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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물소리길6코스용문산은행나무길-3,(2020년 4월 26일) 본문

Trail(둘레길)/양평물소리길

물소리길6코스용문산은행나무길-3,(2020년 4월 2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0. 5. 1. 06:58

물소리길 6코스 도보인증대에서 6코스 종점인

용문산관광지로 간다,

길도 좋지만 앞에 보이는 하늘색이 너무 아름답다,

자연 그대의 모습과

이곳에 사람이 지나가는 모습은

억지로 연출을 해도

이렇게 잘 어울릴것 같지는 않다,

짧은 구간이지만 너무나도 멋스러운 길

아마도 물소리길 전구간을 통털어 이곳만큼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

단지 이곳에서는 물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이제는 내려가는 길이다,

여유로운 길이라 여유로운 만큼의 여유를 즐기다 보니

작은 마을이 보인다,

이곳은 오촌리 프로포즈 펜션 앞이다,

위로 지나가는 은행나무길 도로

아래를 나가서

이제는 오촌길을 따라 간다,

작은 언덕을 넘어가면

또 다른 전경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용문산도 지근 거리에 보인다,

언덕 옆 왼쪽에 있는 오촌리 225번지 집

집이 좋은게 아니라 언덕에 자리잡은 집터가 명당이다,

명당이라는 말을 마무렇지않게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보기에는 그렇다는 말이다,

또하나 오촌리 마을에서 특별한것은 쓰레기보관 공동창고다,

양평군 전체마을이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지는 알수 없지만 이 정도라면

마을 곳곳에 쓰레기 한톨 보이지 않을것만 같다,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오촌리마을길

그저 보이는것

만으로도 평화로운 농촌 마을이다,

오촌길마을 삼거리, 이정표가 알려주는 대로 왼쪽으로

오촌길 49번길로 들어간다,

오촌길 49번길은 직진으로도 이어지지만

물소리길은 유턴을해서 돌아가라고 이정목이 세워저 있다,

길은 이제 다시 언덕으로 올라가고

언덕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가볍다,

얼마되지않은 거리에 있는

작은 언덕을 넘어가면

이길 끝에

용문산 관광지로

들어가는 용문산로 가 연결된다,

이 도로가 용문산로다

2차선의 좁은 도로지만 이도로로

용문산 아래 마을사람들이 세상속으로 드나드는 주 도로다

이제 곧 이 좁은 도로도

4차선으로 넓어지는 모양이다,

가는길 내내 도로확장 경계측량 말이 꽃혀있는 것을보니

그렇게 보인다는 말이다,

이제는 용문산 관광지다,

이곳으로 들어서면서는 제일먼저 보이는게

천년고을 신점1리 라는 비석과 경기제일용문산 일주문이다,

용문산관광지는 모든 차량이 주차료를 내야 들어갈수 있다,

그러니 입구에서 주차료를 받는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주차료징수 매표소가 잠겨있다,

용문산이 보인다

군부대 시설물들이 보이는곳 저곳이 용문산 정상이다,

용문산 아래는 용문사가 있는데

용문사는 913년 신라신덕왕 2년 대성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창건연대가 무려 1,000년을 뛰여넘어 오늘에 이르는 절이다,

양평군에서는 이곳을 용문관광단지라 이름 붙였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용문사를 제외하면 어떤 관광지 일까?

용문사관람은 입장료를 받는다,

성인 2,500원 군인 1,7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65세이상과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무료다,

문화재관람료라는 명목으로 길을막아놓고 절 구경을 할려면 돈을내라는

도적넘들이 이곳뿐만은 아니지만 절간에서 돈내고 봐야할게 도대체 무었인지는

절 역사처름 천년을 생각해도 합당한 이유가 없을것 같다,

수도는 그저 핑게일뿐 돈에 눈이 멀어 절을 찾는 사람이나

용문산을 등산하는 사람들에게까지 무조건 입장료를 내야 길을 터주는게

옳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용문산관광지에가려면 주차료 3,000원에

절구경값 2,700원은 무조건 가지고 가야한다,

용문산관광지 주차장 끝,

용문사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양평물소리길은 끝이난다,

이곳에 있는 양평군 종합안내소에 인증스템를 찍은 수첩을 주고

갈려고 했더니 문이 잠겨있다, 코로나로 문을 닫는다는 메모가 붙어있다, 물소리길

도보인증서를 받을려면 이제 양평군청으로 가야하나?

이제 용문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관광안내소까지 갓든길을 돌아오면 버스도 있고 택시도 있다,

버스정류장옆은 물론이고

용문산 관광지 전부가 식당이다, 마치 음식점 거리가 관광지인듯 하다,

2020년 4월 26일은 물소리길 5코스 6코스, 두개의 코스를 걸었다,

거리는 약 18km 시간은 5시간 30분정도였다,

점심식사도 못하고 왔더니 많이 시장하다,

버스정류장 옆 은행나무 식당에서 점심을했더니,

용문역까지 식당 차로 태워다 주었다, 

용문역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경의중앙선을 타고

한남동으로 이동해서 양평물소리길 완주 뒷풀이를 했다, 이제 다음주 부터는

또 어느 산천에서 헤메볼까? 안나가면 되는데 병도 고질병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