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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 국토종주 19, ~ 평택호관광지에서 매향3리 선착장,(2018년 4월 16일) 본문

서해안 일주(해남 땅끝-김포)/서해안국토종주결산

서해안 국토종주 19, ~ 평택호관광지에서 매향3리 선착장,(2018년 4월 1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8. 16. 08:00


구로역에서 급행 전철을타고 평택역으로 왔다,

오늘부터는 평택에서 대부도까지 걸어서 여행을(서해안국토종주)하는 일정으로 이곳에 왔다,

평택역 1번출구 광장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평택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이곳에서 삽교천으로 가는 08시 10분 시외버스로 갈아탓다,

약 40여분만에 정차한 첫번째 안중버스터미날을 지나서

다시 약 15분 정도 더 걸려 도착한 평택호관광지 입구 권관2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권관2리 버스 정류장에서 평택호 관광호텔이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에 있는 평택항으로 간다,

평택호대교 직전에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우경삼거리고 삼거리 건너편에는 바다가 보인다,

이제는 평택항으로 가는 도로다, 계속해서 오른쪽 인도로 따라간다,

맞은편에 있는 상가 뒤는 간석지다, 평택호 해안을 따라 길게 나있는 길이 평택항으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은 거의 직선 도로다,

내가 가는 길인 평택항도 이 도로만 따라가면 된다,

가는길 내내 오른쪽에 있는 

넓은 농지는 금방이라도 택지로 개발이 될것 같은 그런 감이 든다,

조금은 멀리보이는 고가차도 저곳이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다,

서해대교 는 차로 이동은 많이 한곳이지만 서해대교 근처를 걷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는길 오른쪽에는 지금 끝이 안보일 정도의 넓은 들에

토지기반공사가 한창이다, 기반공사는 환황해권 첨단 성장산업 거점공사 조성중이라는 표식이 있다,

환 황해권 첨단 성장산업 거점공사 현덕지구 조감도

환황해권 첨단 성장산업 거점

평택 BIX 조감도 도 있다, BIX  는 무슨 뜻일까?

자동차로 지나 다닐때는

그냥 교량이였든 서해대교가 이곳에서는 아주 멋스럽게 보인다,

서해대교 아래다, 지나가면서 교각을 보니

그리 넓어보이지 않은것 같은데 이 교각은 서해고속도로 날개 지점인가?

다시 또 한참을 가다가

돌아보니 서해대교와 평택항 관제탑 도 보인다,

평택항세관으로 들어가는 만호사거리를 지나서

길은 계속해서 평택공단 지역으로 이어진다, 첫눈에 봐도 공단 규모가 엄청난 것 같다,

그리고 가는길 오른족 앞에는

작은 산 정상부에 멋스러운 건물이 보인다, 무슨 건물일까?

도로변 이정표에는 산위에 있는 건물은 평택항 홍보관이라 알려준다,

얼마되지않은 거리고 특별한 볼거리가 있을지도 모르는 홍보관이지만 갈길이 먼 나는

이곳을 들려볼 마음의 여유가 없다,

연포장, 골판지, 필름포장재등을 생산하는 율촌화학 포승공장도 있다,

공장규모가 제법크다

한국단자공업 평택공장도 지나가고

공장만 보이는 공장 밀집 지역을 지나가니 이번에는 호텔 밀집 지역이 있다,

코업스테이호텔,라마다평택호텔, 평택더스위트하브, 탑호텔, 등 여러개의 호텔들이 함께 줄지여 있다,

평택항에서는 호텔을 찾아 헤멜일은 없겠다, 이곳에 모두 몰려 있어니까,

그리고 오수중계펌프장 사거리 를 지나간다,

이곳은 평택항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라 그런지

차량통행도 뜸 하고 인도에는 사람도 거의 보이지도 않는 한적한 곳이다,

노루표페인트공장도 있었는데 운동장만 보이고 

생산 공장은 어디인지 보이지도 않는다, 지금 내가가고 있는 이 길에서는 그렇다,

노루표공장 앞에 있는 사거리도 지나간다, 평택호에서 부터 직진으로 끝까지 온 곳이다, 

직진 길은 이제 여기서 끝이나고 하수종말처리장 T자형 삼거리까지 왔다, 이곳 삼거리에서 왼쪽은

평택 당진항 자동차전용부두로 가는길 즉, 바다로가는 도로며  오른쪽은 해군 2함대사령부로 가는 길이다,

참고로 해군 1함대 사령부는 강원도 동해시에 있다, 오른쪽 행군2함대 사령부길로 넘어간다,

벚꽃 잎이 바람에 떨어저 내린다,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은 꽃비를 맞어며 걷는 꽃길이다,

이런 일도 있어니 걷는다는게 어찌 힘들다고만 할수 있을까?

해군 2함대사령부 입구다,

해군기지 앞 원정변전소 앞 오거리에서

11시방향 2차선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원정보건소 가 있다, 원정초등학교도 있고 원정동회도 있다,

원정리 중심이 이곳이 였는데 지금은 외곽에 있어 찾아 오기도 힘든 곳이 되였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중앙차선 도색도 없는 한적한 이런 길을 따라가게 된다,

그래도 이곳에는 편의점도 있고 슈퍼도 있는데 밀집모자를 사러고 했더니 농촌인데도 밀집모자가 없다,

없는 이유는 안 팔린다는거

전형적인 농촌 마을도 아니고 도심지도 아닌 그런 동네길을 휘적 휘적 따라간다,

이곳 도로는 넓어지기도 하고 좁은 골목길이 되기도 하는 멋대로지만 획일적인 대로 보다는 더욱

정감이 가는 그런 길이다, 시골 어느곳에서나 가장 쉽게 찾을수있는 마을회관 노인정이

이곳에도 있다, 앞에 있는 2층 벽돌집인데 이곳에서 길은 두군데로 나누어진다,

원정4리 노인정 오른쪽길로 나간다,

그리고 77번 국도 아래 통로로 쌍용마을 입구로 들어갔다

77번국도 옆 아래에 있는 길을 따라 원정 6리까지 올라간다,

77번국도 옆으로 나있는 길은 공장 건물을지나 오른쪽 농토 한가운데로

하구 바닷가 남양호 제방으로 연결이 되는 길이다, 그래서 조금은 급하지만 77번국도 옆

경사면으로 올라가서 77번 국도로 올라간다,

남양대교로 가는길 도로 건너에는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이 있는 수도사이라는 절이있다,

원효대사가 당나라로 유학을 가기위해 바닷가에 도착해, 밤에 자다가 목이 말라 물을 마셧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해골에 고여 있든 썩은 빗물을 마신 것을 알고는 메스꺼움에 구토를 하게 되면서,

원효는 깨달음을 얻는다,

마음이 생기면 우주 만물이 생기고, 마음이 사라지면 해골물과 깨끗한 물이 서로 다르지 않어니,

세상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는것을, 그래서 원효는 당나라 유학을 포기하고 수도정진에 매진해 깨달음을

얻었다는데 이곳이 그 깨달음에 대한 성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도사 앞을 지나간다,

남양대교다, 교량길이가 1230m면 그리 길지는 않다,

남양대교에는 인도가 없다, 그래서 갓길로 걸어야 한다, 등 뒤에 차를 달고 가는 보행은 인도가 없는

곳에서는 조금 위험하지만 이 길은 이렇게 건너 갈수 밖에 없다,

이런길은 오는 차를 마주 보고 가야 하는데

이제는 반대편으로 건너갈수도 없어니 할수없이 그냥 건너간다, 다행히 갓길 폭은 2,5m 정도는 된다,

내가 지금 지나온 곳인 평택 지역 매립지가 오른쪽에 보인다,.

보이는 곳은 건너편에 있는 남양만 화성 땅이다,

 저곳에는 낚시꾼들이 보인다,


남양대교 중간 쯤 화성과 평택의 경계를

알리는 이정표가 붙여있다, 남양호 중간이 두곳 도시의 경계라는 의미다,

남양호 어부는 이렇게 그물을 쳐 놓고 고기를 잡는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니 오늘따라 고기는 한마리도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이제 남양대교를 건넜다,

남양대교가 아니면 남양만 방조제를 건너야 하는데 두곳 모두 어디 한곳이라도 쉬운 곳이 없다,

남양호를 가로지르는 남양대교를 건너서 있는

첫번째 사거리인 노전1사거리다, 이곳에서는 진행방향 왼쪽인 기아자동차방향으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서도 남양만일대 각종 건물들과 설비들이 보인다,

남양호 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과 평택시 포승읍 사이에 있는 인공호수(人工湖水)다,

이곳 일대는 본래 넓은 평야와 간석지 등을 이루고 있으면서도 농업용수를 확보하지 못해서 한해와 수해를

자주 겪어왔든 곳인데다가

하구에서 역류하는 바닷물로 유역 일대가 염해까지 입는 재해의 악순환이

계속되어 온 곳이다. 이와 같은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973년 총연장 2,060m에 이르는

방조제가 건설됨으로써 분향만은 담수호로 바뀌게 된다,

 이화교차로 ↑ 다, 여태까지는 기아자동차 이정표를 보고 쫓아왔어니

이제부터는 화성방조제나 매향리 이정표를 따라 가야한다, 오늘의 목표 지점이 화성 방조제이기 때문이다,

길 옆에 새로 만든 농로가 보인다, 그곳으로 내려가서 걷는다,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기래 ~

걷다가보면 멀리 보이는 건물들과 새로운 모습들이 궁금 할때가 많다,

차로 휙 지나가면 궁금해할 필요도 없는 것들이 걷는 사람에게는 궁금하다, 왜 일까,

그만큼 속도가 느리다 보니 가는 내내 그곳이 보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화뱃골길, 우산나무길 이름 한번 예쁜 마을을 지나간다,

그러나 이렇게 빤히 보이는 길이 나름 더 힘이든다, 차라리 더 멀더라도 꼬불꼬불 한 길이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세상사 모두가 마음먹기에 따라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한 모양이다,

가다가 반사경 이라도 았어면

이런 놀이도 해 본다, 지금은 나 뿐이고 나 혼자 노는 방법중 하나 니까,

이곳은 기아자동차공장 단지 

뒤편에 있는 기아스포츠 센터가 있는 곳이다, 왼쪽길로 들어가면 기아스포츠센터다,

기아스포츠센터가 있는 곳에서 약 80m 정도 가다가 맞은편 마을로 들어간다,

그리고 첫번째 갈림길에서 거의 180도로 꺽어서 왼쪽 인삼밭길로 들어간다, 내가 이길을 어떻게 알겠는가?,

네이버지도 내 위치 표시가 그렇게 가야 한다고 알려주니 따라가는 것 뿐이다,

그렇게 마을길을 지나서 다시 2차선 도로로 올라왔다,

도로변 전신주에 붙어 있는 주소는 매향석천로 81 번지다, 꽤 먼길을 오는동안 매향이라는

이름이 많이 보인다, 내가 지금 가야하는 곳도 매향리 다,

이곳 석천리 일대는 기아자동차 공장이 들어오면서 엄청난변화가

올것으로 예상 했었지만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깊은 잠에서 깨여나지 못하고 언제나 그대로다,

이 도로에는 좁지만 갓길이 있었는데 갑자기 갓길이 없어진다는 안내가 붙어있다,

갓길이 없다면 인도가 있다는 뜻이고 인도가 있는 곳은 마을이 있다는 것으로 이해 해도 된다,

이제 마을로 들어간다, 앞에 보이는 사거리는 매향교차로다,

매향교차로를 지나서 가든길 직진으로 화성방조제 방향으로 간다,

그리고 약 1km 정도 거리에 횟집들이 있는 곳이 나온다,

이곳은 매향3리 회 타운이라는 이정표가 있다, 외진 곳이기라 그런가, 어쩐지 썰렁해 보인다,

횟집 몇곳이 있기는 하지만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 진 것같은 그런 모습이다,

어쩌면 이런모습이 이 지역 경제의 현 주소가 아닐까, 이제 화성방조제로 들어간다, 오늘 일정은 화성방조제를

건너갈 것은 아니고 화성방조제 절반정도에  있는 매향3리 선착장까지 가는게 목표다,

화성방조제를 건너가는 시작은 왼쪽 바닷가 해안 둑, 바다가 보이는 쪽이다,

방조제와 해안은 길게 군 경계 철책이 이어져 있다, 마치 평화누리길 철책길 같은 그런 모습이다,

철책과 군 경계초소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도 군 작전지역인듯 하다, 그래도 인도는 나무랄데 없이 잘 만들어 놓았다, 

남양만방조제 앞에 뜨 있는 큰 화물선도 보인다, 저 배가 있는 곳이 남양만인지

아니면 평택항 인지? 이곳에서는 분간이 잘 안된다, 남양만과 평택항은 그리 멀지 않기 때문이다,

남양만에 설치되여 있는 각종 시설물들도 보인다,

서해바다와 철책 그리고 방조제, 보이는 것 만으로는 그리 낮설지 않은 풍경이다,

동해안과 서해안, 그리고 임진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DMZ철책이 우리에게 익숙해 진지는 이미 오래 되였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철책이 왜 이 자리에 있는지 그 의미를 잊고 살아가는 지도 오래다,

그러나 철책의 의미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철책을 따라 해안길을 걷다가 중앙분리대가 없는 곳에서 방조제 내측으로 건너왔다,

이곳 방조제는 비교적 차량통행이 뜸한 곳이라 건너는 왔지만 어쨋거나 무단횡단이다, 반칙 벌금은 외상이다,

바닷가보다 내측은 화단도 있고 한결 분위기가 낮다,

우선은 바닷바람을 덜 맞아서 좋다,

내측 간척지에는 빗물이 고여 호수가 만들어진 곳도 보이고 

낚시꾼은 없지만 새들도 유유히 놀고 있다,


방파제 치고는 비교적 아늑한 방파제가 화성방파제 인듯하다,

여유를 부리며 화성방파제 구경은 하고 가지만 이곳에서 아직도 한참은 더 가야한다,

간척지에는  도로도 만들어저 있는게 보인다,

전주가 길게 이어저 있는게 도로다, 저 도로를 따라 가는 길은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지도에 표시가 없어니 알수가 없다, 전주까지 있는 것으로 보면

공사용 도로는 아니것 같은데

이제 선착장 앞 까지왔다, 신호등도 보이고 건널목도 있다,

그리고 매향3리 버스승강장도 있다, 오늘은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가 내일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야  한다,

이곳에는 화성방조제 지도와 사업개요등의 안내도 있다,

선착장으로 건너간다,

선착장 앞 작은 광장 중앙에는 화장실도 있고 작은 공원도 있다,

그리고 선착장에는 작은 어선들이 조용히 쉬고 있었다,

이곳 선착장에서는 오늘 내가 들어온 매향리방향으로 나가는 버스정류장도 있다,

그렇게 둘러보고 있는데 학원버스처름 생긴 작은 버스가 오고 있다, 이곳에서 버스는 하루에 몇번만 다닌다고 들었다, 

어디로 가건 무조건 타야 한다, 어디로 가느냐고 물어볼 필요도 없이 무조건 손을들어 버스를탓다

그렇게 급히 탄 버스가 도착한 곳이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조암터미널이다,

예정에 없었든 곳으로 왔지만 조암에서 하루 자고 내일 새벽에 오늘 타고 온 버스로 매향3리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가면된다, 내일은 대부도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