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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9-2(새만금홍보관-군산비응항)새만금방조제대항리593-가력도항(2018년 5월 22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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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국토종주 9-2(새만금홍보관-군산비응항)새만금방조제대항리593-가력도항(2018년 5월 2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6. 24. 05:30


변산면 합구마을을 지나가는 30번 국도 교량과 

새만금 수산센터와 펜션 그리고 군산대학교 해양연구센터가 있는 바닷가 언덕도 보인다, 

그리고 조금 멀리는 변산해수욕장 다음에 있는

고사포해수욕장과 고사포항이 있는 곳 앞 바다, 변산면 마포리 인 하섬 도 보인다,  

역시 바다의 매력은 끝없이 펼처저 있는 바다만 보이는 것보다

육지가 보이고 육지와 함께 궁합을 이루는 섬이 보이는게 한결 외롭지않고 아릅답게 보인다,

거기다가 지나가는 작은 어선이라도 한척이 보이면 금상첨화(花)가 아닐까?

군산으로 건너가는 초입이라도 앞으로 보면 바다만 보이니 썰렁하다,

그래서 뒤 로 돌아본다, 지나온길이기는 하지만 보이는 경관은 다르기 때문이다,

어제밤 하루를 묵었든 죽 집과 새만금장 모텔이 있는 곳도 돌아본다,

저곳은 새만금방조제와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마을이다,

새만금로 206 이곳의 주소다,

그러나 里 와 洞 000 번지에 익숙해저 있는 세대에게는 도대체 이곳이

어느 郡 어느 面, 洞  몇번지 어디쯤인지? 는 알길이 없다, 

그리고 변산, 의상봉과 와우봉, 비룡상천봉, 옥녀봉 등

하서면 백련리 일대 산자락 과 새만금호와 간척지 등이 그림처름 아름답게 다가온다,

이번에는 새만금로라 불리는 새만금방조제 를 중앙으로 해서 돌아본다,

왼쪽 의상봉에서 변산면 중계리 군관봉, 변산면 지서리 흑남봉,등 변산반도의 지형이 그림보다 더 아름답게 흘러내린다,

이제는 가든 길을 계속해서 간다,

망망대해 같은 길에 바다에 뜨있는 구축물이 보인다, 아직은 작게 보이지만 저곳도 점점 더 크게 다가 오리라,

방조제 옆에 그물을 처놓은 것도 보인다,

여기쯤은 해안갯벌과 달라서 썰물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니 언제든 조업이 가능한 곳일것 같다,

점점더 가깝게 다가오는 가력도항 과 남가력도 도 보인다,

아곳에서 보이는 남가력도는 보기에는 가깝게 보이지만 아직도 30여분 정도는 걸어가야 하는 거리다,

작은 어선 한척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려간다,

어선은 맞지만 모터보트 같은 작은 배다

일직선으로 보이는 길은 원래 걸어도 걸어도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길이다,

분명히 걷는것 만큼 거리는 가까워 지겠지만 시각적으로는 거리에 무디기 때문이 아닐까

바짝 가까워졋다,

금방 이렇게 다가 갈수 있는 재주가 있다면 그건 카메라가 부리는 요술이다,

이렇게 바짝 당겨본다,

아침햇살에 부딪히는 가력도항이 빛이 난다, 노출이 맞지 않아서 조금 어둡기는하지만

그래서 다시 노츨을 조정하고 한장 더 찍는다, 이번에는 조금 오버 노출인것같다,

그럼 어떤가, 지금 당장 내눈에 보이는 전경이 이토록 아름다우니 사진이야 어떻게 짝히든

그것은 다운을 받아 봐야 하는 결과물이고

지금 이 시간에 만족하는 나는 마냥 행복하다,

언제 다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걸어서 여행을 할수 있을 것인가?

그렇게 가력도 항을 바라보며 걷다보니 점점 더 가까워 진다,

가력도 항으로 들고 나는 어선들도 보이고

그 뒤로는 비안도 두리도 부근의 작은 섬들도 보인다,

남가력도 전체가 보이는 가까운 거리로 들어간다,

멀리서도 보이든 초 대형 선풍기 2개는 이곳 가력도에 있다, 인도에 깔린 보도 블럭은 계속해서 이곳까지 이어진다, 

이제 가력도로 들어왔다, 가력도(加力島)는 힘이 더해지는 섬 라는 뜻이다,
그런데 새만금 사업을 위해 조성된 방조제 갑문중 하나가 가력도에 설치되어 실제로도 가장 물살이 센 지역이다.

가력도 항의 전경을 이곳 저곳 카메라에 남긴다,

몇번을 찍어도 같은 모습이겠지만 그냥 많이 찍어댄다,

사진이 남아 돌면 버리면 되는데 모자라면 다시 가서 찍어 올수도 없어니까

오늘따라 물결 하나 일지않는 잔잔한 바다라서 그런가,

그저 고요하고 평화롭기만 한 항이다, 보고만 있어도 좋다, 그저 아무생각없이 그냥 서서 마냥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