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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이 알을 품고있는 봉제산둘레길(2021년 5월 11일) 본문

Trail(둘레길)/기타 둘레길

봉황이 알을 품고있는 봉제산둘레길(2021년 5월 11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5. 13. 00:22

2021년 5월 11일 강서구 화곡동 대일고등학교에서 봉제산으로 올라간다,

자주가는 봉제산이지만 5월의 봉제산은 어떤 모습일까?

대일고등학교에서 봉제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처음부터 계단길이다,  

계속해서 계단길을 약 300m정도 올라가면

국기봉이 있는 매봉산 정상이다,

봉제산이지만 대일고등학교 뒤 봉우리는 매봉산이라 불린다,

매봉산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가게되면

봉제산 정상으로 가지만 둘레길은 왼쪽 아래방향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은 약 120m정도 남짖이다,

매봉산에서 내려가면

화곡동 용문사 옆 약수터 공원이다,

뒤에 보이는 절이 용문사 며

약수터공원에는 봉제산 둘레길 첫번째 화장실이 있다,

약수터공원에서

용문사 뒤 조망처로 올라간다,

용문사 뒤에있는 조망처다,

용문사와 목동일대 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왼쪽산은 북한산보현봉 일대며 오른쪽은 수락산이다,

이곳에서는 직진으로 가거나 아래로 내려가도 둘레길이다,

올라가면 봉제산능선이니 올라가지만 않어면된다, 내려가면 강서다목적 체육관과

서울신곡초등학교가 있는데 그곳에서도 둘레길 담소터로 연결된다,

오늘은 신곡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려가지 않고

봉제산 허리길을 따라 직진으로 간다,

봉제산 허리쯤인 길로 잠시 가다가 보면

아래녁 담소터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가 된다, 그러서 어디든 둘레길이다,

이제 능선길을 조금만 더 따라가면

화곡배수지 다목적체육관으로 연결이 된다,

코로나로 화곡배수지 다목적 체육관은 문을 닫았지만

실외 운동기구시설은 누구나 사용할수 있다,

화곡배수지 다목적체육관옆

봉제산 둘레길 4번째 화장실도 있다,

봉제산에서는

제일 큰 공원인 봉제산근린공원으로 내려간다,

이곳은 잘 만들어진 봉제산 근린공원이기도 하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체험학습장이기도 하다,

설렁했든 겨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봉제산 근린공원은

봉제산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을 꼽어라면 여기다,

근린공원 아래에 있는 화곡본동 일대도 조망된다,

가깝게 보면 화곡본동일대와 오른쪽으로는 멀리 인천 계양산도 보인다,

숲에 가려서 보이는 않지만 오른쪽 방향은 김포공항이다,

공원을따라 내려간다,

봉제산에서는 제일 큰 공원이니 화장실은 기본이다,

화장실 이름은 자연체험학습장 화장실이다, 봉제산에서는 5번째 화장실이다,

봉제산(鳳啼山)이름은 봉제산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내가 하늘로 올라가서 내려다 본 일이 없어니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봉황새가 알을 품어면 이 산처름 보이나 보다,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찾는 봉제산,

화곡동과 등촌동에 걸쳐 위치하며 91만 ㎡ 되는 강서구소재 공원 중 가장 넓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년간 탐방인원이 2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근린공원 체험학습장에서 둘레길을 따라 고개를 넘어가면

이번에는 봉제산 무궁화공원이 있다,

공원이라 그런지? 동그랗게 만든 둘레길 표지판이 설치되여 있다,

여기가 무궁화공원이다, 이름은 무궁화공원인데

운동장과 족구장 배드민튼장 어디에도 무궁화는 안 보이는 무궁화공원이다,

무궁화공원에도

화장실이 있는데 6번째 화장실이다,

장미공원 다음은 치유의 숲이다,

치유의 숲에는 아주 오래된 엄나무가 있다

사진에 보이는 키가 큰 나무다,

어디까지가 치유의 숲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울창한 숲이 이어지는데

여기는 조경으로 조성한 숲이 아니라 자생숲이다,

강서구는 봉제산만의 고유한 생태와 역사문화, 경관자원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그리스도대학교, 오리나무쉼터, 무궁화공원, 자연체험학습원,

담소터, 태양광장, 장수동산, 산마루공원, 숲속놀이터 등을 연결하는

총연장 7.0km의 봉제산 둘레길을 만들었다,

치유의 숲이라서 그런지 제법 울창한 숲길이다,

봉제산은 높지않은 산이니

오름길도 언덕 정도다, 그래도 올라가고 내려가기를 반복한다,

가는길 숲속에 또 뭔가가 보인다, 여기도 화장실이다,

봉제산에 있는 7번째 화장실,

화장실 옆은 봉제산능선에 있는 운동장 체육시설로 가는 길과

아랫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오늘은 신학대학교로 가는 길로 내려간다,

이 숲길을 나가면

KC대학교 SG혁신관이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성서관이고

담쟁이 넣쿨이 자라고 있는 건물은 도서관이다,

도서관 앞에서 내려다 보면 운동장과 큰 건물은 

KC대학교 본관이고 왼쪽 적벽돌 건물부터 진리관, 과학관, 창의관이 있는게 보인다

학생복지관 밑으로 나 있는 길을따라 나간다,

그리고 캠퍼스 한켠에는 작지만

편의점과 카페도 있다,

둘레길이기도 하지만

높은 산도 아니니 길은 아주 편하다,

그러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더욱이 등촌역, 까치산역 등 전철역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화곡동일대 어디서든 진출입로가 있다,

봉제산은 역사적으로도 봉수대가 자리했던 곳이라

의미를 더하고, 일대에 배드민턴장, 약수터등 편의시설과 용문사,

범성사등 사찰도 있어 둘러보기도 좋다

5월 중순인 오늘 봉제산은

제일 많이 보이는 꽃이 아까시아 꽃이다, 

봉제산 곳곳에는

이렇게 잘 만들어진 이정표도 있다,

다시 작은 계단을 올라가면

등촌동 일대를 볼수있는 조망처가 있는데

숲에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봉제산에도 잣나무 군락지가 있다,

봉제산 잣나무 숲은

마음이 쉬여가는 사색의 공간 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다,

잣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몸속 노페물을 말끔히 씻어 주고

마음 또한 청정하게 만들어 준다고 안내되여 있다,

잣나무 숲을 지나 능선길 왼쪽으로 들어간다,

양쪽에 긴 의자가 있는 길로

보이는 정자는

봉제산 숲속 도서실로, 정자 옆에 책장이 있다,

숲 속 도서실에서 내려가면

보이는 건물은

서울등촌초등학교다,

등촌초등학교를 지나가면

아린이공원도 있고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가면

정부기관인

농림축산 검역본부 뒤 산길이다,

이번에도 화장실이 보인다,

봉제산 둘레길은 7km지만 화장실은 8개소나 있다,

화장실 앞은

봉제산 법성사다, 200여년전 벽암스님이 초가로 작은 토굴을 짓고

수행하든 것이 시초라고 하는 절로 일제시대에 5층석탑을 세웠어며 1961년에

중창을 하고 2014년에 조계종 소속이 된 절이라 적혀있는 절이다,

법성사에서 능선으로

올라가지 않고 직진으로 산 비탈을 따라간다,

이길 아래는 등촌아이파크APT 단지로 1653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타운인 이곳은 1971년 1월 11일부터 1999년 11월 13일까지

28년간이나 국군수도육군병원이였든 자리다.

오늘 궂이 외진길로만 걷는 이유는 능선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거리를 두고 싶어서다, 이 길에도 사람들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적한 곳이다,

이제 주능선 길과 합류된다,

가는 길은 대일고등학교다,

610m라고 안내되여 있어니 이제 끝이보인다,

봉제산 둘레길은 궂이 길을 찾아가야하는 곳은 아니다,

산길을 올라가고 내려가기를 반복해도 이일대 어디서든 연결이되는 산길이다,

마지막으로 내려간다, 5월의 봉제산은

연초록의 세상이였다, 이 모습이 가기전에 자주 와야겠다,

아파트와 연결되는 곳으로 내려왔다,

조금만 더 가면 대일고등학교다, 가는길 왼쪽으로 나가면 등촌로다

등촌로를 경계로 목동과 등촌동 화곡동으로 나누어 진다,

봉제산은 7km의 거리에 2시간 정도가 걸린다,

이 정도의 둘레길이면 누구나 부담없는 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