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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치악산둘레길 완주기념 치악산(황골탐방지원센터~비로봉)2021년 10월 31일 본문

Trail(둘레길)/치악산둘레길

치악산둘레길 완주기념 치악산(황골탐방지원센터~비로봉)2021년 10월 31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11. 5. 00:06

2021년 10월 마지막날 치악산으로 간다,

들머리는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42-1 황골탐방지원센터다,

황골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는

곱게 단풍이 내려 앉고 있는게 보인다,

황골탐방지원센터

화장실 뒤로 치악산 등로가 있다, 우선은 입석사로 올라간다,

치악산등산 上 일기는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입석사 ~ 황골삼거리 ~ 쥐너미전망대 ~ 비로봉삼거리 ~ 비로봉 까지다,

출발지인 황골탐방지원센터는 해발 448m다,

치악산정상 비로봉은 해발 1288m로 이제부터 해발 840m를 올라가야한다,

입석사는 1,6km거리에 있는데 해발 720m다

출발지인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는 해발 272m를 올라가야한다,

입석사가 있어 아스팔트로 포장이 된 길이기는

하지만 거의 된비알이나 마찮가지다,

이 도로는 입석사

전용도로로 일반차량은 통행할 수 없다,

출발지에서 300~400m거리 입석대입구 화장실이 있는데

치악산 산악구조대 사무실(비상근)도 있다,

계속해서 올라가는길

입석사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구비진 길을 올라가면

두번째 간이 화장실도 있고

두번째 화장실에서 입석사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많이 높다,

화장실에서 입석사까지 데크계단 공사를 하고있다,

출발지에서 1,6km 지점에 있는 입석사다,

비로봉으로 오르는 중간 지점인 치악산 입석대 아래 있는 절이다,

신라의 고승 의상(義湘)이 토굴을 짓고 수도 했다고 하는 치악산 전통사찰이다,

치악산을 올라가는게 아무리 급해도

여기까지 왔는데 입석대를 지나처 가기에는 미련이 남을 것같다,

입석대로 간다,

대웅전옆 계단으로 가면 된다,

입석대 석탑에 관한 안내가 보인다,

입석사에는 검푸른 빛을띠는 점판암으로 만든 청석탑과 화강암으로

만든 2기의 탑이있다, 라고 안내되여 있는게 보인다,

입석대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은

철 계단으로 잘 만들어 놓았어니

금방 올라간다,

입석대는 원주 동쪽 20리에 치악산 위에 있는데,

이른바 입석이라는 이름은 그 아래 정사가 있어 입석이라는 이름을 지니게 되었다

(立石臺在州東二十里雉嶽山上(중략) 所謂立石者也 其下有精舍 亦以立石爲名)

입석대 청석탑이다, 청석탑은 입석대 옆에 있는데

여러 부재가 섞여있어 불 완전한 모습이며 연꽃무늬 조각이나 탑의

몸 돌을 다듬은 솜씨로 보아 고려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고 안내가 되여 있지만

보통의 사람의 눈으로는 무었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다, 

 

입석대에서는 원주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이곳은 해발 720m로 서울 관악산보다 높은 곳이다,

입석대를 나와서 다시 입석대 옆 20여m 거리에 있는

마애불좌상으로 간다,

마애불좌상 안내에는

마애불좌상은 고려전기의 작품으로 입석대 북쪽 암벽에

돋을새김 한 것으로, 부처를 받치고 있는 대좌 왼쪽 아래에 元祐五年庚午三月日

(원우오년경오삼월일)이라는 명문이 있다. 이 기록으로 보면 고려 전기인 1090년(선종 7)

무렵에 불사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있다, 라고 적혀있다,

지나가는 사람이야 이런 내용은

알수가 없어니 안내판을 참고해서 이해하는 것이 기본일게다,

마애불좌상을 나가 다시 입석대로 나간다,

입석대의 높이는 약20m, 가로 세로가 약 5m인

네모꼴의 석주와도 같은 것으로 30m 높이나 되는 절벽위에 우뚝 서 있다. 

- 원주시청 홈 페이지 -

입석대는 다른 명칭으로 대바위 라고도 한다.

주변에 노송이 있으며 바로 앞에는 신라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석탑이 있고 약 30여m 떨어진 곳에는 마애여래 좌상이 있다. 또 골짜기 맞은편에는

산신제를 지내는 신선대라는 절벽이 있다. - 원주시청 홈 페이지 -

 입석사 대웅전으로 내려간다,

대웅전 법당내부

대웅전 옆 샘물

대웅전뒤 제일 높은 곳에는

삼성각(정면 3칸·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 자리하고 있다,

삼성각 뒤

황골탐방로 출입문이 있다,

탐방로 출입문을 지나 들어가면

계단길로 이어지고

이제부터는

경사가 높은 오름길을 올라가야 한다,

치악산이니

난이도가 높은 오름길은 당연하겠지만

입석사에서 비로봉까지는 해발 550m정도는

올라가야 하는 길이기도 하지만 잘 정비되지 않은 자연석 너들길이라

힘에 부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가쁜숨을 몰아 쉬면서 힘들게 올라간다,

그래도 올라가야 하는 길이니

한발 한발

힘들게 올라 가다보면

앞이 티이면서 능선에 이른다,

여기는 황골삼거리다,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아스팔트 길로

입석사까지 1,6km를 올라와서 입석사에서 황골삼거리인 이곳까지 된비알

오름길은 1,2km나 된다, 출발지에서 여기까지 거리는 2,8km다,

이제 비로봉은 1,9km남았다

능선길을 따라서 다시 올라간다,

황골삼거리에서 부터의 오름길은 일반적인 산길 오름길이니

계속해서 올라가기는 하지만

한결 부담이 덜하다,

그래도 아직은

더 올라가야 하는 산이 치악산이니

무조건 올라가야만 정상으로 갈수 있다,

이제는 치악산 정상이 보인다,

이제 비로봉은1,3km

황골삼거리에서 600m를 올라왔다,

건너다 보이는 치악산정상인 비로봉

가깝게 보면

이렇게 아름답고 멋스럽게 보이는 비로봉이다,

비로봉으로 400m 정도를

더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 전망대는 쥐너미재 전망대다,

쥐너미재 안내판에 적혀 있는 내용을 읽어보면

이 고개는 옛날에 쥐 떼가 넘어간 고개라 하여 쥐 너미재라하는데

옛날 범골에 범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쥐가 너무 많아 스님들이 쥐 등살에 견디지

못하고 절을 떠났다, 하루는 그 많은 쥐 들이 꼬리를 물고 줄을지어 범사를 떠났는데

그 후로는 이 절을 찾는 사람이 없어 절은 폐사되였다고 한다는 내용이다,

결국 옛날 이야기 한편을 듯는 것 같다,

그러나 쥐 너미고개 전망대는 원주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조망처다,

쥐 너미고개 전망대도 지나서

다시 또 올라간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오름길에

서서히 지처 가는데

가는 내내 비로봉이 보이는게 위안이다,

가는길 옆

비로봉 황장금표 안내가 있다,

자연석 암반에 지금도 선명히 남아있는 황장금표 음각글씨가 보인다, 

황장금표?는 황장목(왕실에 진상하든 색이 누렇고질이 좋은 소나무)의 벌채를 금지

한다는 경고문이다, 18세기 전후에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치악산은 전국

황장목 벌채를 금지한 60여개 가운데 유명한 곳이다,

황장금표가 있는 곳을 지나 비로봉으로 올라간다,

이정표는 비로봉이 300m 남았다고 알려준다,

여기는 비로봉 안전센터가 있는 곳이다,

구급함도 있고

구급함 아래 건물은 비로봉 안전센터다,

비로봉 안전센터를 지나 데크계단으로 올라간다,

점점 더 높아지는 데크계단 과

데크 계단이 끝나면

잠시 이렇게 보이는 길이 나오고

비로봉 아래

마지막 데크 계단을 올라가면

티악산 정상 돌탑이 보인다,

해발 1288m 치악산 정상인

비로봉이다,

비로봉정상 인증사진을 찍을려는 사람들의

긴 줄이 서 있다, 잠시 비로봉 치악산 정상부를 둘러본다,

비로봉 전망대

비로봉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우측에서 좌측으로 

원통재, 곧은재, 향로봉, 시명봉, 남대봉 등이 긴 능선을 이루고 흘러 내린다,

그리고 원주시내

날씨가 흐리지는 않았지만 시야가 쾌청하지는 않다,

바짝 당겨서 찍는다, 어디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어나

원주시내 도심이 모두 조망되는 비로봉이다,

그리고 돌아보는 비로봉일대

아직도 비로봉정상석 인증사진은 끝날 줄을 모르고 이어진다,

그래도 정상에 올라왔어니

사진 한장은 찍고 가야할 것 같아서

정상석은 아니지만 비로봉 전망대에서

원통재와 곧은재를 배경으로 오늘의 인증샷을 하고

비로봉에서 흘러 내리는 치악산

줄기를 돌아본다,

비로봉에는 3개의 돌탑이 있다,

정상에있는 돌탑은 돌탑이라 부르지 않고 비로봉 미륵불탑이라 부르는데

남쪽에 있는 비로봉 정상석이 있는 곳의

미륵불탑은 용왕탑↓이다,

그리고 중앙에 있는 제일높은 미륵탑은 산신탑이다,

산신탑을 중심으로 남쪽은 용왕탑, 북쪽은 칠성탑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비로봉 3개의 돌탑은 치악산의 상징으로 유명하다, 이 탑은 원주시내에 거주하며

조그만 과자방을 운영하던 용진수라는 사람에 의해 쌓여졌다고 전해진다,

물론 이 돌탑을 쌓은 동기는 전설처름 전해지지만 생략한다,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까지의 기록은 여기까지다,

다음은 비로봉에서 구룡사까지의 하산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