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지리산둘레길 자료 본문
http://jirisantrail.kr/wp/ 지리산둘레길
지리산 둘레길이 올해 완전 개통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8년 시범 개통한 뒤 조금씩 구간을 늘려 지난 2012년 20개 읍·면, 100여개 마을을 지나는 295㎞의 둘레길이 완성됐다. 지리산 둘레길은 3개 도(전북·전남·경남)에 걸쳐 있고, 5개 시·군(남원·구례· 하동·산청·함양)을 통과한다. 완주하는데 짧게는 2주, 길게는 3주가 걸린다.
2008년 4월27일 전북 남원시 산내면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세동마을을 잇는 길 20여㎞가 시범 구간으로 선정됐다. 시범 개통이었지만 반응은 뜨거웠다. 첫해 탐방객 4만명이 찾았다. 이후 꾸준히 탐방객이 늘었다. 2010년 46만명으로 3년 만에 10배 이상 늘었고, 2015년엔 70만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엔 코로나 영향으로 야외 활동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도 34만명이 찾았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서울 여의도 면적의 530배에 이르는 지리산권의 장엄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 등 준봉(峻峰)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20여개의 능선 사이로 수려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다.
지리산 곁을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풍광도 아름답다. 둘레길 주변 섬진강은 전북에서 발원해 지리산권으로 흘러 남해로 나간다. 발원지인 진안군 백운면 팔공산 자락에서 나온 물이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를 굽이쳐 흐르며, 여러 지류와 합하여 광양만으로 흐른다.
지리산 국립공원과 둘레길 등 지리산 관광 자원을 가꾸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 2006년 발족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리산권의 관광 인프라를 마련하고 가꾸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을 비롯하여 지역 대표 특산품 육성, 농촌문화관광마을 조성, 관광숙박시설 선정과 지원, 관광순환로 조성, 관광정보구축과 인력양성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쏟아왔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올해 둘레길 개통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35억 4000만원을 투입해 지리산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해 체험할 수 있는 ‘지리산권 로컬 메타버스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지리산권에 있는 장터를 온라인에 구현해 인적·물적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리산관광개발조합 이재욱 본부장은 “지리산에 스마트 관광을 접목하면 민족의 영산으로서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지리산 주변 자치단체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지리산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12,코스 서당 - 대축 (1일차)
14코스 대축-원부춘 (1-1 일차) 13,4+8,5 = 22km
15코스 원부춘-가탄 (2일차)
16코스 가탄-송정 (2-1 일차) 11,4 + 10,6 = 22km / 기촌마을 STOP
17코스 송정-오미 (3일차) 10,4km 기촌마을에서 출발,
18코스 오미-난동 (4일차 18,9km)
19코스 오미-방광 (5일차 12,3 + )
20코스 방광-산동(5일차 13km) 탑정리 stop
21코스 산동-주천 (6일차 15,9km) ? 탑정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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