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해파랑길 6코스 덕하역-태화강전망대(2016년 6월 10일) 본문
덕하역에서 부터 6코스를 시작하는데 사진이 울산
공업탑로타리인 이유? 어제 덕하역에서 이곳까지 버스로 이동해서 24시
공업탑사우나에서 묵었기 때문에 공업탑 로타리 에서 덕하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덕하역으로 가는 버스는 울산 대공원 동문 입구에 있다,
덕하역으로 돌아 왔다, 울산공업탑 오거리에서
덕하역이 있는 이곳까지 버스로 10분 정도 걸렸다, 이제 가야하는 길은
해파랑길 6코스 종점인 울산 태화강 전망대까지다,
해파랑길 5코스 구간 종점이자
6코스 출발점에 세워저있는 덕하역 앞 해파랑길 코스구분
안내판에서 태화강전망대로 출발을 한다,
아침에 공업탑로타리에서 버스로 덕하역으로 돌아올때는
10분도 안걸렸는데 이제 다시 공업탑로타리까지 걸어서 가려면 2시간
정도는 가야할것같다, 덕하역에서 공업탑로타리까지는 도로를 따라 직선으로
가는게 아니라 선암호수공원을 경유해서 가기때문에 시간이
더 많이 걸릴수도 있다,
공업탑로타리와 덕하까지는 왕복 8차선 도로다,
다행스러운 것은 도로가 넓어서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있다,
그러나 이곳 울산 지역에서는 진하 해변에서 부터
이곳까지 해파랑 길에 대한 이정표나 리본 등은 거의 볼수가 없었다, 이곳에서도
덕하역에 있는 코스별 구분 안내판 말고는 리본 하나 볼수가 없다,
무슨 이유가 있는지? 무었 때문에
울산 지역에서는 해파랑길에 대한 정비가 안되여 있는지? 알길이 없다,
대로변이라 심심치 않게 주유소가 보인다,
주유소가 많은 것은 자동차 운전자에게도 편리하겠지만 이렇게 길을 걷고 있는
사람에게도 나쁠것은 없다,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덕하역에서 부터 울산방향으로 가면서
오는 차들을 마주보면서 걸었는데 이제는 길을 건너 도로
오른 쪽 인도로 간다,
그리고 두왕육교가 있는 곳까지가서
오른쪽 울산해양경찰서 앞으로 들어간다,
한라훼미리 아파트 교차로 도 지나서 간다,
건널목을 지나서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산길로 해서
선암호수공원으로 가는 길이다, 그러나 나는 이곳에서 실수를 한다, 계단
앞에 있는 선암호수공원 이정표를 건너뛰고
그냥 지나간다, 선암호수공원이니 산 을 지나서 있을 것
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호수가 있는 곳이니까 지대가 낮은 곳으로
찾아가야 할 것 같아서 지대가 낮은 쪽 생각만 하고 갔어니
대로를 가면서
롯데캐슬 아파트 단지도 지나가고
계속해서 도로 끝까지 갔다,
그러다가 보니 4차선 도로는 없어지고
삼익세라믹 아파트까지 왔다, 길은 아파트 옆 골목길로 연결이 된다,
여기까지 길을 따라오면서 평화누리길 시그널은
볼수 없었지만 골목길을 따라 나가면 있을 것만 같은 기분에
선암호수공원을 찾아서 계속해서 간다,
그런데 아무리 가도 호수는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아파트 단지만 보인다, 뭔가 이상하다,
결과는 선암호수공원 을 지나서 점점 더 엉뚱한 길로 가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한테라도 물어나 볼걸 후회가 막심하다, 사실 이때 까지만 해도
휴대폰으로 지도 검색은 되지만 내 위치 표시가 되는 GPS 서비스가 되지 않아서 내 위치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리다보니 번거롭고 귀찮아서 지도 한장들고 길을 찾아가는게
더 편했지만 정확한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없다보니 어려움이 컷다,
잘못된 것을 알았어니 망서릴 시간이 없다
갔든 길을 돌아서 간다,
처음 이 길로 들어갈때 입구였든 울산해양경찰서 앞으로 돌아왔다,
물론 선암호수공원은 패스다, 선암호수공원을 찾아가서 즐길 만큼의 마음의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건너편에 보이는 울산해양경찰서(蔚山海洋警備安全署, Ulsan Coast Guard)는,
해상경비, 해양안전 관리, 해상치안질서 유지, 해양오염 방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해양경찰청 남해지방해영경찰청 소속의 특별지방행정기관이다
그리고 해영경찰서 옆 두왕로
위에 설치되여 있는 두왕인도교를 건너간다,
두왕인도교를 건너 가면서 아래 도로를 보니
울산 공업탑오거리로 가는 길이 시원스럽게 뻗어 있는게 보인다,
이 도로를 따라가면 공업탑은 2km정도된다,
인도교를 건너서, 계단을 내려간다,
이길은 걸어서 울산대공원 입구로가는 길이다,
길 이름은 솔마루길이다, 그러나 이곳에도 해파랑길 이정표는 없다,
산길로 들어간다, 야자매트가 깔린길 나무가지에
누군가가 걸어둔 해파랑길 리본이 보인다, 이런 것을 뭐라고 해야 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존에 있든 둘레길에 숫가락 하나 더 얹어놓듯이 해파랑길에
동참을 하기는 했지만 궂이 예산을 들여서 해파랑길 관리를 해야할
필요를 못 느끼는 것 같다,
이 길은 울산 솔마루길이다,
고래로 유명한 울산이니 이정표도 고래모양으로 만들어 놓은게 보인다,
이런 이정표들은 촘촘히 있어나
해파랑길에 대한 이정표는 아예없다, 이곳 울산구간은 푸른바다를
보면서 걷는 구간이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다섯마리의 고래가 길 방향을 알려준다,
물론 해파랑길 안내는 없지만 그렇다면 이정표가 세워저 있는 기둥에
해파랑길 스티커라도 붙여 놓어면 좋지 않았을까? 내내 아쉽다,
아쉬워도 각박할 만큼 아쉬운 길이다,
가는길에는 이렇게 고래가 밤길도 밝혀주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어나 울산의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은 2016년이다, 가면 갈수록 달라지겠지? 라고 기대를 하는 밖에
무슨 방법이 있을까
솔마루길이라는 울산 둘래길은 계속해서 이어지는데
해파랑길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내림길이 보인다, 이 길은 울산 대공원
동문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울산대공원 동문으로 간다,
대공원 옥외공연장과 울산대종각을 지나서 나간다,
그리고 보이는 저곳으로 나가면 울산 대공원 동문이다,
아침에 버스로 덕허역으로 갈때 저곳에서 버스를 탓어니 그것만으로도
저곳이 낮설지 않다,
대공원로로 나왔다,
두왕로 아래로 나 있는 지하차도로 나가서 왼쪽 두왕로를 따라가면
울산 공업탑 로타리다
이곳에서 오른쪽 장생포로간다,
고래전망대로 이어진 길을 찾아야 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물었더니 장생포로 가야 고래 전망대가 있다고 했다,
공업탑 로타리에서 수암로를 따라 장생포로 가는 초입
건너편에 24시간 공업탑사우나가 있다, 어제밤 덕하역에서 숙소가 마땅치
않아 저곳에서 하루를 묵었다, 먼길을 걷는 여행을 하다보면 다리 근육이 굳어지는데
굳어진 다리 근육을 풀어주는데는 사우나만큼 확실한 효과를 볼수있는게 없다,
그래서 내게 사우나는 그런 점에서는 최고의 숙소다,
계속해서 장생포 방향으로 간다,
그러다가 길에 과일을 파는 트럭에서 사과 한알을 깍아
먹어면서 장생포에 대해 물었다, 과알 장사 아저씨가 하는 말은
고래전망대는 처음 듯는다고 했다,
이게 또 무슨 소리인가?
여하튼 이제 수암상가 시장도 지나서 해안으로 내려간다,
마침 도로에 경찰 순찰차가 있다, 고래전망대를
가는 길을 묻는다, 울산 경찰관도 고래 전망대이야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그리고 열심히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더니 장생포가 이나리 태화강 앞
산에 있는 전망대를 그렇게 부른다고 했다,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 남들은 잘도 찾아다니는데
나는 왜 오늘 두번씩이나 알바를 하는지? 분명히 자료에는 평화누리길
6코스는 덕하역~(3.9km)~선암호수공원(6.3km)~울산대공원~(3.6km)~고래전망대(1.8km)
~태화강전망대 라고 되여있어서 고래전망대로 찾아 가는 길이고, 또한 고래전망대는
장생포에 있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장생포로 가고 있는데 ㅠ
오늘 따라 왜 이러는것일까?
울산시 구역에 들어와서 해파랑길 이정표가 없다고 하더라도
지도만으로도 충분히 찾을수 있는게 길인데 무었때문에 이렇게 헤메는지
나도 모르겠다,
재빠르게 돌이간다, 그러다보니 공업탑이 보인다,
어찌되였거니 울산공업탑 로타리에서 태화강으로 가야 하니까
무조건 저곳으로 가야한다,
공업탑 로타리에서 태화강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 도로로 들어간다, 건물 왼쪽으로 보이는 산이 조금전에
내가 걸어온 솔마루길이 있는 울산 대공원 뒤 산이다,
그러고 보면 솔마루길에서 대공원동문으로 탈출하지 말고
솔마루길 끝까지 가서 남산공원에서 태화강 전망대를 찾아가야 했는데
엉뚱하게 고래전망대를 찾아서 장생포로 가다가 다시 공업탑로타리로
돌아 온게 두번째로 길을 잋어버린게 되였다,
조선시대 김정호 선생께서는 손에 자 하나들고
조선 8도를 걸어시면서 지금보다 더 정밀한 우리나라 지도를 만드셨는데
스마트 폰으로 인터넷 검색까지 하는 최첨단 장비를 가지고도
길을 찾지 못해서 헤메고 있다는게 말이 안된다,
여하튼 이제는 고래 전망대고 뭐고 다 잋어버리고
태화강으로 간다, 제대로 가거나 돌아가거나 여하튼 목표지점은
태화강전망대니까, 일단 태화강 전망대까지 가서 다음 일을 생각 하기로 했다,
공업탑로타리에서 태화강으로 가고 있지만
지금 지나가는 곳이 어디인지 정확히는 모른다, 주유소는
이름이 있어니 남구 신정동 1136 탑 주유소다,
울산시 남구 신정동 양지 요양병원을 지나가면
길 건너에 은월봉, 남산근린공원으로 올라가는
언덕길이 보인다, 몇번을 저산으로 올라갈까 하고 망서렸어나
저곳이 또 해파라길이 아니면 오늘은 아주 치명타를 입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냥 안전하게 태화강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
그래서 도로로 직진이다,
태화강로터리 근처에는
울산에서 처음보는 듯한 고층 빌딩들이 늘어서 있다,
이곳이 태화강 로터리다,
태화강로터리를 지나서 태화강고수부지로 내려간다,
고수부지로 들어가면서 처음보는 느낌은 하천변이 아니라 서해안
평야지대를 보는 것 같았다,
태화강변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강 상류로 올라간다,
천연기념룰이라도 될 것 같은 아름다운 나무 한그루와
사진으로만 보든 조형물처름 만들어진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교가 보인다,
십리대밭교를 지나 태화강을 따라 올라간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산,
가운데 봉우리에 뭔가 가 보인다,
바로 이렇게 생긴 정자가 있다,
이 정자가 고래전망대다, 한마디로 어이 상실이다,
태화강 옆 높은 산에 있는 전망대가 태화강 전망대가 아니고
고래전망대라니, 이게 맞는 말일까?
보이는 산은 울산 남산이고 태화강변 옆 도로는 남산로다,
강변으로 다리를 놓아 도로를 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는 않은데도
강과 다리가 잘 어울린다,
다리 아래는 이렇게 자전거 길이자 인도다,
다리아래 벽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생명의 강 태화강.
아름답고 푸른 에코플라스 울산"
보이는 저곳이 태화강 전망대다,
이곳에 태화강 전망대가 있어니
남산공원에 있는 전망대 이름을 울산을 대표하는 고래전망대라
했나보다, 이해는 가지만 고래잡이의 전설이 이어저 내려오는 장생포가 있는데
남산위에 있는 정자를 억지로 끼워 맞추듯이 고래 전망대라고 부르는게 맞는지는 모르겠다,
이름이야 붙이는 사람들 마음이니 뭐라고 트집 잡을 일은 아니지만 나같이
헷갈리는 사람이 어디 한 둘 일까?
태화강변으로 태화강 전망대로 올라간다,
강건너에는 울산이 자랑하는 십리 대밭이 있고 강 가운데로 흐르는 태화강은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유유히 흘러간다,
계속해서 하천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태화로로 올라가는 돌 계단이 보인다, 도로와 하천길이
붙어 있어니 도로로 올라가 본다,
도로에는 SK주유소가 있다,
주유소를 지나고
SK가스 충전소 뒷길로 들어간다,
태화강 전망대다,
태화강전망대 옆에는
해파랑길 6코스 종점과 7코스 시작을 알리는
코스 갈림길 안내판이 있다,
이곳은 태화강 전망대 아래 공원이다,
해파랑길 6코스 종점은 덕하역에서 태화강 전망대인
여기까지고, 이제 다시 이어서 가야하는 7코스는 성내삼거리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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