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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봉제산 정상에는 백제시대 봉화대가 있었다,(2021년 5월 18일) 본문

Trail(둘레길)/기타 둘레길

봉제산 정상에는 백제시대 봉화대가 있었다,(2021년 5월 1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5. 18. 19:25

연이틀이나 봄비가 내린 다음날인 5월 18일 화요일 곱게핀 장미가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있는 강서구 화곡동 서울신정고등학교 담을 따라 봉제산으로 들어간다,

서울신정고등학교 뒷길로 서울신곡초등학교로 가면

신곡초 정문옆에 봉제산 근린공원에 봉제산 태양광장 물놀이터가 있다,

물놀이시설이다, 여기에 물을 채워

어린이들이 놀수있도록 만들었어나 여름철에만 이용할수 있다,

물놀이 부대시설에도 어린이들이 놀다가 넘어저도

다치지 않도록 콜크포장을 하는 등 세심하게 잘 만들어 놓은게 보인다,

여기는 봉제산 태양광장이다,

태양광장 끝에 봉제산둘레길로 들어가는 들머리가 있다,

봉제산은 등촌동과 화곡4동 화곡본동 일대에서는 

어디서든 봉제산 들머리가 있다,

야자매트가 깔린

이런 길을 잠시 따라 들어가면

담소터 북 카페다, 

북카페 한켠에 보이는 한용운 선생의 산거(山居) 시도

소개되여 잇는 것을 보니 북 카페 자리는 맞지만 코로나로 정자까지 페쇄했어니

너른 공터에 만든

쉼터만 이용하고 있는게 보인다,

봉제산은 어디든 가는곳 마다 잘 만들어진 이정표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봉제산 아랫녁은 둘레길이고 위쪽은 봉제산능선 길이라서

어디로 가건 어느쪽으로 빠지건

길을 잃을 이유가 없는 산이니 누구나 즐길수 있는 마실길이라고 보면 된다,

담소터오 왔다, 담소터는 강서 1번 마을버스 종점인

화곡동 410-274 번지 일대다,

담소터에서 둘레길로 올라가서

둘레길을 따라가다가

자연체험학습장으로 내려간다,

길은 급한 경사계단길이 지만 오늘은 이틀이나 내린 비로

아카시아 꽃잎이 떨어저 만들어진 꽃길이다,

화곡동 배수지 아래있는 봉제산 자연체험학습장이다,

물레방아가 돌고 분수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니 이제는 초 여름인가보다,

연이틀 비가 온 뒤 오늘 날씨는

화창하기도 하지만 기온도 많이 오른것 같다,

물레방아 분수대 아래

또 한 곳의 분수대가 있다,

둘레길은 맞지만 옆으로 지나가는 길이라서

들어와 보지 않았는데 오늘 돌아보니 잘 만들어 놓은 공원이다,

자연체험 학습장을 지나서 둘레길로 올라간다,

비가 온 뒤 날이라 그런지

오늘 초록의 색은 정말 눈이 부시다,

둘레길 언덕으로 올라와서 둘레길을 따라가지않고

위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둘레길이 있는 아래서 위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니

올라가는 길은 맞지만 

경사도는 심하지 않은 길이다,

다 올라가면

봉제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능선길에 있는 넓은 운동장은 체육시설이 설치되여있다,

코로나 전, 이곳은 매일 새벽시간 100여명 정도의 강서주민들이 에어로빅 선생을 따라

신나게 새벽 운동을 하든 장소로 이름이 난 곳이지만 지금은 페쇄햇다,

봉제산은 작은 산이지만 곳곳에 갈림길이 있다,

나는 여기서 정상능선 길을 이탈해서 숲속놀이터로 내려간다,

아런길을 조금만 내려가면

숲속놀이터다,

숲속놀이터에서 이어지는 길은

다시 둘레길이다,

봉제산 아랫녁은 둘레길, 위 쪽은 정상 능선길이다,

둘레길은 산을 한바퀴 도는 길이지만 정상능선 길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둘레길을 따라가면서 내려다 보이는 등천동 아이파크 아파트

아파트자리는 예전에 국군통합병원이 있든 자리다,

봉제산에 있는 법성사가 보인다,

이번에는 법성사를 지나가지 않고 법성사 담장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둘레길에서 다시 정상 능선길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법성사

법성사를 지나 데크계단을 올라간다

법성사에서 능선까지는 140m정도다,

데크계간을 다 올라가면 봉제산 능선길이다,

능선에서 이런 곳을 올라가면

여기가 해발117m인 봉제산 정상이다,

鳳啼山 정상 아래 지금의 한광고등학교 자리는 백제시대 봉화대를

지키는 백제군들이 주둔했든 군골이고 이곳에는 봉화대가 있었든 자리지만 지금은

봉화대 흔적은 없고 봉제산 임을 알리는 표지석만 있다,

봉제산(鳳啼山)은 능동산, 매봉산, 주당산, 화곡산, 이라고도 불렸는데

1760년대 해동지도 채색 필사본에는 능동산으로 표기 되었어며 여러개의 봉우리 중

특정한 봉우리를 매봉이라 부르는 데서 유래하여 매봉산이라고도 했다,

오늘은 둘레길에서 능선으로 능선에서 다시 둘레길로 해서

정상으로 올라왔다, 궂이 봉제산 정상으로 올라온 이유는 그 동안 둘레길만 다니느라

봉화대가 있었든 정상에 와 본지가 오래되여 모처름 찾아온 것이다,

정상에서 다시 내려간다,

이렇게 반짝거리는 숲은 봉제산 철죽동산이다,

오늘 봉제산은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연초록 색의 나라다,

철죽동산 앞 비닐 움막은 봉제산 노인정이며

이곳은 사철 노인들이 모여서 장기를 두면서 시간을 보내든 장소엿어나

이제는 당분간 문을 닫앗다, 앞에 보이는 또 한동의 비닐천막은 봉제산카페?다,

정식 허가는 없지만 그냥 묵인해주고 있는 봉다리 커피 가계다,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다가 보면 왼쪽에 또 한곳의 공원이 있는데

이 공원은 산마루공원이다,

산마루공원을 지나 내려가는 길은 

오름길과 내림길 모두 데크계단으로 만들어진 길이다,

계단을 내려가면 백제시대 봉화대를 지키든 백제군사들이 있었든 

군골인 한광고등학교 방향으로 가는 길림길도 있다,

능선길로 계속해서 직진으로 가는길

눈 앞에 펼쳐지는 싱그러움은 

여기는 서울이 아닌 강원도

어느 깊숙한 산골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다,

길은 이제 마지막으로

약간은 올라가는 데크 계단이 있는데

여기를 올라가면 매봉 정상이다,

매봉(국기봉)정상은 등촌동 대일고등학교 뒤에 있는 산이다,

매봉정상에서 대일고등학교 까지는

약 300m정도다,

이 길은 계속해서 데크계단 내림길로

조금은 속도가 느릴 정도로 가파른 내림길이다,

이 길의 끝은 대일고등학교내로 이어진다,

보이는 건물이 대일고등학교이며 오른쪽 앞에 보이는 건물은 배광교회다,

둘레길에서 능선으로 능선에서 둘레길로

그리고 다시 정상으로 오르내린 봉제산은 대략 6km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