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7-10(고창공용버스터미널-줄포버스터미널)십리동버스승강장-줄포사거리(2018년 5월 20일) 본문
서해안국토종주 7-10(고창공용버스터미널-줄포버스터미널)십리동버스승강장-줄포사거리(2018년 5월 20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6. 19. 06:30십리동버스승강장을 지나 줄포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줄포까지는 약 10리 정도 된다고 해서 십리동 또는 십리골이다,
옛날에 줄포는
부안군 남부의 농산물과 수산물이 거래되던 물산의 집산지였다.
더욱이 전라남도의 법성포, 충청남도의 서천과 함께 남부 서해안의 3대 포구로서
조기잡이철에는 칠산어장과 위도근해어장에 많은 객주들이 모여조기와 젓갈류의 집산과 매출이 활발했으나
곰소만의 매립으로 지금은 옛날의 영화는 찾을 수 없다.
줄포리(茁浦里)의 원래 이름은 줄래리(茁萊里)였으며,
줄래리에는 고려시대 이래로 나라의 세미(조세로 받아들인 곡식) 창고가 있었어며 조선조에는 부안의
다섯 세미창의 하나인 남창(南倉)이 있어 세곡을 저장했다가 배로 운송해 갔든 곳이다,
구릉지 농지가 워낙 많은 곳이라 그런지
규릉지 농지의 생김새만 봐도 아름다운 그림같은 곳이다,
그동안 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 왔지만
이렇게 여러 사람이 일하는 모습을 본 건 채 몇번이 안된다, 이번에도 5~6명의
사람들이 수확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보이는 마을 뿐만이 아니라 보이는 일대 전부가 줄포리다,
앞에는 줄포 자동차공업고등학교도 보인다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는 1951년 2월에 변산수산고등학교로 개교하여
1998년에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취업기능강화특성화교로 거듭난 학교로
2018년 현재 교직원 27명에 학생수 152명의 학교다,
줄포 신리삼거리다,
줄포에서는 부안-흥덕-고창-영광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지나가서 교통은 편리한 곳이다,
줄포 문화유적은 장동리에있는
임진왜란때 큰공을 세운 김홍원의 묘와 신도비, 그리고 줄포리에 김상만 가옥이 있다,
교육기관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각각 1개교씩 있고
마을은 줄포, 장동, 우포, 신, 난산, 파산, 대동등 7개리가 있고
줄포면은 1931년 이전까지는 건선면이 였다,
일제가 1914년에 행정구역을 개편할때 건선방을 중심으로 입상방, 입하방,의 일부와
고창군 북일방의 오정리 일부와 폐군되는 고부군 서면의 신,흥 마향,의 각 일부를 합하여 건선면이라 했다,
가는길 우측 안에있는 마을에는 옜날순대국집이 있는게 보인다,
이곳에서 건너다 버기에는 맜을것 같은데, 그러나 저곳까지 들어갔다가 나오는게 문제니 일단 패스 ~
잠시 순대국밥집 때문에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럿어나, 줄포면은 건선면에서
줄래리에서 이름을 따 잠시 줄래면이라 했다가, 1931년에 줄포면이라 개칭하면서줄포면으로 고처 부르게 되였다,
이제는 면사무소가 있는 곳이 지척이다,
면소재지가 있는 동네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갈비마을,
아직도 점심을 하지않았어니 길옆에 있는 집이라 무조건 들어간다,
그리고 영양갈비탕 한그릇,
갈비마을에서 나오니 격포채석강 33km 줄포만갯벌생태공원 1,5km 안내판이 보인다,
격포채삭강 33km 이정표는 한참전에도 보았는데
여하튼 어찌 되였건 이제는 줄포 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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