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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9-6(새만금홍보관-군산비응항)소라쉼터-바람쉼터(2018년 5월 22일) 본문

서해안 일주(해남 땅끝-김포)/전북·고창,부안,김제,군산,

서해안국토종주 9-6(새만금홍보관-군산비응항)소라쉼터-바람쉼터(2018년 5월 2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6. 25. 05:30


이제 소라쉼터다,

이렇게 소라쉼터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있다,

외측 바닷가에 있는 원형 타워 전망대도 있고

내측 소라쉼터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 옥상도 서해바다와 육지, 그리고 새만금호를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 다

지붕은 파도가 너울치는 모양으로 만들었다

지나가면서 돌아보는 소라쉼터다, 처음 새만금방조제가 개통되고 나서는

누구나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관광지였든 적이 있었다, 그래서 였을까, 새만금방조제의

도로나 쉼터 주차장은 전국에서 온 관광버스로 가득차 있었든때도 있었다,

지금은 도로가 뜸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새만금의 이곳 저곳을 여유롭게

둘러 볼수도 있고 가족들이 함께 쉬여갈수도 있지만 지금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진 방조제가 되였다,

이렇게 휼륭한 관광자원을 관광지로 활성화 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돈을 많이 들여서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도

좋겠지만 편하게 쉬여 갈수있는 편의공간을 많이 만들어 주는것도 좋을것 같다

건너편 바다에 연육교 기둥이 희미하게 보인다, 아직은 먼곳이라 가깝게 보이지는 않는 인공구조물이지만

보이는 것 만으로도 멋스럽고 아름답다, 이 다리는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고군산대교다, 고군산대교(古群山大橋)는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에 있는 길이 400 m의 다리로, 무녀도의 동쪽 부속섬인 남끝섬과 신시도의 서쪽 부속섬인

단등도를  연결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외팔 현수교다,

이곳은 섬과 섬 사이의 간격이 좁고 섬들의 면적이 넓지않아 보통의 현수교와 같이 주탑을 2개를 세우기에는

수심이 깊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공사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환경과 경제적 비용을 모두 고려해서 주탑이 1개인

외팔 현수교를 건설했다고 한다, 남끝섬에 위치한 주탑은 높이가 105 m에 이르고 돛을 형상화한 D자형으로 만들어져 그 자체로

근사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 고군산대교는 5개의 연도교(連島橋)와 1개의 해안교로 연결된 고군산로 에서 가장 중요한

다리인데, 6개의 다리 명칭은 국가지명위원회가 2016년 10월 20일에 일괄 확정했다.

앞에 검은 점이 보인다, 무었일까, 처음에는 무슨 기둥이 서있는 것으로 알았다,

거리가 가까워 지니 스틱을 집고 걸어오는 사람이 보인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없다, 초면인데도

서로 인사를하고 잠시 서서 이야기를 나눴다, 파주임진각에서 자유로를 따라 이곳까지 걸어오는 분인데

가야하는 목표지점은 해남인데 지금 체력이 바닥이나서 많이 힘들다고 했다,

그러나 이렇게 먼길을 평생에 한번 걸어면서 인증기록은 전혀 생각 하지도 않는것 같았다,

걸어가는 동안의 족적을 기록해주는 앱도 사용하지 않았고 사진도 핸폰으로 몇장 찍는 정도 같았다, 그러나 기록이

꼭 필수적인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충분히 즐기고 자신의 기억속에 영원히 행복했든 추억으로 남을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충분한게 아니겠는가, 그러나 기록이없는 역사는 잊혀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기록은 소중하고 귀한거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 뿐이다,

나는 이제 곧 서해안일주라는 길에 마침표를 찍지만, 아직도 해남까지는 300여km나 남은 먼길이다,

본인 말대로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길을 나섯다가 무거운 배낭마저 짐이되는 혹독한 시련을 격고 있지만 부디

아무탈없이 잘 마치기를 바래본다, 헤여지고 나서 조금더 가다가 돌아보니 혼자 걸어가는 뒷모습이 왠지 짠 해 보인다,

저 분도 내 뒷 모습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을것이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이길은 이렇게 외로운 길이다,

이제 길은 바람 쉼터로 간다, 너울쉼터, 소라쉼터, 그리고 바람 쉼터, 쉼터 이름들이

가장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우리말 이름이다,

보이는 저곳이 바람 쉼터다,

 I LOVE 새만금 이라고 크게 간판이 붙어 있는곳 건물 몇개가 보이는 저곳인가 보다,

위 사진은 당겨서 찍은 것이고

제대로 보면 아직도 이런 거리에 있다,

다시 한번 고군산대교를 바짝 당겨서 본다,

당긴다고는 하지만 렌즈 최대 길이가 135mm 니 한계가 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육안으로 는

잘 안보이는 것까지도 보인다, 그리고 그 앞에는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보건소가 있는 마을도 보인다,

이제는 바람쉼터도 가까워 진 거리다

300m 정도 더가면 비림쉼터

지나온 두곳의 쉼터는 화장실만 있었는데 이곳은 뭐가 많이 보인다,

가깝게 가면서 보니 보이든 것은 아이들 놀이터다,

오늘은 2018년 5월 22일 부처님 오신날이니 휴일이라 부모따라 나온 아이들이 많이보인다

그늘에서 쉴수있도록 고정으로 처놓은 천막도 있었고

가지고 온 텐트도 치고

아이들 놀이터를 지나 가면서

도로 건너를 보니 건너편 갓길은 지금 공사중이다,

처음부터 가든 방향인 저길로 계속해서 왔다면 잠시 혼란스러웠을 같은 예고없는 공사다,

하기는 새만금로가 어디 사람이 걸어서 다니는 곳이든가, 그러니 길 입구에 무슨 예고 같은걸 만들어 놓을 이유가 없다

그러고 보면 너울쉼터에서 부터

내측 길을 따라 걸어온게 아주 잘한 결정이였다, 아니 결정이였다기보다 우연이 였겠지만

이 도로는 바람쉼터로 연결되는 도로다,

건널목을 건너와서 보니 지나온 놀이터도 보이고 무슨 건물도 보인다, 아마도 화징실이 겠지만

바람쉼터 놀이터를 지나 잔디가 깔린 산책길이 길게 이어저 있다,

그리고 잔디 산책길 끝에는

 돌 기둥을 세워서 만든 정자같은 조형물도 있는게 보인다

그리고 수변도로에서는 이렇게 분진 울타리를 치고 

다리공사와 제방공사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제방도로 공사는 길게 육지로 이어저 들어가는 모습이다,

공사용 분진 울타리는 공사장이 전혀 보이지않게 새만금로에도 주욱 설치되여 있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신시도가 더욱 바짝 다가오는 느낌이다,

그리고 바다 건너에는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까지

신시 1사거리에서 장자회전교차로까지 이어지는 4번 국도 자역이 길게 이어저 있는게 보인다,

이제 곧 닿을수 있을것 같은 신시도

앞에 있는 높은 산이 보인다, 무척이나 높을 것 같은 산, 그러나 저 산의 높이는 해발 150m다,

다리공사를 하든 곳에는 육안으로 보기에는 호수 한 가운데서 공사를 하고 있는데 지도로 확인을 해보니

이곳 바람쉼터 끝에서 호수 가운데를 가로질러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심포항이 있는곳)로 연결되는 제방도로가 공사중이며,

이 제방도로는 새만금 방조제 신시도와 북가력도 중간 간척지 매립공사 였다, 그러고 보면 새만금은 아직도 공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