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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14-6(영목항-백사장항)꽃지해수욕장~밧개해수욕장(4월 27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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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국토종주 14-6(영목항-백사장항)꽃지해수욕장~밧개해수욕장(4월 2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5. 11. 08:00


그렇게 조금은

먼길을 따라서 꽃지해수욕장으로 들어왔다,

꽃지해수욕장이다,

이제 더이상 사진 상태는 신꼉 안쓰기로 했다, 어차피 A/S를 가야하는

상태이니 찍는데 까지 찍다가 그만 작동이 멈추면 그건 그때가서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꽃지해변 꽃지해안공원에는 지금 튤립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공원과 해안을 울타라로 보이지않게 먹아 놓아서 해수욕장 바닷가만 보고

한참을 걸어서 올라온 곳이 이곳이다,

안면읍 광지길에 자리한 꽃지해변은 5km에 이르는 백사장과 할배바위, 할매바위가 어우러지는

해수욕장이다, 2개의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광 중 으뜸으로 꼽힌다.

예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서 꽃지 라는 예쁜 이름을 얻은 곳이다,

안면도 꽃지를 노래하는 노래비도 있고

할미 할아비 바위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이 바위가 할매 할배 바위다, 꽃지해변을 상징하는 두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안면도 기지에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는 금슬이 좋았다.

그러나 출정 나간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고, 바다만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는 죽어서 할매바위가 되었다.

할매바위보다 조금 더 바다 쪽으로 나간 곳에 있는 큰 바위는 자연스레 할배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제 건너보이는 방포항까지왔다,

꽃지해수욕장의 넓은 주차장을 보면서

방포항으로 가는 인도교로 간다,

방포항에 정박하고 있는 어선들도 보인다,

 방포항으로 가는 길로 들어간다,

그리고 방포항으로 가는

인도교로 올라간다, 길옆에는 태안 해변길 표지가 선명하다,

인도교를 건넌다,

인도교에서 본 할매 할배바위는 이곳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바다로 나간 남편을 맞이하듯 마주선 두 바위가 썰물 때면 마치 한 몸인듯 모래 톱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해질 무렵 할매, 할배바위 너머로 아름답게 물드는

일몰 풍경은 아름답다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하다,

이곳은 방포항  상가가 있는 방포 회타운이다,

뭔지는 잘 모르지만 게국지, 우럭젓국 간판이 붙어있는 서울식당으로 들어가서

굴밥을 시켰다, 사진에 보이는 밥이다,

12,000원짜리 점심치고는 사실 별로 먹을게 없었다, 그러나 지금 먹을게 있고 없고는 내게는 사치다,

맜으로 먹어야 하는 식단이 아니라 걷기 위해서는 무조건 먹어야 하는 밥상이므로

점심을 하고나서 식당건너편처름 보이는 곳으로 돌아 나간다,

식당 반대쪽으로 와서 식당쪽으로 본 전경이다,

방포항과 방포항 인도교를 보면서 이제 방포항을 나간다,


승언8리 (방포)버스정류장 을 지나간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방포사거리로 가는길과

왼쪽으로 방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로 나누어지는 작은 사거리를 지나간다,

방포해수룍장으로 들어가는길, 이곳에서 해안은 지척인 거리다,

그리고 또하나

방포해수욕장괴 이곳은 펜션이 지천인 마을이다,

보이는 곳 보이는 집들이 모두 펜션일 정도로

방포해수욕장은 안면도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서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천연기념물 제 138호로 지정된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있는 지역이다.

이길에서는 특이하게 동물이 지나가는 다리가 놓인 터널도 있었다,

점점 더 사진상태는 나빠진다,

그럼에도 올라가고

내려가는 길은 안면도의 기본이다,

앞에 바다가 보이는 곳이 밧개해수욕장이다,

이제나는 밧개해수욕장으로 들어간다,

지금 내가 가고있는 길이 해안과 붙어가는 도로이니 언제든 해변으로 들어갈수도 있고 나올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