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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치악산둘레길 5코스 서마니강변길下(서마니등산로정상~황둔하나로마트)2021년 8월 29일 본문

Trail(둘레길)/치악산둘레길

치악산둘레길 5코스 서마니강변길下(서마니등산로정상~황둔하나로마트)2021년 8월 29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9. 8. 22:57

치악산둘레길 5코스 서마니강변길 

上편에 이어서 서마니등산로 정상에서부터 이어지는 두번째 일기,

서마니등산로 정상에서 5코스 종점인

황둔 농협하나로마트까지는 여기서 7,4km라고 이정목이 알려준다,

치악산둘레길 5코스 산길은 흠잡을데 없는

편안한 흙길이기도 하지만 이제부터는 내려가는 길이니 2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도착할 수있을 것같은 거리다,

길은 편안하고 숲은 우거지고 

더욱이 이 지역은 그 흔한 날파리나 모기도 없다,

내려가는 지형은 조금 경사가 있다,

그러나 안전하게 내려가라고 지그 재그로 길을 만들어

평지를 걷는 것 같다, 

옆에서 보면 이렇게 계단식으로 이어지지만

가는 길은 거의 평지 수준이다,

장마에 토사라도 밀리면 길이 무너지니까

친 환경소제로 만든 그물망을 씨워 놓기도 했다,

옛날부터 있든 길이라고는 하지만

오랜세월 잡목이 엉켜서 사람이 다닐수도 없었을 것 같은길을

옛길을 근간으로 새로 길을 만들어 

치악산 둘레길 5코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이는 이정목은 초치에서 5번째 이정표다,

이정목에는 QR코드도 있는데 QR코드로 어떤 내용을 볼수있을지?

아직은 길을 만든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비탈면에는 잡목도 자라지 않았지만

이 길에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서

작은 숲을 이룰때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반겨줄 것만 같은 여유로운 길이다,

서마니등산로 정상은 해발 643m정도 였는데

내려선 이곳은 450m정도니 해발 200m 정도는 내려온 것 같다, 

이제부터의 길은

작은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여기서부터의 길은

산길처름 새로 길을 내야 하는게 아니고

지역 주민들이

산으로 다니든 길을 따라가는 것 같다,

치악산둘레길 리본도 걸려있고

목동마라톤클럽에서 지나 갔다는 리본도 걸려있다,

초치에서 4,3km지점에 12번째 이정표가 세워저있다,

이정표는 산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아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지나온 길의 거리와 가야하는 곳의 거리까지

정확히 알려주는 고마운 설치물이다,

눈에 보이지 않게

서서히 고도를 낮추면서 내려간다,

우거진 숲의 싱그러움에 취하고 

잔디융단을 깔아놓은 것처름

편안한 길을따라

여유롭게 가는길

오늘은 지나가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넓직한 바위가 있는 곳까지 내려왔다,

바위가 있는 곳에는 이정표도 있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서마니마을 트레킹길이라는 안내판도 보인다,

5코스 출발지점인 초치에서 13번째

이정표가 세워저 있는 이곳은 초치에서 5km다,

서마니마을 트레킹길은

내려오는 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지만

둘레길은 직진이다,

가는길 바닥에 이렇게 풀융단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면

지나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모양이다,

녹색의 세상에 높이 걸려있는

리본마저 아름답게 보이는길, 여기는 그런 곳이다,

발자국 흔적도 보이지 않는 길이지만

이길이 둘레길이라는 이정표도 있다,

이런 길로만 계속해서 이어지면 좋을 것 같은데

산길 마지막 이정표가 보인다, 초치에서 5,4km를 왔고 

종점인 황둔하나로 마트까지는 5km거리다,

계곡이 끝나는 마지막 지점을 나가면

도로에 보이는 다리가 송계교다,

이곳에도 스템프함이 있는게 보이는데

원주굽이길 스템프 함이다,

스템프함 옆에 있는

이정목은 도로를 건너가리고 알려준다,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길이니 별 문제는 없겠지만

차가 없는 도로기 때문에 더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여기는 횡단보도 표식도 없다,

송계교 옆에는 이런 집도 보인다,

이제부터는 강변데크길이다, 데크길에 있는

이정목은 치악산 둘레길 이정목이 아니라 원주 굽이길 이정목이다,

서마니강변길은 원주굽이길이자 치악산둘레길인 모양이다,

도로변에는 공간이 없다,

그래서 빔을 세우고 데크를 깔아 인도를 만들었다,

서마니강이라고

불리는 이 강은 주천강이기도 하다, 

서마니강이든 주천강이든

강변에 설치 해 놓은 데크길을 따라 황둔으로 간다,

강과 잘 어울리는 바위도 보인다,

이런 바위에는 바위 이름이나 전설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지도에도 없어니, 바라만 보고 지나간다,

주천강을 따라 약 500km를 가면 섬안교가 있다, 

주천강을 건너가는 섬안교 앞 삼거리

여기는 섬안이 버스 정류장도 있다, 섬안교를 건너가면

치악산 둘레길 4코스가 이어지는 무릉도원면이다,

우리가 가는 도로는 411번 도로다,

이곳 삼거리에는

버스정류장도 있는데 정류장 이름은 섬안이 다,

둘레길에서 내려온 유치교에서 이곳까지 건너편에는

펜션들이 계속해서 있다, 주천강이 있어니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인가 보다

지나온 섬안교에서 500m 더 가면

황둔에서 흘러 내려오는 항둔천은 주천강에 합수되여 흘러간다,

황둔천은 주천강으로

흘러들지만 우리는 황둔천을 거슬러 올라간다,

송계교에서 이곳까지 약 1,8km에는 도로폭이 좁아서 인도를

낼수 없는 지형이라 철재빔으로 구조물을 짜고 그 위에 그레이팅을 깔아

인도를 만든후 그레이팅 위에 매트를 갈아서 길을 만들었어나

황둔천으로 접어 들면서는 도로변이 여유가 있다,

그래서 이렇게 도로 옆으로 길을 냈다,

5코스 19번째 이정표, 황둔 하나로마트는 3,1km가 남았다,

주천강은 황둔에서 초치가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길은 이제 411번 국도가 아니라

황둔천 둑방길이다,

이 교량이 유치교다,

유치교에서 하나로 마트는 2,8km다,

유치교를 지나 황둔천 둑방길을 가면서 보이는

오른쪽 산 넘어서 초치가 있다, 아침에 저 산으로 올라가서

이곳으로 돌아서 다시 저 산 아래로 간다,

초치에서 송계교까지 5코스 산 길은

치악산둘레길 최고의 명품길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아름다운 길이다, 

그러나 송계교에서 부터 이어지는

주천강변과 황둔천 둑방길 5km정도는 아주 재미없는 길이다, 

황둔천 둑방에 있는

단 한곳의 정자 그늘에서 잠시 쉬다가 간다,

강한 볕을 맞어면서

5km정도의 둑방길을 걷다보면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이 그러면 힘들어 지는게 당연하다,

그래도 이 길에서 볼수 있는 볼거리는

성큼 다가온 가을 빛이 완연한 하늘의 구름과

황둔지역의 너른 들녁이다, 아직은 가을걷이를 할때는 아니지만

누렇게 익은 벼가 들판을 가득채운 전경 또한 볼만할 것 같다,

황둔천 둑방길을 계속해서 올라간다,

힘들기는 하지만 어쨋거나 계속해서 가야만 끝이나기 때문이다,

이제 황둔 1,8km

그래도 40여분은 족히 걸리는 거리다,

황둔천을 흐르는 냇물을 보면서

걷고 또 걷는다,

멀리 감악산과 천삼산 일대가 흐르고

그 위로는 뭉개 구름이 너을지면서 쉼없이 흘러간다,

굽이돌아서 가는길은 볼거리라도 있는데

이렇게 일직선으로 나있는 길은 같은 전경만이 보이는 무료한 길이다,

더욱이 되약볕에 그늘마저 없는길

길은 이제 도로로 나가는 길과

황둔천 둑방길로 나누어 지지만 계속해서 둑방길을 따라가야한다,

딱딱한 길 바닥을 걷다가

여기는 잔디가 자라는 길이니 그나마 조금은 피로감이 덜하다,

한우갈비탕 한우국밥집도 지나서

송계교 앞에서 오른쪽마을 하나로 마트로 간다,

산에서 내려와 도로변을 걷기 시작해서 이곳까지는 4,6km다, 

이 마을이 찐빵으로 유명한 황둔이다, 

찐빵마을 이라서 황둔쑥찐빵, 이인숙황둔찐빵, 쌀찐빵 등

찐빵가계가 많이 보인다,

황둔 찹쌀 찐빵은 전국택배 전문이라는 간판도 보이는데

찐빵치고는 가격이 비싼?듯 하다, 

농협 하나로 마트다,

이제 여기서 치악산둘레길 5코스 서마니 강변길은 끝이 난다,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5코스를 마치지만

다음주에는 다시 이곳에서 6코스를 이어서 간다, 5코스를 걷고보니

5코스는 무었때문에 둘레길에 끼워 넣었는지 이해가 안간다, 산길은 좋았어도

강변길은 둘레길치고는 난해한 그런길이다, 5코스는 이곳에서 시작해서 다시 여기로

돌아오는 길이다, 차라리 이곳을 4코스 종점으로하고 6코스를 이어가면

자연스러운 치악산 둘레길이 되였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황둔찐빵마을에서 원주로 나왔다,

아직은 돌아가야할 열차시간이 남았어니 이른 저녁을 했다,

황둔에서 초치로 올라가서

초치에서 5코스를 시작해 다시 황둔으로 돌아온 거리는

모두 13km정도다, 아래 기록은 순수 5코스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