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10코스 고량포길(2) 한씨家園- 전동교(2019년 9월 15일)

한씨가원을 지나서 조금만 가면 오른쪽으로

동동마을이 있다는 안내가 보이는데 동동마을은 이곳으로 들어오든 평화누리길이였다,

동동마을 입구를 지나가면 사미천 캠핑장이 있다,

일 캠핑장 요금은 35,000원 인데 비수기에는 5,000원 할인을 해 준다고 했다,

캠핑장을 지나 사미천으로 내려 간다,

앞에 보이는 저 건물이 몇년전만 해도 사미천 캠핑장 관리소 였다,

지금은 캠핑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앞에 보이는 하천이

사미천으로 임진강으로 흘러드는 임진강 지천이다,

사미천은 경기도 장단군(지금의 개성직할시 장풍군)의

자라봉(624m) 동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연천군의 임진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개성에서 부터 흘러온 사미천은 이곳에서 임진강으로 헙수된다,

사미천 길이는 54㎞, 유역넓이 413.5㎢. 로

유역에는 중부 고생대의 자갈암, 천매암, 점판암 등이 분포되어 있으며,

하천에는 두무천. 월고천, 와룡천 등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14개의 지류가 합류된다.

이곳에서 사미천 징금다리를 건너 가야하는데

최근 며칠 내린비로 사미천이 범람해 위험해서 건널 수가 없다,

이곳에서 사미천 징금다리를 건너지 못하면

사미천 상류로 올라가 사미천교를 건너서 다시 맞은편 둑으로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길은 많이 멀어진다,

건너편 둑길 과 하늘,

이곳 사미천 둑은 상당히 높게 만들어저 있다, 둑이 높다는 것은

홍수때는 둑이 높은만큼 하천의 수량이 많다는 반증이다, 더욱이 이곳은 개성에서

발원한 하천이 50여km정도 흘러내려 도착한 곳이라 지뢰가 유실되여

떠 내려올수도 있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사미천교로 올라가는 둑길 안 농토는 잔디농장이다,

이곳 사미천 양 옆 둑길 안 농토는 거의가 잔디농사를 하는 곳이다,

경기권에서는 제일 큰 잔디 농장이 있는곳이 아닐까,

사미천 징금다리를 건너가는 것을 포기 했어니

사미천 둑길을 따라 사미천교로 올라간다,

둑길을 따라가면

둑길 끝에 하천으로 내려가는길과

언덕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면

정남면과 백학면을

이어주는 장백로 와 만나게 되고

사미천교를 건너간다,

원래 이길이 처음부터 해파랑길로 지정이 되였든 길이지만

멀리 돌아서 다시 원점으로 가야 하다보니 사미천에 징금다리를 놓고 건너가게 했는데

 오늘은 사미천 범람으로 원래의 평화누리길로 가는 셈이다,

사미천교 아래 하천변에 여러사람들이 앉아서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사미천교 건너 백학면 전동리

사미천 둑길로 다시 내려가서 일단은 전동교까지 가는게 평화누리길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미천 둑길을 버리고

장백로를 따라 걷는다, 이유는없다 두번씩이나 둑길로 가보았어니

오늘은 백학면 전동리 마을이 궁금햇기 때문이다,

장백로를 따라 걷는 길 오른쪽

 사미천 둑길과 장백로 사이 농토는 모두 잔디밭이다, 사미천 건너는

장남면 잔디농장이고 이곳은 백학면 잔디농장이다,

가는길에는 백학음료 회사도 있다,

백학면 전동리 소재 ㈜백학음료는 2009년 아이시스 DMZ 생수 를 시작으로 

아이시스 평화공원 산림수 등을 국내는 물론 미군 부대에 납품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으로도 

수출하는 국내 최고의 생수 생산기업으로 롯데자회사다,

마을 도로변에도 특별한 볼거리는 없는 길

도로를 따라 걷기는 하지만

워낙 한가한 곳이라 지나다니는 차가 별로 보이지도 않는다,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에서

연천은 32km 전곡은 23km 라는 교통 표지판,

기온은 높아도 하늘은 완연한 가을이다,

백학물 새롬센터 가 있다는 안내판이 보인다,

연천은 임진물, 백학물, 등의 단어가 보인다,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추하면 옆에있는 마을이름은 달라도 맑은 물을 뜻하는 건 아닌지?

이길은 계속해서 따라가면 상승전망대로 간다, 연천 상승전망대는

제1땅굴이 있는 곳으로 비룡부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제25 보병사단관할이다,

제1땅굴이 발견된것은 1974년 11월 15일 07시 45분 25보병사단 71연대 수색중대가 DMZ 수색정찰중

지표면에서 수증기가 피여 오르는것을 감지하고 야전삽으로 굴토하여

지하 45cm 지점에서 땅굴을 발견했다,

45cm면 거의 발 밑이다, 굴토 작업중 이를 가지한 적의 GP에서 약 300여발의

기관총 사격을 받았고 아군도 즉각 대응을 하면서 굴토를 했는데 굴토후 땅굴에서 수십발의 폭발물과

흙운반차 3대를 비롯하여 45종 225점을 노획했다, 이곳은 평양과 135km 떨어진 곳이다,

그러나 길은 비룡부대 상승전망대로 가지 않고

전동교를 건너 통구리로 간다, 그래야 평화누리길 10코스 종점인 숭의전으로 갈수 있다,

앞에 보이는 교량은 진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