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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불암산정상에서 당고개역(2018년 7월 8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불암산정상에서 당고개역(2018년 7월 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7. 9. 13:42


↑ 계단을 따라서 불암산정상으로 올라간다, 데크계단 앞에는 쥐바위가 있다,

어느 방향에서 보아야 쥐처름 생겻는지? 알수가 없다,

조금 올라와서 내려다 봐도 쥐가 어디 있는지,

그냥 무료해서 하는 소리다,

불암산 정상 앞에 있는 석장봉,

석장봉은 넓은 공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쉴수있는 너른 공간이 있는 곳이다,

불암산 정상에 있는 안내판에는 불암의 웅비(雄飛) 라는 시가 쓰여저 있었는데

그 내용은 "억만년 마들을 품어온 불암산. 영험의 정기받은 노원은 다시 억만년 불암의 품에 안긴다,

세세였든 풍상(風箱霜)에 억겁億劫을 견딘 머리는, 고이접은 고깔이 되고  고깔을 쓴 불암의 품에 안겨 웅비를 품는다"

라는 소설가 박중훈씨가 쓴,시 구절이 붙어 있기도 했다,

불암산정상, 365일 펄럭이는 태극기는 오늘도  어김없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불암산은 높이 508m. 로 서쪽으로는 북한산이 마주보이고, 북서쪽과 북쪽으로는 도봉산과·수락산이 각각 솟아 있다.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중의 모자를 쓴 부처의 형상이라 하여 불암산이라는이름이 붙었으며,

필암산(筆巖山)·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하는 산이다,

불암산 정상 제일 높은곳에 있는 측량원표 와

구맥회라는 단체에서 만들어 놓은 방위표,

국기계양대 제일 높은 곳에서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불암산 정상에서 보이는 팔당 방향에 있는 한강

사진위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팔당당대교이며 왼쪽에는 덕소,

오른 쪽 한강 건너는 하남 미사리 방향이 보인다, 앞에 있는 아파트 지역 일대는 구리고, 구리시 아파트단지에 걸처 있는

다리는 경춘고속도로다, 또한 오른쪽에 보이는 산은 검단산이고 왼쪽 덕소쪽에 보이는 산은 예봉산이다,

그리고 보이는 곳은 구리와 남양주 일대와 망우리 아차산 지역이다,

강동과 강남 일대와  강북지역

 가운데 길게 이어저 내리는 산은 아차산이다,

아차산 너머 잠실의 롯데 타워,

가깝게는 노원에서 부터 멀리 김포지역 까지 끝없이 이어저 있는 도심,

북한산 과 강북지역이 조망된다,

불암산에서는 서을시내 전역을 내려다 볼수 있는 곳이다,

불암산 국기봉인 정상에서 내려가는길

밧줄에 의지해서 겨우 내려가야 한다, 올라올때는 쉽게 올라가도 내려 갈때는 만만치 않은 곳이다,

그러나 밧줄도 걸려있고 원형 쇠말도 박아 발판도 만들어 놓았어니 큰 문제는 없다,

불암산 정상석은 국기봉 아래에 있다, 오늘 불암산 등정을 기념하는 정상석 인증샷,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불암산은 508m 의 낮은 산이다, 그러나 불암산은  돌아가신 임금을 지키는 산이기도하다,

태릉과 강릉을 비롯한 동구릉·광릉 등 많은 왕릉이 주변에 있으며, 산정에는 성터·봉화대터도 남아 있다. 남쪽 산록에는

육군사관학교·서울여자대학교·삼육대학교·태릉선수촌·태릉푸른동산 등도 있다

이제는 내려 가야 한다,

사진에 길게 보이는 건물은 당고개 역이다,

그리고 내려가는 길

앞에 보이는 높은 산은 수락산이다,

오늘 하산은 덕능고개다,

불암산 정상에서 740m 정도 내려 왔다,

덕능고개 식송마을이 2km 정도라고 알려주는 이정표,

이곳에서는 내려가면 덕능고개다,

물론 갈림길은 있지만 그냥 가든 길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덕능고개 하산코스는 비교적 그늘이 많은 길이지만

오늘은 바람이 불디 않아서 조금은 덥다,


산악회 안내문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곳이 나오면

이곳이 덕능고개다,

덕능고개에서는 길이 여러 갈래로 나누어 진다,

우리는 수락산 방향으로 간다,

잠시 평지길을 따라 가다가

수락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이정표가 알려주는 수락산 테마길로 들어간다,

이제무터의 길은 산길은 산길 이지만 누구나 편하게 다닐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서울시 테마산책길인 수락산 소망길을 따라 걷는다,

갈림길이 있어도 이정표만 잘보고 가면 된다,


수락산 소망길은 덕능고개에서

4호선 당고개역까지를 이어주는 4km 남짓의 길이다,


또한 이 길은 수락산 소망길이라고 이름은 붙여 놓았지만

서울둘레길과도 함께가는 길이다,

수락산 소망길은 당고개 역에서 끝이 난다,

그러나 이 길의 끝은 도봉산역 서울시 창포원

서울둘레길 1코스 출발점까지 갈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물의 량은 많지 않지만 물이 흐르는 계곡에 도착했다,

잠시 발을 물에 담그고 열을 식히면서 쉬여 간다, 어쩜 여름철 산행은 이맛에 하는지도 모르겟다,

이제 당고개역 가기전에 있는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작은도서관까지 도착했다,

이제 당고개역에서 오늘 우리산행은 끝이난다,

산에서 장장 6시간 반이나 놀았어니

 뒷풀이는 수락산역 6번 출구 수락수산에서 했다,

지인의 아우가 운영하는 곳이니 맜이나 신선도, 그리고 가격도 믿을수 있어서 좋은 곳이니까,

수락산 가까운 곳으로 가기만 하면 찾아가는 단골집? 이다,

오늘은 먼길이 아닌데도 너무 많이 쉬였나 보다, 쉬였다는 표현보다 여유가 많았든 날이였든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쉬엄 쉬엄 쉬여 가는 날도 있어야 즐거움이 배가 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