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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 국토종주 1, ~ 한양으로 가는 천리길의 시작점 땅끝(2018년 5월 14일) 본문

서해안 일주(해남 땅끝-김포)/서해안국토종주결산

서해안 국토종주 1, ~ 한양으로 가는 천리길의 시작점 땅끝(2018년 5월 1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7. 10. 14:37

2018년 5월 14일 06시 30분 KTX로 2시간 30분 결려서 목포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택시(5,500원)로 목포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09시20분에 출발하는 해남땅끝행

직행버스를탔다, 직행버스지만 중간에 있는 중요 버스터미널은 모두 다 들려서 간다, 그러나 이 버스가

목포에서 해남땅끝마을로 가는 버스중 가장 빠른 버스다, 이 버스는 출발시간대가 있어 이 버스를 타지

못하면 해남읍으로 가서 시내버스로 땅끝마을로 가야 하는데 이럴 경우 목포에서 해남땅끝까지는

약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목포에서 타고 온 금호고속버스며 주차중인

곳은 해남 땅끝마을 정류소다, 정류소는 화장실만 있고 매표소도 없다,

 

정류소 전면 방파제입구에 있는 여객선매표소 앞에 해남땅끝마을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이 있는 곳이 바다와 맞다아 있어니 땅끝인가 보다, 서울에서 해남땅끝까지는 멀었다,

멀어도 아주 멀었다, 기차타고 택시타고 그리고 시외버스까지 타고 장장 6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곳이여서 땅끝 바다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인다, 크게 구팔을 벌려서 심 호읍을

하면서 비릿한 바다 내음을 길게 들이마신다, 바다는 언제나 내게 고향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니까,

 

그렇게 땅끝 표지석 주변을 서성거리다보니 땅끝마을 이름밑에 화살표가 보인다,

그리고 화살표가 보이는 곳에는 계단이 설치되여 있다,  

 

무었때문에 화살표로 방향을 알려주는지 궁금해서 계단으로 간다,

그리고 계단 주위에 붙어있는 여러개의 안내들을 읽어본다,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빛바랜 안내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한양으로 가는 천리길의 시작점 땅끝, 뭍에서 섬으로 떠나는자,

섬에서 뭍으로 올라오는자, 모두 이 땅끝길을 밟고 갑니다, 땅끝길은 한반도 육지의 최남단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굽이 굽이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산과 바다, 황토와 갯벌이

어우려진 마을을 지나"<중략>라고 시작해서 길게 쓰여 있다,

 

일단 계단으로 올라간다, 계단을 올라서서 10여m 쯤 걸어들어가니 

작은공터에 정자가 있는데, 정자옆에는 "한반도 최첨단 땅끝" 이라는 표지판이 설치되여 있다,

↓이곳은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산 46-6번지 위도 : 북위 34도 17분 32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 땅끝이다, 라고 쓰여 있다, 결국 사자봉이 있는 이곳이 땅끝이라는 뜻이다,

-아래 안내문 참조-

 

↑ 땅끝유래 마지막 구절에 "오래전 대륙으로 부터 뻗어 내려온 우리 민족이 이곳에서

발을 멈추고 한계례를 이루니, 역사이래 이곳은 동 아시아 3국 문화의 이동로이자 해양문화의 요충지다"

라고 쓰인 구절이 작은 어촌마을일 뿐인 이곳의 의미를 더해 준다,

 

땅끝지점을 확인하고 나서 해남땅끝 갈두항으로 내려왔다,

갈두항 해안에 있는 땅끝 공원이다, 정식명칭이 땅끝공원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는 작은 조형물들이 있다, 고기를 형상화해서 만든 원형분수 와

 

땅끝마을 표지석과 한반도 지형의 조각물도 세워 뫃았다,

더욱이 화단은 위에서 내려다 보면 한반도 모양으로 만들었다,그리고 앞에 있는 돌은 제주도다,

화단은 크지는 않아도 주차장과 갈두항 중간에 아담하게 만든 작은 공원이다,

 

공원 앞 땅끝마을 항구, 이름은 갈두항이다,

땅끝마을 갈두항에서는 인근 도서지역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부두도 있다,

 

2018년 5월 14일 이곳 갈두항은 바다가 아니라 호수처름 느껴진다,

호수도 물결 한점 일지 않는 잔잔하고 조용한 호수다, 그래서 일까? 어선 몇척만 보이는

작은 항구가 그림처름 아름답다, 나는 이제 이곳 땅끝에서 한양까지 걸어가야 한다,

한곳에서 오래 머무를수도 없지만 쉬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쉽고 미련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가야 한다,

돌아서니 해발 150m의 갈두산 정상에 땅 끝 전망대가 멋스헙게 서 있다,

 

동경 34도 17분 32초 국토순례 시발지 땅끝해남 이라는 사진도 걸려 있다,

 

산 위에 보이는 땅끝 전망대, 자세히보니 전망대까지 모노레일이 깔려있다,

땅끝을 찾는 관광객에게 국토순례 시발지인 땅끝의 아름다움을 더욱 생동감있게 볼수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장애인 노약자등이 땅끝전망대까지 갈수 없는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해남군과 한국모노레일(주)가 공동투자해서 2005년 땅끝 모노레일카를 설치했다고

하니 그 역사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훌쩍 넘었다,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돌아본 땅끝 앞 바다,

 

땅끝마을과 다음 마을인 송호리 는 산 고개를 넘어가야 한다,

비록 전망대가 있는 갈두산이 해발 150m 인 낮은 산이기는 하지만 바다에서 시작하는

해발이라 많이 높아 보이는 길이다,

 

땅끝 바다에는

어장이 빼곡히 설치되여 있는게 보인다,

 

길게보이는 섬 양도까지 촘촘히 둘어서 있는 어장들

아무쪼록 많은 소득이 있기를 바래본다,

 

땅끝마을을 지나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첫마을인 송호리가 보인다,

조금 멀리 보이는 곳은 어불도와 어란리 그리고 어란진 항이다, 앞에 있는

작은 섬 두개는 증도 라고 했다,

 

다시 땅끝마을을 뒤돌아본다, 이제 내가 가야하는 곳은 서해안이지만

땅끝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반대편 도로가 보인다, 저 길은 강진군이나, 장흥군

보성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도로다, 언제가 될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길로 부산까지

남해안 국토종주를 하게되는 날이오면 그때는 저 길을 따라 걸어갈 것 같다,

 

동해안 국토종주 부산오륙도에서 고성통일전망대 까지는 2016년에 끝냇어니

이번에 서해안 국토종주를 끝내이어서 서해안에서 동해안DMZ 길을 끝내면 남해안종주만

남게된다, 그 이유는 이미 DMZ 평화누리길 200km는 3회나 종주를 했어니 남은길은 남해안이다,

그래서 일까? 벌서부터 남해안종주 생각만 해도 마냥 설레인다, 이 고생을 해 가면서도

계속해서 걷고 싶은 욕망은 무었때문일까?

 

언덕에 올라서 서 다시 한번 더 주변을 천천히 돌아본다,

물론 사진으로 오늘의 일기를 쓰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나라도 더 많은

전경을 눈에 담고 가슴에 품고 가고 싶기 때문이다,

 

갈두산 전망대와 땅끝바다, 그리고 그 앞 바다에 뜨 있는 백일도

그속 육지에 살포시 자리한 땅끝마을인 송호리 누가 이곳을 이렇게 아름답게 찍어냈을까,

이 고개를 넘어가면 더 이상 땅끝바다는 볼수없다, 그래서 오래도록 바라 본다,

 

이제 더 이상 땅끝마을이 보이지 안는 언덕에서 송호리로 내려가는 길

옆에 우뚝 서있는 해남땅끝호텔이 보인다, 그러나 이 호텔도 지금 문이 닫겨있다, 비 시즌이라

임시로 휴업을 한건지? 아니면 아예 페업을 한건지는 알수 없지만 입구 도로까지

굳게 닫혀 있었다,

 

그리고 조금 더 송호리 방향으로 가는 길에 해남 땅끝마을 호텔보다

더 큰 해남땅끝리조트가 있다, 땅끝리조트는 객실 80여개의 리조트로 육지의 시작이자

대륙의 끝 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땅 끝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곳이기도 하다, 

여행은 볼거리만이 아니라 먹거리와  잠자리는 빼놓을수 없는 필수요건이기 때문이다,

 

송호해수욕장이다, 행정지명으로는 땅끝마을도 송호리고 이곳도 송호리다,

그러니 이 해수욕장은 땅끝 해수욕장이다, 송호해변은 땅끝마을 전에 있는 해남에서는

기장 대표적인 해변이라한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나 가족단위로

놀기가 좋은 최적의 해변으로 알려저 있다,

 

송호학생수련장 건물도 보인다, 공식 명칭은 전남 자연탐구수련원,

송호학생수련장이다, 바른 인성의 함양과 다양한 체험을 통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수련원으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뗏목체험, 모래사장 예체능, 리버 보트 체험,

등 다양한 해양 체험 활동 교육을 한다고 하는 수련원 교육시설이다,

 

송호해변으로 길게 늘어선 해송 숲, 수백년된 해송이 풍치림을 이루고 있다,

이 풍치림은 해변제방을 따라 약1km가량 이어저 있는데, 송호해변 송림숲은 전남기념물로

지정되여 있고 수령 2백년 가량된 해송 600여 그루가 해안방풍림 기능을 하고 있다,

규제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느낌만으로는 여름철 해송 숲에서 캠핑을

하기에는 아주 적합하고 좋은 장소일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땅끝마을에서 올라오는 시내버스가 서는 첫번째 승강장이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아주 잘 만들어진 승강장이라 이곳에 붙인다, 마침 땅끝에서

목포로 가는 금호고속 시외버스가 지나간다, 버스승강장 옆에 보이는 하얀색 울타리가

있는곳은 송호초등학교 다, 시골 초등학교 치고는 제법 많은 38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다,

 

송호해수욕장이 있는 마을을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니 땅끝황토나라

테마촌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이곳은 캠핑공간과 숙박, 황토문화체험센터 생태수변공원,

음악분수대등이 있는곳으로 알려저 있다,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이 운영하기에는 벅찬 큰 규모다,

 

숲이 우거진 너머는 해안이다,

지금 가고있는 길은 77번 국도를 따라가는 길이다,

 

다시 조금 나즈막한 언덕으로 올라간다,

언덕에서 보이는 바다 와 마늘밭, 그리고 외롭게 홀로있는 집

한채까지도 잘 여우려 지는 전경이다,

 

그리고 그 다음 언덕에서 보이는 전경도 길손의 혼을 빼놓을 정도다,

누가 이렇게 아름다운 땅끝을 만들었을까? 바다에 설치해 놓은 어장들도 그리고

바다에 뜨 있는 어선들까지 모두가 자연속에 고스란히 녹아 내려서

자연속의 일부인것 처름 아름답다,

 

아직도 오늘 가야할 길은 멀다, 이제 시작한 길이니 그렇기도 하겠지만

보이는 곳마다 시선을 뗄수가 없어니 자연히 걸음도 느려 진다,

 

바다가에 길게 늘어서 있는 해송 숲과 바다,

이 정도의 환경이라면 무었을 더 보태고 뺄수 있을까?

이곳 주민들은 福 받은 분들인가 보다,

 

그리고 가는길에는 작은 섬이 보인다,

이 섬은 증도다,

 

돌아다보니 지나 온 송종마을회관 앞 바다

방파제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어선들도 보인다, 이곳 밭농사는 거의가 마늘이다,

 

바닷가 해안 마을과 바다에 있는 작은 섬,

 

보이는것 만으로도 그림이 되는 곳,

이곳이 해남 땅끝이다,

 

이곳은 중리 마을이다, 도로옆 입간판에는 해남땅끝에서 국토종단 6,1km

지점이며 "땅끝에서 시작되는 당신의 힘찬 도전을 응원합니다" 라는 글이 쓰여 있다,

그리고 보니 나 같이 조금은 엉뚱한 사람들이 다소 있다는 이야기다,

 

중리마을 앞 작은섬인 중도가 보인다, 마을과 섬이

갯벌로 이어저 있다,

 

많이 지체했다, 따라서 빠른걸음으로 

가려고는 하지만  워낙 먼길이니 당연히 거리는 좁혀들지 않는 것 같다,

 

도로는 바다를 바라보며

길게 이어지고 있지만 바다에는 조개를 캐는 사람들이 보인다,

 

언덕에 올라서서 바다를 본다, 낙지와 조개를 캐는 마을분들이 보인다,

이곳 대죽리 마을 분들이다, 연세가 조금 드신 분들이 대부분이신데 이 분들은 썰물일때

낙지를 잡고 조개를 캐면서 평생을 바다를 상대로 바다가 주는 먹거리로

생업의 터전을 일구신 분들이다,

 

오는 내내 보면서 왔든 중리 앞바다에 있는 중도섬,

이제는 아주 잘 보이는 곳 까지 올라왔다,,

 

낚지를 잡고 바지락을 캐든

사람들 몇분이 바다로 들어 가는게 보인다,

 

처음에는 한두명 정도 더니

하나 둘, 그 뒤를 따라 섬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하루에 한 두번씩 계속되는

이런 모습은 지나가는 사람이 볼때는 그림처름 아름답기만 하다,

 

이곳에서 보이는 두개의 섬, 좌측은 중도, 우측은 죽도다,

평생을 이곳에서 살아오신 분들이시고 물때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들이시니

저렇게 바다를 건너 다녀도 걱정할 필요도 없겠지만 바다를 모르는

사람은 걱정스러운 생각도 든다, 

 

그러나 그림같은 모습을 보는 사람들은

아름답게 보일지는 몰라도 생업의 터전에서 일을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고단하실까?

처음 볼때 보다는 물이 많이 빠진게 보인다, 아마도 내가 이곳을 지나가는

시간쯤이면 신비의 바닷길이 열릴것 같다,

 

대죽리를 지나서 가는길 앞에 해변마을이 보인다, 

해남군 송지면 산정리 일대다, 저마을은 송지면 소재지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가 있는 곳이다,

 

소죽리에서 보이는 산정리와 어란리 일대의 바다와 갯벌, 보이는것

만으로는 어디 한곳 빼놓을 수도 없는 모습들이다,

 

이곳은 높은 산이 없다, 거의가 해발 100여 m도 되지 않는 산이라기

보다는 구릉지대로 이루어저 있다, 그리고 가물거리듯이 보이는 도로 이정표가 있는 곳은

땅끝해안로 산정사거리다, 산정사거리에서는 송지면소재지와 어란진항으로

나누어지는 갈림길이다,

 

해곳 해남은 본 마늘이 유명한지? 마늘 광고판이 높게 걸려있다,

이곳은 해남군 송지면 이다,

 

산정사거리에서 송지면사무소가 있는 구길을 버리고 2차선 77번

국도로 올라간다, 77번 국도는 부산~개성선이라고도 한다. 경기도와 충남, 전북, 전남,

경남등에 지방도로 분산되어 있던 도로를 일반 국도로 승격하면서 형성된 도로로 부산광역시에서

남해안 및 서해안을 따라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자유로 그리고 황해북도 개성시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해안국도를 이르는 도로다,

 

사진에 보이는곳이 송지면 사무소 가 있는 면소재지다,

면사부소가 있는 저곳은 산정리로 송지면보건소, 산정버스정류소와

송지초등학교 등이 있다,

 

그리고 송지고등학교도 보인다,

고등학교가 있는 저곳은 미야리 며, 도로 옆에 있는 저수지는 미야지다,

 

해남으로 올라가는 길 왼쪽은 해안 방향이다, 

간척지의 넓은 평야가 보인다, 해남땅끝에서 이곳까지 올라오면서 구릉지 나 언덕으로

이루어진 산지만 보다가 우근리, 미학마을에 와서야 넓은 평야를 만나게 된다,

 

해안으로 조금 카메라앵글을 당겨보면

이런 모습이 보인다,

 

육지의 끝, 그래서 깨끗합니다, 바다의 시작 그래서 신선합니다,

해남김과 전복 광고카피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땅,

그래서 땅끝이다, 국토순레시발지인 땅끝 해남 34" 17" 32" 라는 알림도 함께다,

해남에서 해남땅끝 이라는 브랜드가 빠진다는 것은 상상이 안될만큼 해남은

곧 땅끝이다, www.haenam.go.kr  ← 해남을 더 자세히 알려면 클릭

 

그러다가보니 느닺없이 평야지대에 엄청난 규모의 태양열판이 설치되여 있다,

새로운 정부시책에 빠르게 올라탄 사람들의 작품이겠지만 궂이 농지에 태양열발전소를 만든

이유는 알수가 없다, 農者天下之大本(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이

유명 무실해 지는 것 같아서 안타갑다,

 

방조제가 보이는 곳 입구 양쪽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송암버스정류장은 오늘 목표지점이다, 편의상 하루에 걸어야 하는 구간을

구분해야하는데 해남땅끝 ~ 송암버스승강장까지 구간 종점이 이곳 송암버스승강장이다,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내일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저 방조제를 건너서 갈 예정이다,

 

나는 이미 군산역에서 강화도까지 완주하고 해남으로 왔기 때문에

땅끝에서 군산역 까지만 가면 서해안일주가 끝이난다, 그러나 아직도 가야할

거리는 300여 km 나 된다, 첫날 왜 이곳을 첫번째로 끝나는 지점으로 결정했냐?고 하면

해안을 따라 북으로 올라가야하는 길목이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갈라지는 교통 여건상

더 이상 북쪽으로 올라 갔다가는 숙소를 잡을수 있는 해남읍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이 아주 불편해서, 숙소 문제를 해결할수 없기 때문이다,

 

2018년 5월 14일 용산역에서 06시 30분에 출발해서

국토의 끝인 해남땅끝에서 17,84km를 5시간 19분 동안 걸어서 도착한 이곳은

전남 해남군 송지면 가차리 246 송암버스승강장이다,

 

 

 

걸어서 만든 지도 기록

https://www.tranggle.com/profile/track_view/@F952427428153617/CERT/ALL/2018/801316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