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울진 성류굴 가는길, (2019년 8월 7일) 본문
장마철이라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
아침 5시 30분에 출발해서 8시 30분경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전망대로 왔다,
내리든 빗줄기가 막 멈추고 한줄기 햇살이 비친다,
하늘이 하는 일이니
알수는 없지만 이제 비는 그만 올 것도 같은데?,
대관령 전망대에는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사진도 있고
강릉 올림픽 경기장 위치도 도 있다,
대관령애서 경북 최북단인 울진 성류굴까지는
승용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다, 성류굴은 울진 성류굴로 를 따라가면 그 끝이 주차장이다,
장마로 많은 비가 내려서 이곳 왕피천은 마치 홍수라도 난듯이 물이 넘처난다,
성류굴로 들어 간다, 들어가는 입구도
왕피천변에 돌을 쌓아 길을 만들고 성류굴 모형으로 들어가는 길을 만들어 놓았다,
왕피천 상류 근남면 방향이 보인다,
그리고 사진 좌천 중간에 보이는 팔각정이 성류굴 매표소다,
1963년에 개방된 성류굴은 1976년에야 울진군에서 관리를 했다,
관리가 제대로 되지못했든 13년이라는 공백기간도 있었지만 먼 옛날부터 일반인들이
마음대로 드나들면서 종유석을 짤라가는 바람에 복구도 할수 없는 종류석이라
지금도 그때의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다,
성류굴 앞 왕피천건너 맞은편은 울진 종합 운동장이다,
이곳이 성류굴 매표소,
성류굴 입구,
성류굴로 들어간다,
성류굴(聖留窟)은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석회동굴이다,
성류굴의 총길이는 약 800m니며, 주굴의 길이는 약 470m, 최대너비는 18m이다.
2억 5,0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굴의 명칭은 임진왜란 때 성류사(고려시대의 사찰로
임진왜란 때 소실)의 부처를 이 굴에 피난, 보호했다는 데서 유래했으며, 경치가 좋아
신선들이 노는 장소라 해서 선유굴이라고도 하는 굴이다,
성류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서 깊은 동굴의 하나로, 삼국유사에 신라의 원효대사가
이곳에 천량암을 짓고 수도를 했다는 기록과 고려말 학자 이곡(李穀)의 관동유기에 성류굴에 대한 기록이 전한다.
굴 입구에 흩어져 있는 돌들은 임진왜란 때 성류굴로 도피했던 500여 명의 울진 읍성 주민들을
몰살시키기 위하여 왜병들이 굴 입구를 막을 때 사용했던 것이라는 슬픈 사연도 전해진다,
동굴의 형태는 수평적인 횡굴이며 동굴 안의 온도는 15~17℃,
동굴 호수의 수온도 15~16.5℃로 연중 변화가 없다. 또한 삼척과 영덕을 잇는 동해안 7번국도와
봉화를 거쳐 영주와 연결되는 국도가 지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굴이기도 하다.
들어가는 입구와 출구는 한사람이 겨우 들어갈 정도로 좁어며
허리를 굽히고 들어가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앉아서 드나들어야 할만큼 아주 작다,
이제 부터 성류굴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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