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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해파랑길 5코스 진하해변-덕하역(2016년 6월 9일)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동해안국토종주결산

해파랑길 5코스 진하해변-덕하역(2016년 6월 9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6. 20. 20:26

진하해변 명선도 앞 해변에서

회야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강양항으로 건너가는 다리 앞으로 간다,

이 다리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와 울주군 온산읍 강양리 간

회야강을 건널수 있게 만든 명선교다, 명선교는 인도교로 양쪽 출입구에

계단만이 아니라 노약자들도 이용을 할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도

만들어 놓은 멋스러운 다리다,

이곳 진하라는 이름은 서생포 진지 아래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라는 진하항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다, 회야강을 기준으로

진하는 진하항이고 강 건너는 강양항이다,

진하항은 회야강 하류에 있어며 서생쪽에 붙어 있다,

북쪽은 온산을 경계로 하고 동쪽은 동해로 펼처지며 또한 진하항의

노른자라고 할수있는 것은 진메르요트를 타고 선상파티를 하는 것이다, 진메르는

진하의 진과 프랑스 말의 바다를 뜻하는 메르를 조합하여 진하바다라는 뜻이다,

앞으로 마리나항이 들어서 요트 천국이 될것이다, 라고 소개되여 았다,

이 회야강 발원지는 천성산(千聖山0이다,

낙동정맥의 주요산인 천성산에서 발원한 강은 웅촌과 온산을

거치면서 활이 휘듯이 크게 휘감아 도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옜 사람들은

이 강을 돌아서 흐른다고 해서 돌 배미강이라 불렀다

회야강을 따라 서생쪽에는 진하항 일대의 배들이

정박해있고 강 건너 강양항은 간절곶과 함께 국내 해돋이 명소다,

강양황 초입에서 명선도를 배경으로 해를 바라보거니 고기를 잡아 돌아오는

어선과 함께 해돋이를 즐길수 있는 해돋이 비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돌배미라 불럿든 이 돌배미를 나중에 한자로 적어면서

돈다라는 돌은 회回가 되고 배미는 바미가 되였다가 밤으로 축약된 후

야(夜)가 되였다, 그래서 느닷없이 回夜(회야)가 등장한다, 한자이름이 생기면

그 이름을 그 대로 해석한 이름유래가 궂어지는게 일반적이다,

회야강도 그랬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옜날 이 강변에서 어느 과부가 아들을

키우면서 살앗는데 매일밤 어머니가 마실을 나갔다, 아들이 일어나

뒤를 밟아보니 강 건너 마을에 숨겨둔 남자가 있어서 매일밤 강을 건너고 있었다,

이에 아들이 밤에 어머니가 무사히 돌아오시라고 밤새 강에 돌 다리를 놓았다,

바람난 과수댁 효자의 이야기는 밤(夜)에 돌아온다는 회(回)

이야기를 만든 탄생설화다,

전국 각지의 한자 지명이 대부분이 일제시대에 지명을

만들면서 면서기가 소리나고 해석해는대로 적는 바람에 엉터리 지명이

된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곳 회야(回夜)라는 이름도 밤에 어머니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아들이 돌다리를 놓은 전설이 아니라 강의

모습이 크게 휘여저있어 생긴 이름 돌배미 강이 맞겠다,

회야는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다, 일승강과 리어강이다,

일승강은 임진왜란대 서생포에 주둔한 왜군을 무찔러 승리하여 그렇게

불렀다고 하는데 조선지지 자료에 一勝江으로 기록되여 있다, 리어강은 잉어가

많은 강이라는 뜻이다, 전해오는 말로는 봄철에 강을 건너면 발에 밟힐 정도로

잉어가 많았다, 1872년 지방지도를 보면 리어강으로 적혀있다,

서생면 진하리 회야강 제방둑을 따라 간다,

자전거 전용도로 표시가 있어나 가금씩은 승용차도 지나간다,

강 건너는 계속해서 강양마을이 이어진다,

이제 희야강 둑방길은 끝나고

서생교를 건너가는 해맞이로 로 들어간다,

서생 삼거리에서 해맞이로와 온양로로 갈라진다,

나는 이곳에서 희야강 상류로 올라가는 온양로를 따라간다, 이곳

서생삼거리에서 둑방길처름 생긴 도로를 따라 온양끼지는 십리길인데

볼거리는 커녕 희양강만 보고 올라가는 그런 길이다,

온양입구다,

이곳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다,

온양로를 따라 올라간다,

무었때문에 해파랑길을 이렇게 내륙으로

돌려 놓았는지? 알수가 없다,

무었을 보여 줄게 있을까? 그저 평범한 시골 마을인데

해파랑길은 바다를 보며 걷는 길이다, 즉 해안을 따라 걷는다는 길이다,

이곳에서 내가 1차적으로 찾아가야 하는 곳은

외고산에 있는 옹기박물관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옹기박물관

하나 때문에 해안을 따라 갈수도 있는 길을 이렇게 돌려놓았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다,

해안길은 전혀 무시하고 이렇게 온양으로 돌아서

옹기박물을 지나 울주군 청량읍상남리 덕하역으로 해서

울산 태화강 전망대로 간다는게

어떻게 생각하면 어이가 없다,

여하튼 오늘은 온양읍사무소를 지나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501-18에 있는 옹기박물관으로 간다,

가면서 보니 이곳이 해파랑길은 맞는지? 모르겠다,

어디를 보아도 해파랑길 시그널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그냥 길을 찾아 가는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이렇게 돌고 돌아서 간다,

아파트가 보이는 큰 마을이 온양읍일테니 감으로 간다,

지나가는 사람도 없는 농촌이니 어디 누굴 잡고 물어볼 사람도 없다,

그렇게 가는데 철길 아래로 들어가는 개구부가 있다,

철길 아래로 들어왔더니

이런곳이 있다, 큰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은

온양시장 주차장 이였다,

시장 이름은 남창 옹기종기 시장이다,

시장 외부만 썰렁한게

아니고 시장 내부도 썰렁하다 못해 주자창이다,

시장을 나가니 이런 구조물이 보인다,

아마도 남창 옹기종기 시장 정문이 이곳인 모양이다,

시장 정문에서 바로 가면 얼마되지 않은

거리에 온양읍사무소가 있다, 지금은 공사 중이였지만

그리고 읍사무소 옆에

온양 문화복지센터 건물도 있다,

온양읍사무소를 나가서

남창입구 삼거리로 간다, 그리고 14번 국도 아래로 지나간다,

남창관문 숯불갈비 집 앞 고산리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곳에서 온양읍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해파랑길 시그널를 만난다, 조금 어긋나서 오기는 했지만

이길이 해파랑길은 맞는 모양이다,

그리고 가는 길은 온통 파헤처진 공사판이다,

이 공사는 부산에서 부터

울산 그리고 북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공사라 쓰여 있다,

동해선은 온양 남창역을 지나 망양역 으로

그리고 오늘 내가 가고 있는 덕하역과 울산 태화강역으로 해서 북으로

북으로 뻗어간다, 아래 보이는 다리는 고산천 고산교다

지나오면서도 보기는 했지만 공사를 하나보다 하고 왓는데

지금 자세히 보니 기존철로를 보수하는 정도가 아니라 새로 노선을 만들어

철도를 개설하고 있는 공사였다,

계속해서 고산길을 따라 가다가

 외고산 마을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외고산2길을 따라간다,

고산 2길 끝 쯤 집 몇채가 있는 곳으로 돌아 나가면

철도터널 공사를 하고 있는게 보인다,

이렇게 터널을 만들고 공사가 끝나면 터널위 를

흙으로 덮는 모양이다,

이어지는 골목길을 따라 나가면

공원처름 보이는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옹기박물관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유일하게 옹기

집산촌인 외고산 옹기마을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옹기 생산지기도

하지만 전국 옹기생산량의 절반 정도가 이곳에서 만들어 진다,

그래서 울산시는 와고산 옹기마을과 태화강 일대는

꼭 보여 주고 싶은 욕심이 었어 해파랑길을 이곳으로 연결 시켯나 보다,

예전 옹기 유통은 옹기가 깨지기 쉬운 물건이라

소나 말로 운반하지 못하고 지게에 의하여 상품교류가 이루어 졋다,

그로 인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도봇장수에 의해

주로 운반되고 거래가 이루어진 물품이 옹기다,

옹기박물관에는 어떤 제품이 전시 되여 있을까?

오늘 따라 문이 닫혀 잇어니 궁금해도 그냥 지나갈수 밖에 없다,

그래서 외고산 옹기마을 홈피를 털었다,

전통 가마의 활용빈도, 옹기제작 기술의 현실적인 기술 전승 시스템을

고려하여 울산 외고산 옹기협회가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 4호로 공식 등록되었고,

전통옹기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전통 옹기 산업의

부흥과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세계 최대

옹기제작이 기획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5번의 도전과 실패, 그리고 6번째의 성공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이를 계기로 울산 외고산 전통옹기는

세계의 중심에 우뚝 솟아 우리의 희망이 되고 있다.

옹기의 역사, 옹기는 도기다. 한국 옹기는

한민족 삶의 역사와 함께 하여온 만년의 한국 전통 도기 역사를

잇고 있습니다. 옹기의 원류, 유약을 바르지 않은 도기, 유약을 바른 도기,

옛 글과 그림으로 보는 옹기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옹기와 문화생활,

옹기는 통기성, 보온성으로 식생활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다.
옹기의 발달로 곡식을 오래 보관ㆍ저장하게 되었고 각종 발효식품이 제조되었다.

또한 운반, 취사, 제조용기로써도 서민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도구이자 문화로 자리했다.

서민생활과 옹기, 음식생활과 옹기, 여러가지 쓰임새를 위해 만들어진 옹기,

옹기와 함께해 온 삶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옹기의 맥을 잇는 사람들,

50년 이상 된 전통 옹기 가마가 남아 있는 외고산 옹기마을은

오늘날까지 전통 옹기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외고산의 옹기 공방은

우리나라 옹기 생산의 상당량을 담당하며 미래 사회에서 옹기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어며 외고산에서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 첨단산업도시와

외고산 옹기마을, 영상실도 준비되어 있었다.

옹기의 아름다움,

옹기는 기후와 지형적 차이에 의해 곡선의 조형미가 달라지고,

태토와 유약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조형적 특징이 있다. 장식이 없는 단순한

형태와 중간색조의 현대적인 미감이 빚어내는 옹기 예술성의 가치는 현대사회와

국제사회에서 재평가되고 있다. 흙의 기운을 담은 옹기, 각 지역별 옹기의

조형미,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옹기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다른나라 옹기들,

인류는 신석기새대부터 도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도기의

역사는 인간의 도구 발달 흐름과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인류의 문과가

진보함에 따라 국제적 교류가 이루어지고 각국의 생활문화를 반영한 도기로 발전하여

다양한 문화적 특징을 보여지지만 저장ㆍ운송용기로써의 기능은 동일하다.

옹기의 재발견,

땅의 생명력을 지키는 옹기는 빠른 토화현상, 정수성,

통기성 등의 환경 보존 기능이 강하며 현대적인 미감에 있어서

예술성이 새롭게 부각되는 등 미래가지가 재조명되어 옹기의 활용범위는

확대되어가고 있어며 외고산에서 만든 오늘의 옹기를 안내한다.

↑ 위 사진과 글 은 외고산 옹기박물관 홈피에서 퍼온 것이다,

울산 옹기박물관은 장인들의 발자취와 옹기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미래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전통 옹기 장인들의 삶터와 일터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옹기

집산촌인 외고산 옹기마을에 옹기와 함께 숨쉬며 살아온 장인들의 발자취와

옹기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미래를 전시합니다.

2003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07년 공사를 착공하고,

2009년 10월에 완공하여 2009년 11월 3일 울산옹기박물관을

개관했다고 안내한다,

옹기박물관 구역을 지나서 나가는길에도 옹기 판내점이 있다,

옹기마을 답게 이 일대의

모든 집들이 옹기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집들이다,

욉로 나가면서 점점 더 많이 보이는 옹기 판매점들,

14번 국도 외고산 삼거리다,

이 도로를 따라 간다,

서서히 가야하는 길 서둔다고 빨리가지는 것도 아니다,

갓길 인도가 없어니 조급하게 가는 것 보다 안전하게 기야 한다, 그러나

안전이라는게 어디 내마음 대로야 되는 것이든가,

온산 삼거리다, 직진은 울산으로 오른쪽은 간절곶과

울산 신항으로 가는 길이다, 그래서 오늘 해안으로 걸어 왔어면 지금 시간에는

울산 신항 어디엔가는 있었을 것 같은데 다시 돌아수도 없고

어째거나 이제 오늘의 목표지역인 덕하역으로 간다,

이곳에서 덕하역은 멀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반복해서 이런길을 가야만 하는게 문제기는 해도

뭐 그럼 어떤가, 가다가 보면 끝은 있을텐데.

덕이 있는 곳 덕하, 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쓰여저 있는 덕하 시외버스 터미널이 보인다,

그 뒤로 덕하의 중심지인 듯한 덕하시장이 있는게 보인다,

덕하시장은 2일과 7일에 열리는 5일장이다,

청량면 사무소 있다,

청량읍사무소는 울산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595-7 에 있다,

덕하는 청령천 을 건너오기 까지의 마을이고 청량천을 건너서는 상남리다,

그러나 이곳은 모두 덕하라고 부르는것 같았다,

계속해서 2차선 도로를 따라서 울산방향으로 가면

덕하역이 있다,

덕하역(德下驛)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에 위치한

동해선의 역이다. 1935년 12월 16일에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41년 5월에

역사를 신축하였다. 현재의 역사는 2002년 1월에 개축을 한 것이다.

향후 2020년 말에는 동해선 광역전철 일광-태화강 구간이

개통되면 전철역 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1992년 울산 도심철도 이전사업의

과업종료지점 이었으며 현재의 역사는 이설한 것으로 구 역사는 북쪽 구 승강장앞에 있었다.

그 이전 사업전에는 서울~울산 간 새마을호의 주박지가 이곳이었다. 지금도 화장실

옆에 있는 건물이 당시 승무원들이 사용하던 승무원전용 숙사다.

2008년 1월 1일 시간표 개정으로

 퇴근 시간대 부전방면 무궁화호가 신설되어 새마을호는 정차하지 않는다.

덕하역전 에는 진하해변에서 출발한 해파랑길 5코스

종점이 이곳이며 이어서 덕하역에서 울산 태화강 전망대까지 6코스

시작지점이라는 해파랑길 안내판이 서 있다,

덕하역에서 태화강전망대까지는 15,5km에 6시간 30분정도 걸린다,

오늘은 여기서 일정을 끝내야 한다, 덕하에도 여관은 있어나 오늘은 시간이 있어니

울산 24시간 사우나로 가야겠다, 시내로 버스로 울산으로 들어간다,

버스로 울산 공업탑오거리까지는 얼마 걸리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