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연천군 미산면 오리 숯불구이(2019년 6월 12일) 본문
연천군 미산면 청정로1477번길 276,
구 주소로 연천군 미산면 유촌리 533-1, 민속촌이라는 오리 숯불구이 음식점이다,
031 - 833 - 7579
행여 이곳으로 가려면 네비 도움은 반드시 받아야한다,
네비 도움 없이는 찾을수도 없는 산중에 있는 집이기 때문이다,
장작 숯을 피우고 생오리 고기를 굽는 준비를 하는 시간이
적어도 30여분은 족히 걸린다, 그래서 도착해서 오래 기다리지 않을려면 예약은 필수다,
여러명이 앉을수 있는 화덕이라 식탁의 크기가 놀랍다,
그리고 겨울철이 아닌 3계절은 모두 야외다, 그러니 숯불연기와 고기 굽는
연기는 그냥 애교 쯤으로 봐 줘야 하는 집이며 이 집에서 나오는 반찬은 보이는게 전부다,
오로지 고기맛으로만 승부하는 집 그래서 먼길 마다 않고 찾아가는것일까?
야외는 그렇다고 치고 집안이 궁금하다,
집 안으로 들어가 본다,
음식점에 꾸민 인테리어는 사치로 아는집
눈에 보이는 것은 그냥 창고다,
그것도 잘 정돈 된 음식점 창고가 이나라
그냥 쓰레기 창고 같은?
더녀간 사람들이 내키는 대로 써놓은 종이들은 버리지 않고
천정에다가 풀칠을 해서 더덕 더덕 붙여 놓았다,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느라 한바퀴 돌아보기는 하지만
이곳은 이 집의 일부일 뿐 주변이 온통 야외 자리다, 단지 잘 정돈되여 있는게 아니라
그냥 툭툭 던저 놓은 듯한 거친 배치가 장점일까? 아닐까? 혼선이 올 정도다,
실내 곳곳에도 화덕이 있다, 화덕의 크기는 무조건
빅 사이즈 다, 혼자오는 것보다 여럿이 오라는 끄런 의미가 있는건 아닐테지만
그래도 영업집이니 카운터는 있다,
카드 현금영수증도 다 되는 집,
생고기라 익는데 조금은 시간이 걸렸다, 물론 숯불의 세기도
한몫을 하겠지만 이 집 사장님은 남자분이신데 일일이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고기를 잘라주고 뒤집어 준다, 서비스를 잘 하는 분이다, 문제는 서비스가 아니라 맜이겠지만
익은 고기 한점을 먹어 본다, 맜은? 색 다르다, 먼길 인 산길을 궂이 찾아올 정도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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