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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천곡동굴 산언덕 & 감추해변 (2018년 7월 28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천곡동굴 산언덕 & 감추해변 (2018년 7월 2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8. 1. 10:46


천곡동굴은 그리 크지 않다, 총길이 1,4km 로 작은 굴이다 보니

관람시간도 1시간 남짖이다, 동굴안이 너무 시원하다 못해 한기를 느낄 정도니

오늘같이 더운날은 오래도록 그곳에서 더위를 피해야 하는데 

천곡동굴이 있는 곳 산에 만들어 놓은 둘레길?

잘 만들어 놓은 계단을 따라 산이라기 보다 언덕을 올라간다,

길은 모두 데크로 만들어 놓아서 아주 편하다,


산지의 구릉지 주변 양지바른 곳에 주로 서식하는 백선이 보인다, 

뿌리가 봉삼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식물로 실제 산삼이나 인삼과는 전혀 다른 종임에도

불구하고 백선의 뿌리를 마치 산삼뿌리처럼 취급하는 경우가 있다. 특징은 백선을 건드리거나 상처를 내면

강한 향을 낸다는 봉삼이 곳곳에 보인다,



방생해서 키우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토끼도 여러마리 보인다,

가두어 둔게 아니니 도로롤 내려가면 큰일인데 성질이 온순한 동물이라 용케도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넓은공터에 심어 놓은 잔디밭도 있고





한바퀴 돌아오는데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천곡동굴에 가면 동굴이 짧은 대신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이 길도 한번 둘러볼만한 곳이다,


그렇게 천곡동굴과 언덕배기 산 까지 돌아보고

천곡동굴에서 얼마되지 않은 곳에 있는 감추해변으로 간다,

철길을 건너서

해변으로 들어가는길은 100 m 정도다,

감추해변은 아직도 군 해안경비구역이다, 그래서 개방되여 있는 곳은 보이는 이곳이 전부다,

외부인들은 모르기도 하지만 찾는 사람도 많지 않은 곳이다,

차는 도로변 주차장을 이용하고 철길을 건너서 이곳으로 들어와야 한다,

편의시설은 물론 없다, 해안 옆에는 감추사라는 작은 절이 하나 있고 절 입구 옹벽에는 샘물을 흘러 보내는

파이프가 설치 되여 있어 민 물은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