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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해파랑길40코스 사천진리해변~주문진해변(2016년 4월 16일과 24일)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동해안국토종주결산

해파랑길40코스 사천진리해변~주문진해변(2016년 4월 16일과 2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0. 12. 31. 16:40

해파랑길 40코스는 사천진리해변을 지나

주문진해변으로 이어지는 12,4km의 길이다,

이 길에는 또 어떤 기다림이 있을까

이제 이곳에서 해파랑길 39코스가 끝나고 40코스의 시작 점이다,

강릉 사천물회마을 간판이 보인다,

사천진리 해변이다,

사천진은 강릉이 품은 동해안에서 부리처럼 툭 튀어

나온 지형이다. 덕분에 "불까" 라고 불리다가 조선시대 사화봉수가

자리해 사화진 이 된다. 20세기로 넘어오면서 주변의 애일당리,

행깨들, 솔마지를 모두 합해 사천진이 되였다.

사천진은 아래 위로 모두 보드라운 모래사장을

품은데다 생선이 풍부해 여름이면 아는 이들은 잊지 않고 찾아온다

사천항 위로는 사천진해변~하평해변~연곡해변이 있고

>아래로는 사천해변~순포해변을 따라 경포해변이 이어진다, 사천진해변과

사천해변은 다르다. 그럼에도 그 사이에 있는 사천항은

사천진항이라고도 부른다.

조용하고 맑은 사천진해변, 커피향도 요동을 친다,

안목항 커피거리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 커피 가계들이 간격을 두고 있는

독립 형태들이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여유로운 분위기로는 딱이다

커피 가계들은 사천진해변을 지나 하평해변까지 이어진다,

커피하면 빼놓을 수 없게 된 고장이 강릉이다. 솔향 가득한 강릉에

커피향이 퍼지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커피 자판기들이 안목항에

들어서면서 부터였을까. 커피와는 딱히 인연이 없을것 같은 강릉이

대한민국 커피의 메카로 자리 잡은 이유는 무었일까?

해파랑길 40코스 이자 강릉바우길 12구간이다,

해파랑길 이정표는 연곡해변이 2km정도 남았다고 알려준다, 

강릉에서 새로 디자인해 만든 해파랑길 안내판

해파랑깅40코스 출발점인 사천해변에서 사천항과 사천진해변을 따라

연곡해변으로 가는 중이다,

사천진해변에서 연곡으로 가는 길은 해변길이 없다

해안가로 바짝붙어서 올라가는 해안로다,

길은 해안로와 나란히 가는데 동해안 국토종주 자전거

길이라서 그런지 아주 잘 만들어 놓아서 걷는데는 전여 불편함이 없다,

해안로 옆이 여유가 없어면

이렇게 조금 떨어진 곳에 길을 만들었고

해안로와 붙어서 가는 인도도 있다,

이런길을 따라 연곡으로 가는길

해안쪽으로 건물이 보인다,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다,

해양생물연구교육원은 지역 중심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 대학의

해양생물연구 활동과 교육을 접목시켜 동해안 유용 해양생물의 증, 양식에 관한

기초기술연구및 응용기술 개발등을 통해 해양수산분야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2008년 1월 설립했다,

그리고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도 있고

도로변으로 이렇게

길게 이어진 해송 숲을 지나가면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소도 있다,

이곳에 있는 연구소는 모두 해양수산자원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하평 해안에서 부터 1km가 넘는 해안이

3개의 연구소가 있는 곳이니 해변으로는 길이 없다,

이제 가는 길은 해송 숲길이다,

해송 숲길에도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이제는 연곡해변이다,

연곡해변관광지는 연곡면 동덕리에 있으며

길이 700m의 넓은 백사장이 있다. 울창한 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야영지로도 최적지다.

소금강과 진고개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은 연곡천에서

은어를 낚는 즐거움과 쪽대로 고기잡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본다.

동덕리에는 옛날 역(驛)이 있었고 연곡장(連谷場)도 섰다고 한다.

하루 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간이주차장과, 

소나무 숲에 하루 881곳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이 있다.

여기서는 800m 거리에 있는 영진교를 건너야

영진해변으로 들어가니 해안로 를 따라 영진교로 가야 한다,

앞에 보이는 언덕을 넘어가면

영진교가 보인다,

영진교 머릿돌에 붙어 있는

해파랑길 스티커

영진교 아래 해변인 영진항이 보인다,

보이는 천은 영진천 이다

영진교를 지나서 해안으로 들어간다,

이 길을 따라가면

주문진 항까지는 4,3km 거리다,

영진천 건너 연곡해변

연곡해변과 영진항 사이 영진천이 바다로 흘러든다,

영진마을은 연어가 회귀하고 향 좋은 은어가

많이 잡히는 연곡천 하류 북쪽에 있는 곳으로 바다를

거느린다는 뜻이라고 한다

이곳이 영진항이다, 예전에 이곳은

매년 풍어제가 열였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알수 없지만 옜날 모습은

볼수없고 바다를 메워 주차장을 만든 것 같다,

영진항에 붙어 있는 영진횟집

나는 주문진으로 가면 주문진 횟집보다도 더 즐겨찾는

식당이기도 한 집이라 오늘따라 더 반갑다,

이제는 영진항에서 주문진항으로 간다,

영진해변에서 주문진으로 길게 이어지는 해안로를 따라가는길

주문진항을 보고 가는길 가도 가도 줄어들지 않는 것 같은 지루한 길이다,

어쨋거나 쉬엄 쉬엄 가는 방법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지 않은가

아직은 조금 멀지만 주문진항도 보인다,

궁개교를 건너서

주문진항으로 가는길

영진해변을에서 놀고있는 갈매기 들을 보면서

신리천을 건너는 신리 하교를 지나가면

주문진 교황삼거리가 보인다,

영진항에서 여기까지는 약 2,8km 정도 되는 거리다,

오늘따라 바람이 세차게 불기도 하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다, 오늘의 여정은 여기서 마친다,

교황삼거리에는 주문진버스종합 터미널이 있다,

이번 여정은 일단 여기서 끝내고 서울로 돌아갔다가 며칠 후

다시 이곳으로 돌아 올 생각이다

오늘은 4월 24일 지난 2016년 4월 16일

해파랑길 40코스 답사중 철수했든 주문진 버스종합터미널로 다시 돌아왔다,

오늘은 여기서부터 해파랑길 40코스를 다시 이어간다,

며칠동안 쉬면서 해파랑길의 코스별 지도는

준비해 왔지만 현지에 있는 해파랑길 각종 이정표를

최대한 참고할 생각이다,

바다 해안을 따라 북으로만 가는길이니

길을 잃어버리지는 않겠지만 제대로 안내되여있는

길을가야 고생을 덜 할것 같다,

주문진항이다, 누구나 한두번쯤은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있는

항이기도 하고 화물선이 주로 입출항하는 항으로 동해안의 중요 어항기지로

약 350여척의 어선이 드나드는 항이다,

주문진항 앞 주문진 수산시장

건어물과 해산물 가계들이 줄 지어 있다,

항과 붙어있는 난전도 있다,

오랫동안 동해안을 지나오면서 모처름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본다

오늘은 잠잘곳이 마땅치 않어면 여기로 와야 겠다

하루종일 걷고나서는 뜨거운 탕에서 피로를 푸는게 최고이기 때문에

나는 24시간 찜방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다시한번 주문진항을 돌아 보고

주문진 방파제 회 센타도 지나서

주문진 등대로 간다,

주문진 등대에서는 주무진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도 있을것 같아서다,

기대를하고 갔는데

등대는 지금 공사중으로 올라 갈수가 없었다,

지나가면서

돌아다 본 주문진 등대 모습

그리고 가는길

앞에는 주문진 오리나루가 보인다,

파도에 휩쓸려도 떠 내려갈 이유가 없을 것 같은

해수풀장, 아이들에게 는 아주 좋은 장소니 여름철에는 인기가 있겠다,

거북바위라 는 이름도 붙어있고

거북바위라는 이름이 붙은

바위를 지나와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여기는 오리진 항이다, 오리진항(五理津港) 유래를 보면, <

오리나무가 많다고 해서 오리나루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마을 뒷쪽에서 해안 방향으로 뻗어내린 골짜기가 다섯개인데 그 골짜기마다

각각 나루터가 있어서 오리나루(五理津)라고도 했다.

여기는 아들바위 공원이 있는 소돌항이다,

소돌항은 강릉시 주문6리에 있는 어항으로 1972년 5월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항이다,

소돌항 입구

항이니 이런 시설물도 있는게 보인다,

이곳은 아들바위로 더 잘 알려진 소돌어촌이다

마을 전체가 소가 누워있는 모양이라 해서 소돌이라는 지명이 붙은 곳이다

아들바위가 있는 곳을 해상공원으로

조성해 위험하지 않게 잘 둘러볼수 있도록 해 놓았다,

아들바위공원에는 바람과 파도에 깍인

절묘하고 기괴한 모습의 기암 괴석이 있는 바닷가 공원이다,

맞은편 언덕까지 데크로 길을 내고 전망대까지 만들어 놓고

소돌해안 일주 산책로라는 이름도 붙였다,

소돌항은 아들바위와 조개구이 단지로 알려저 있는 우암진항 이였다

예전부터 소돌항으로 친숙하게 불리고 있었든 항이라 이름을 바꿔줄것을 요청해

2008년에 우암진항에서 소돌항으로 이름을 바꿧다

아들바위는 죽도바위라고도 하며 쥬라기시대인

일억 오천만년 전에 지각변동으로 지상으로 솟은 바위라고 안내되여 잇다,

코끼리처름생겻다고 코끼리바위, 소원을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소원바위라고도 하는데

자식을 원하는 사람이 기도를 하면 아들을 넣았다는 전설이 있어

아들바위로 많이 불리어 지기도 한다,

아들바위 정산이라는곳에 세워진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아들바위공원

소돌해변과 주문진해변, 향호해변까지

길게 이어저 있다,

아들바위 전망대 에서 내려간다,

소돌해변과

주문진해변을 따라 가다가

아들바위 공원인 소돌항으로 돌아보면

참 멋스러운 해변이 이어진다,

베니키아 산과바다 주문진 호텔앞도 지나서

해안에 있는 주문북로 를 따라가면

주문진해수욕장이 있다,

주문진해변 관광지는

여기 까지다, 여기서 해파랑길 40코스 강릉구간은 끝이나고

이제는 41코스 양양 속초구간으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