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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장봉도 북쪽 해안길에서 말문고개 - 4,(2019년 8월 11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인천·경기·강원

장봉도 북쪽 해안길에서 말문고개 - 4,(2019년 8월 11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9. 8. 12. 15:28


이제는 대빈선착장이 있는 해안에서

옹암해변으로 넘어간다,

우선은 이렇게 작은 언덕으로 너머가서

대빈선착장 700m 지점까지 왔다,

길의 중심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옹암해변까지는 5,25km 가 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인다,

국사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까지는 60m, 버스타는 곳 까지는 500m라고 알려준다,

 우리는 국사봉으로 갈 것도 아니고 버스 탈일도 없어니 통과다,


응암해변은 525km 라고 했는데 우리가 가야하는 목적지인 옹암선착장은 7,6 km다,

이제부터 8km만 더 가면 선착장이다,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해안가를 바라보며 도로로 걷는길

햇볕이 따갑기만 하다,

그냥 저곳으로 가고 싶은데 저곳이 어디인지 모르니?

어쨋거나 장봉선착장은 6,5km다,

앞에 보이는 작은 마을

저곳은 장봉도의 행정 타운이 있는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1081번지 동네다,

결국 이마을이 장동도 면소재지인 셈이다,

119 소방파출소도 있고

보건지소에

북도면 장봉출장소 도 있다,

인천삼목초등학교 장봉분교 까지

이곳 도로 중심에 버스 정류장까지

결국 이마을이 행정기관과 초등학교까지 다 있는 장봉도의 중심마을인것 같다,

면소재지 격인 이마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또 길을 따라간다,

잠시 마을길을 해안길로 연결이 되는줄 알고 따라들어 갓다가 경찰파출소만 보고 다시 돌아 나왔다,


사싷 이한여름에 도로는 덥다,

그래서 장봉주유소를 지나 사진에 보이는 드림씨랜드펜션 앞 길로 바다로 나간다,

한들해변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해수욕장이니 길을 있을것 같아서다,

옆에 있는 펜션 이름은 화이트둘레길민박이다,

그런 이곳은 화이트 둘레길이 있다는 뜻이 된다, 장봉도 해안 둘레길?

한들해변인 한들 해수욕장이다,

 바위 위로 올라가 보았지만 바다와 맞다아 있는 곳, 끝에는 길이없다,

어쩔수 없이 다시 돌아 나가는데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여기까지는 굿 ~

느긋하게 응달이 진 숲 그늘길을 따라간다,

그런데 길이 조금 이상하다,

올라가고 올라가고

무조건 올라가는 길이다,

땀은 비오듯이 흘러 내리는데

이 오름길의 끝은 어디일까?

그렇게 다 죽어갈 즈음 고개 언덕이 나온다, 산으로 가질 않고

둘레길을 가는날인데 뜬금없이 등산을 하다니

어딘지도 모르고 왔는데

여기가 말문고개라는 안내판이 있다, 바다 건너에는 용유도 라 표시되여 있다,

안내도가 가르키는 방향,

왼쪽은 용유도 이고 오른쪽은 사염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