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양평 물 맑은 시장(2019년 7월 3일) 본문
전철이 도착해서 2층 대합실로 올라가니 좌, 우 에
통로가 있는 양평역, 전철 및 국철 위에 만들어진 양평역사는 1번과 2번 출구가 있었는데
서울에서 내려가는 방향으로 왼쪽이 1번출구 오른쪽이 2번 출구였다,
왼쪽에 있는 1번출구로 나가서 보니 양평역 정문인 곳으로
전면에 보이지는 않지만 군청과 경찰서 등이 있는 양평 중심지?다, 더욱이 역사 옆에 있는
2층건물은 자전거 주차장 건물 이였다, 저 정도 규모의 건물이면
우리나라 자전거 주차장 중에서는 제일이 아닐까?
그리고 도로 한켠에 세워진 비석하나가 있는데 비석에는
< 더 푸른 더 멁은, 행복을 여는 큰 대문, 양평역 얖에서>라는 끌이 스여저 있다,
무슨 뜻일까? 내용을 알수 없어니 이해도 난감,
역에서 보이는 역전통으로 따라가는
인도(人道)에는 양평 물 맑은 시장 가는 방향 표시가 있다,
행상들이 진을치고 있는 인도
옷도 팔고 화초도 팔고 약제도 팔고
없는게 없다,
다리건너 매월 3일과 6일에 열리는
양평 물 맑은시장이다,
시장 입구로
물맑은 시장 쉼터도 있다,
물론 이건물은 시장통에서 잠시 옆 공간으로 나가야 한다,
지금 지나온 곳은 좌판으로 형성된 시장 구역이고
이곳은 건물내 시장인것 같은데 손님은 별로 보이지 않는 설렁한 느낌이다,
오늘이 장날인 3일날 인데도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여하튼 시장 안에서 유명하다는 칡 냉면집, 이 집도 어김없이 TV에 방영 된 맜집이라는
광고가 붙어 있다, 날씨가 더우니 다른 곳으로 가는 것도 그렇고 여기서 냉면 한 그릇으로 점심을 했다,
칡 물냉면과 비빔 냉면 모두 8,000원 이였다, 그러나 맜은? 냉면이니 냉면 맜 ㅎ
1770년경 무렵 양근에 갈산장부터 시작된 26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시장이 양평 물맑은 시장의 역사라고 안내 되여 있다, 최초 갈산장은 1일과 6일에
열렸다고 하며 영조 23년 1747년 고읍에서 양근군 소재지가 갈산면으로 옮겨올때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된 이후로 오늘에
이른다는 내용으로, 사진으로 보아 100년은 된 듯한 시장 전경 사진이 세월을 거슬러 올라 가는듯 하다,
이 사진은 양평 물맑은 시장 쉼터에 안내되여 있는 사진이다,
재래시장은 역시 이런 천막이 길거리에 다닥 다닥 붙어 있어야 제 멋이 아니든가,
펼처저 있는 대형 파라솔 뒤로 PB 빵집 간판도 보이고
골목에는 버거킹도 있다,
그런 여기가 양평에서는 중심지이자 양평상권의 메인통인 모양이다,
이제 시장을 나간다, 나가는 길은 공여주차장을 지나 철길 아래 도로다,
양평역은 전철 뿐만이 아니라 국철까지 함께인 철도역이라 큰 철도 교각이 있는 곳을 지나간다,
양평역이 높은곳에 있어니 높은만큼 옹벽이 있는건 자연스러운 건데
보기가 싫은지 이런 안내도 붙여놓은 것도 보인다,
결국은 옹벽에 이런걸 붙이고
색을 칠해서 이름을 붙여 놓은 그린을 달리다, 의 자전거길로 이름은
달리는거고 바닥은 아직도 인도 블럭이 그대로 있다
양평역으로 들어가는 곳
양근 관아의 순교자 라고 새겨진 비석이 보인다, 이곳 양평역 후문에서
보이는 맞은편 양근리 관문골은 양근 관아가 있든 자리로 천주교 탄압시 많은 신도들이
순교한 곳이라고 안내되여 있다,
순교자 안내 비석이 있는 맞은편이다,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방향 어딘가에 양근 관아가 있었든 모양이다,
양평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용문산 등산지도 도 있다,
양평에서는 제일 유명한 산이니 용문산 등산지도가 이곳에 있는건 많은 사람들이
전철을 타고와서 용문산으로 가는 편의를 제공하는것 일게다,
양평역 후문 이다,
역사로 들어가니 주변지역 안내도도 있고
이렇게 안내되여 있어도 감이 잘 안잡히는 것은 낮설기 때문일게다,
이렇게 역사로 들어가서
첫번째 있는 1, 2번은 하행선 출구
그다음 3, 4 번 출구가 경의중앙선 상행선 출구다, 올라가는길이니 3, 4번으로 들어간다,
그 다음에 보이는 5, 6, 7, 8번 출구는 KTX를 비롯한 철도탑승 게이트다,
왼쪽이 1, 2번 탑승장 우측이 3, 4, 번 탑승장이다,
자칫 낮설은 역에서는 탑승장 선택을 실수하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는경우도 있어니
양평역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1km정도면 충분했다,
시간은 걷는게 아니라 둘러보는거니 얼마가 걸리든 개의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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