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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불곡산(양주역 ~ 불곡산정상 상봉)-2020년 7월 12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인천·경기·강원

불곡산(양주역 ~ 불곡산정상 상봉)-2020년 7월 1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0. 7. 13. 19:38

2020년 7월 12일 경기도 북부에 있는양주역에 09시에 도착했다,

1번 출구로 나가니 바로 앞에 불곡산이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불곡산 정상인 상봉이다,

양주역 1번출구에서 양주시청으로 간다,

역에서 시청까지는 1,3km 다,

양주역 뒤 길에서 양주역 전면도로와 합류되는 지점에서 보이는 양주시청

양주역과 양주시청간은 그리 멀지 않다,

양주시청 으로 들어간다,

양주시청에서는 불곡산 등산인들을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일요일이라 주차장 여유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양주시청 왼쪽 끝

이곳이 불곡산 등산로 들머리다,

관공서에서 등산로 들머리가 있는 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불곡산이 아닐까?

불곡산 등산 들머리 입구에는

양주시 관광 안내도 와 불곡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고

불곡산을 찾은 사람들이

등산전 준비운동도 할수 있는 넓직한 공간도 있다,

불곡산 아치문으로 들어가서

공원으로 꾸며진 곳을 따라간다,

그리고 첫번째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두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불곡산 정상인 상봉으로 가는 길이다,

이길에서는 계속해서 능선만 따라 가면되는 외길이니 처음

불곡산을 찾은 사람들도 길을 잘못 들 일은 없다,

불곡산 등로는 처음부터 아주 평탄한 길이다,

능선을 잠시 따라가다가 보면 이런 안내가 있다,

양주시 산북동 산 37-1/ 유양동 산 39-1 삼국시대 석축보루 가 있다,

둘레는 235m 면적은 3,257m2(985평) 정도의

고구려시대 보류라 알려준다,

이 일대가 보류다,

이곳에서 보이는 아랫마을

계속해서 밋밋한 오름길 능선을 따라 가면서 보이는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보이는 곳이

불곡산 2보류다,

불곡산 1보류에서 570m가량 떨어저 있다고 안내되여 있다,

2보류는 평탄면을 이루는 정상부의 외곽을 따라 석축 시설이

약 2m 높이로 남아있어며 평면형태는 남북으로 긴 장타원형이며 성내부에는

고구려 토기로 추정되는 회색 연질토기 저부편과 통일신라시대

토기편 몇점이 수습되였다고 한다,

불곡산 보루군(佛谷山堡壘群)은 군사 시설의 하나로서 삼국 시대에 건립되었다.

양주 일대는 한강 유역의 쟁탈과 관련하여 중요한 관문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적을 방어하고 적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한 성과

보루 등의 군사 시설이 발달하였다. 특히 불곡산은 양주시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서, 양주 분지 일대를 모두 내려다볼 수 있어 사방 조망이 좋으므로 불곡산 보루군을

축조하게 되었다고 양주향토문화백과 사전에서 알려준다. 

양주시청에서 불곡산 정상인 상봉으로 가는길은

자료 사진에서 보이듯이 

평탄한 능성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가다가 힘들면 어느곳에서 라도

하산을 할수 있는 등로가 연결되여 있기도 하다,

불곡산 정상으로 가는길 내내 숲길이니

여름철 등산도 바람만 조금 불어준다면 그리 힘들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임꺽정 생가터도 있다고 알려주는데

임꺽정 생가터로 하산하지 않아서 생가터는 볼수가 없었지만

불곡산 삼각점(국가기준점)

스마트폰으로 위치측정을 할수 있다는 안내도 보인다,

삼각점 설명은 아래 안내를 참고하기 바람

양주시청에서 2,3km 지점인 이곳

이제 불곡산 정상은 이제 500m 정도가 남았다,

십자고개라 적힌 이곳을 지나서 부터는

조금씩 고도가 높아진다,

불곡산 정상인 상봉 아래에서 보이는 서울 지역 조망은

오른쪽 높은곳이 북한산 인수봉과 백운대

그리고 만경대가 보인다, 그 앞으로는 도봉산과 사패산이 파노라마로

다가오는듯 하다, 한마디로 이런 전경은 이곳이 아니면 어디서도 볼수없다,

사패산 아래로 보이는 마을은 앞에는 양주시,

그다음은 의정부시와 서울시 도봉구 일대, 멀리는 잠실 롯데타워도 보인다,

지상에서 555m나 된다는 롯데타워

이곳에서보이는 전경은 마치 송곳을 뒤집어 세워 놓은듯 뾰죽하다,

이제 조금씩 조금씩 높아지는 등산로

여태까지 평탄한길만 와서일까,

이제부터 등산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계단길도 올라가는데

이곳이 불곡산 5보루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다,

그러다가 보니 앞에 암릉이 보이는데

저곳이 불곡산 정상이다,

조금 가깝게 당겨보니

멀리서 보이든것 과는 전혀 달라보이는 아름다운 암릉 봉이다,

불곡산에서는 제일 높은봉이라 상봉인 

불곡산 정상은 보는 것 만으로도 아름다운 봉이다,

상봉밑 전망대

주변 일대안내가 자세히 나열되여 있기도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인

북한산과 도봉산 그리고 사패산 일대는 단연 돋보인다,

그리고 양주시 백석읍 일대가 보인다,

양주시 서부에 있는 백석읍은 산성에 흰 돌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마을 이름이며 백석읍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수도 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개발 제한 요인이 많은 지역이다.

전망대에서 정상으로 가는길

나무 울타리 밖은 20~30m 정도의 절벽이다,

이제는 정상으로 올라간다,

정상 직전에 있는 펭귄바위를 지나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조금은 좁지만

저곳이 불곡산 정상인 상봉이다,

상봉 옆 전망대에서 보이는 백석읍일대

북한산과 도봉산 일대,

의정부와 수락산 넘어 잠실일대.

그리고 동두천과 연천일대와 

고대산과 철원의 진산인 금학산도 보이고

양주시 신도시인 옥정동 일대까지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을것 같은 조망이 끝없이 펼처진다,

이제 불곡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해발 470,7m인 불곡산 정상인 상봉,

정상에 올랐어니 인증샷 한장 정도는 남겨야 하지 않을가 싶어서

정상 옆에 있는 조망대. 

조금전 사방의 멋스러운 전경을 두루 돌아보았든 곳이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또 하곳의 봉우리 

상봉을 마주하고 있는 저 봉이 임꺽정 봉이다, 이제는 저곳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