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청계산 매봉에서 옛골(2018년 6월 24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청계산 매봉에서 옛골(2018년 6월 2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7. 2. 06:30


옛날에는 청계산에 매가 많았던 모양인지

매자가 붙은 매봉,도 있고 매바위,도 있다, 하지만 정작 매는 없다.

 매가 속해 있는 맹금류는

성질이 사납고 행동이 민첩한 육식성 조류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날카로운 눈빛을 가진 사람을 가리켜

우리는 매의 눈을 지녔다고 한다. 그러나 매는 현재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는조류다.

이제 매봉도 내려간다,

그러나 매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조류가 되였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매를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꿩 잡는 게 매 라는 속담이 있다. 꿩 을 잡지도 못하는 무늬만 매 인 것은 의미가 없고 꿩을 잡을 수 있어야

진짜 매 라는 뜻이다. 실제로 매는 꿩 사냥에 이용되었다. 총알 같이 민첩한 행동과 날카로운 발톱이 꿩을 잡는 데는 제격이었다.

이런 속담으로 미루어보면 그 옛날 청계산에는 꿩이 많이 살았든데서 매봉이 유래한 것은 아닐까?

지금 매봉에는 매와 꿩은 없지만 아름다운 경치가 있다.

이곳 매봉 정상에서 멀리 우면산, 서울N타워, 북한산, 삼성타운, 스타타워 등 눈부시게 발전한 서울의 모습이 보인다

성남 비행장도 보이고

잠실 롯데 타워도 보인다,

이런 대도심권의 아름다운 전경을 어디에서 볼수 있을까?

이곳이 청계산 매봉이니 가능한 전경이다,

매봉에서 매바위를 지나 내려 가면 충혼비 안내가 있다,

이곳에는 53인의 특전부대 용사들이 조국의 부름을 받고 창공의 꽃으로 피여

후배들의 가슴속에 깊이 자리한 영령들이라는 안내가 보인다,

특전용사비는 등산로에서 조금 비켜난 곳에 있다,

청계산의 돌문바위는 바위 문을 세 번 통과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바위다,

물론 입증된 사실은 아니다. 하지만 청계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돌문바위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청계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가세요,

라고 쓰인 나무판을 보지 못했다면 그냥 지나칠 법도 한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가 바위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창덕궁에도 돌로 만든 작은 불로문이라는 문이있다. 키가 큰 사람은 허리를 숙여야 통과할 수 있다.

불로문은 왕의 장수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만들어졌는데 문을 통과하는 사람은 늙지않고 무병장수를 누린다고 믿었다.

문에 담긴 의미를 알아서일까, 외국인들도 불로문 앞에서는 마음을 가다듬고 소원을 빌며 지나간다.

중국 서산에도 소원을 이루어주는 문이 있다.

서산을 넘으면 소원을 이루어주겠다는 옥황상제의 약속을 믿고 물고기들이 용으로 승천하기 위해

통과한 문이라는 전설이 전해지는 용문 앞은 소원을 빌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이곳 청계산 돌문도 같은 이유다, 언제나 전설은 전설을 잉태하기 때문이다,

매봉도 지나고 매바위도 지나고 돌문을 세번 통과하며 소원도 빌었어니

이제는 어디로 가야하나? 헬기장 넓은 마당에서 잠시 생각에 잠긴다, 곧바로 원터골로 내려가서

분당선 지하철을 탈까? 아니면 조금 더 걸어서 옛골로 내려가서 딱 한잔만하고 갈까?

청계산에서 소원도 빌은 날이니 옛골로 가자

그래야 오늘 청계산에서 돌 바위를 세번이나 돌면서 빌었든 소원이 이루어 질게 아닌가,

옛골로 내려 간다,

옛골로 매려가는길은 조금 가파르지만

냅다 내달린다는 표현이 어울릴정도 로 빠른 걸음으로 내 달린다,

이런 속도로 내려 간다면 옛골은 금방 도착할수 있다,






이제 마지막 구간이다,



그리고 옛골로 들어간다, 예골로 내려서는길 큰 불사가 이루어 지고 있는 옛골 정토사가 보인다,

성남시수정구 상적동 338번지에 있는 정토사는 재단법인 대각회 소속의 사찰이다, 이 절은 1982년 경에 지여 졋어며

우면산 대성사에 봉안되여 있든 아미타불상을 옮겨와서 시작한 절로 그 역사는 미미한 절이다,

옛골 정토사 옆에 있는 저수지 옛골낚시터,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낚시꾼들이 숲과 연못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 모습을 보면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지도 상세 기록

https://www.tranggle.com/profile/track_view/@F952427428153617/CERT/ALL/2018/801875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