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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8코스 파주 화석정 花石亭 (2017년 2월 26일) 본문

2017년 平和누리길/평화누리길 결산

평화누리길 8코스 파주 화석정 花石亭 (2017년 2월 2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11. 30. 05:30


花石亭 화석정이다, 화석정은 원래 고려 말의 유학자인 길재(吉再)선생이

조선이 개국하자 벼슬을 버리고 향리에 돌아와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었는데 사후 그를 추모하여

서원을 세웠다고 한다. 그 후 폐허가 되었다가 율곡 이이의 5대조인 강평공 이명신(康平公 李明晨)이세종 25년(1443년)에

정자를 세우고 1478년 증조부 이의석(李宜碩)이 중수하였고. 이숙함이 화석정이라 하였으며,

이이 때에 이르러 다시 중수한 유서깊은 곳이다.

화석정 花石亭 현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썻다, 요즘에는 과거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점령군처름 설처대는 세상이라 박대통령이 쓴 이 현판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겟다, 

과거를 지운다고 역사까지 달라질까? 역사는 역사일뿐이다, 잘못된 역사라고 부정을 하고 강제로 바로 잡는다고 해서

역사가 달라지는게 아니다, 잘못된 역사라면 되풀이 하지 않는게 역사를 바로 잡는 순리다,

그러니 이 현판 자체도 역사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

화석정에 새겨진 또다른 작은 현판

화석정에는 아래와 같은 시를 새긴 花石亭 詩 비가 있다,

이 詩는 율곡이 8세때 화석정(花石亭)에서 지은 팔세부시(八歲賦詩)라고 한다,


林亭秋已晩 / 騷客意無窮 / 숲속 정자에 가을이 이미 깊어드니 / 시인의 시상은 끝이 없구나,

遠水連天碧 / 霜楓向日紅 / 멀리보이는 물은 하늘에 잇닿아 푸르고 / 서리 맞은 단풍은 햇볕을 행해 붉구나,

山吐孤輪月 / 江含萬里風 / 산의에는 둥근 달이 떠 오르고 / 강은 만리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머금었네,

塞鴻何處去 / 聲斷暮雲中 / 변방의 기러기는 어느곳으로 날아 가는가? / 을고 가는 소리 저녁 구름속으로 사라지네,

그리고 坡州 파주 臨津八景 임진팔경에 대한 안내도 있는데, 워낙 작은 글씨라

읽어 보기도 어렵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 붙인다, 래소정은 임진나루 남쪽에 있던 정자로 조선시대 영의정

관직을 지낸 거창부원군 신승선(愼承善)이 건립한 정자다. 조선 숙종때 문신인 호곡 남용익(壺谷 南龍翼) 선생이

임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읊으니 이것이 임진강 팔경의 유래가 된 래소정어 다


우리에게 알려진 임진강 팔경의 출처는 래소정어 來蘇亭於에서 유래된 것으로 지금의

문산읍 장산리 임진강변에 위치했던 정자였다, 래소정에서 바라 본 임진강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묘사한 詩다,

제1경 화석정(花石亭)의 봄


花石亭前花事新  / 화석정에 만발한 꽃을
獨來昑賞有閒人  / 홀로 감상하는 나그네
幽旁擧世無相識  / 율곡의 명성을 알지못했던 그가
可惜先生去後春  / 애석타 탄식한들 선생이 가신뒤 봄이라네

제2경 장암(場岩)의 낚시


垂釣春灣百尺臺  / 백척난간에서 봄강에 낚시 드리고
得魚將欲沽深盃  / 고기를 낚는다면 큰 술잔 살려 했건만
傍人不解吾心事  / 지나는 사람 내마음 몰라주고
道桐江物色來  / 도(道)를 떠난 동강(桐江)에 물색만 오네

제3경 송암(松巖)의 맑은 구름


何處淡雲點點浮  / 정처없는 뭉게구름 점점 떠오르듯
遠山如畵恰盈頭  / 그림같은 먼 산이 속이 찬 머리같이
橫遮望眼知多意  / 비스듬히 바라보니 다정도 한 듯
恐惹騷人弔古愁  / 시객(詩客)이 고수(古愁)를 조문할까 겁내는 듯

제4경 장포(長浦)의 가랑비


長洲細雨晴  / 장개의 가랑비 맑았다 흐렸다
白鷺橫分草色飛  / 백로가 가로 날으니 풀빛이 나는 듯
漁子不愁風浪起  / 어부는 풍랑을 근심치 않고
倚船遙喚綠蓑衣  / 배에 기대어 녹사의(綠蓑衣-도롱이)를 부르네

제5경 동파역(東坡驛)의 달


東坡古驛月當樓  / 동파역루에 달이 비쳐
處處人家簾上鉤  / 집집마다 발 위에 갈구리로다
一點奎星看不遠  / 규성(奎星)은 보기로는 멀지 않거늘
今宵應入廣漢遊  / 오늘밤엔 들려 광한유(廣漢遊)하리

제6경 적벽(赤壁) 뱃놀이


赤壁磯頭更泛舟  / 적벽 머리에 다시 배띠었나니
蘇仙去後尙風流  / 소선(蘇仙) 가신 후 풍류는 남았도다
波殘月白皆良夜  / 부서지는 파도 밝은 달 모두 좋은 밤
不必黃岡壬戌秋  / 황강(黃岡)이 필요없는 임술년 가을일세

제7경 동원(桐園)의 눈


桐園暮雪白  / 동원의 모설(暮雪) 희기가 애애하고
望裏平坡霽色開  / 언덕위 바라보니 날씨 개여가네
入夜江扉終不掩  / 밤이 되어도 강가 사릿문 열렸나니
剡溪疑有子猷來  / 아마도 섬계(剡溪)의 왕자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리

제8경 진사(津寺)의 새벽종


 津頭寺隔白雲層  / 나루머리에 절이 서니 백운이 층(層)이 되고
半夜鳴鍾有老僧  / 밤중에 종 울리매 노승이 있음이야
不是姑蘇城外泊  / 내 고소성(姑蘇城) 밖에 머문 것 아닌데
寒天落月又漁燈  / 한천(寒天)에 지는 달과 어등(漁燈)을 보누나


임진강이 휘감아 돌아 흐르는 언덕에 세워진

화석정의 조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아름다운 곳 인것 같다,

정자 주변에는 느티나무가 울창하고 그 아래 임진강에는 밤낮으로 배들이 다녔다,

밤에는 고기잡는 등불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고 하지만 지금 임진강은 도로와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다,

정자의 정면 중앙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花石亭 현판이 세월을 말해주는 듯하다,

율곡선생은 정자에서 제자들과 함께 기둥과 세까래에 들기름으로 반질반질하게 칠을 했다,

나무에 들 기름을 잘 먹여두면 국운이 걸린 중대사에 꼭 필요하게 될 날이 올것이라는 예견을 했기 때문이다,

훗날 임진왜란(선조 25년, 1592년)이 일어나서 선조가 의주로 파천하든 4월 29일 밤, 억수같은 폭우속에 강을 건너려 했어나

칠흙같이 어두워서 강을 건널수가 없었다, 그러자 이항복이 화석정에 불을 질러 대낮같이 강을 밝힌후

무사히 배가 강을 건넜다. 율곡선생은 이런 일을 미리 예견했든 것일까?

율곡선생은 국사의 여가가 날 때마다 이곳을 찾았고, 관직을 물러난 후에는

여생을 이 곳에서 제자들과 함께 보내면서 詩와 학문을 논하였다고 한다. 당시 그의 학문에 반한

중국의 칙사(勅使) 황홍헌(黃洪憲)이 찾아와 詩를 읊고 자연을 즐겼다는 설도 있다,

화석정 오른편에 있는 느티나무 나무 둘레는 4,5m나 된다,

지정번호 : 경기 파주 - 22  / 수령 560 년 / 수고 12m / 지정일 1982년 10월 15일

화석정 뒤 임진강가로 있는 향나무다, 이곳은 율곡 3리 산 100-1번지다,

지정번호 : 경기 파주 -23 / 수종 향나무 / 수령 230년 / 수고 10m / 지정 1982년 10월 15일

 화석정은 임진왜란때 불 타 없어진 후 80여년간 터만 남아있든 것을

현종(顯宗)14년 율곡선생의 증손 이후지(李厚地). 이후방(李厚坊)이 다시 세웠으나 한국전쟁 때 또다시 소실되였다,

현재의 화석정은 1966년 파주 유림들이 성금을 모아 복원한 것으로 건축양식은 팔작지붕 겹처마에

초익공(初翼工) 형태로 조선시대 양식을 따라 지였다.

율곡 이이는 1536년 강원도 강릉부 죽헌동에 있는 외가인 오죽헌에서,

덕수 이씨 통덕랑 사헌부감찰 이원수 와 평산 신씨 신사임당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율곡은 오죽헌 별채에서 태어났는데, 신사임당의 태몽이 흑룡이 바다에서 하늘로 승천하는 꿈이었기때문에,

나중에 율곡이 태어난 별채방을, 몽룡실(夢龍室)이라 불럿어며, 어린 아이때 이름은

현룡(見龍)이라 지었다가 뒤에 이(珥)로 바꾸었다

율곡 유적는 다른 곳에 있다,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자운서원로 204 (동문리) - 자운서원> 경기도 기념물 제45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