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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치악산둘레길10코스 아흔아홉골길 下 뒷돌이골정상~당둔지주차장(2021년 10월 10일) 본문

Trail(둘레길)/치악산둘레길

치악산둘레길10코스 아흔아홉골길 下 뒷돌이골정상~당둔지주차장(2021년 10월 10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10. 22. 00:33

뒷들이골정상 스템프함이 있는 곳에서 

치악산둘레길 10코스 첫번째 스템프를 찍고나서 다시 길을 이어간다,

치악산둘레길을 걸어면서 처음으로 데크로만든 길을 만난다,

물론 서마니강변 도로옆 인도에 데크길이 있었지만 산길에서는 처음이다,

산에서 데크길이 있다는 것은

경사가 가파른 사면이라 길을 낼수없기 때문이다,

사진으로 보아도 경사가

만만치 않어니 데크로 길을 내지 않어면 안되는 구간이다,

그기다가 급한 내림길까지

길을 이어가기에는 어려운 곳이라 데크길을 만들었지만

보이는 길은 멋스럽기만 하다,

산으로 들어오면서 아흔아홉골 계곡을 지나왔다,

둘레길 안내지도에 금대1리 대도사골은 입구는 좁지만 안에들어서면

크고 작은 계곡이 99개가 부채처름 펼처진다고 했어며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야기는

옛날에 곰을 쫓던 사냥꾼이 대도사골에 이르게 되였다,

그런데 쫓기든 곰이 대도사골에 이르자

99마리의 곰이 99개의 계곡을 오르고 있어 사냥꾼이 질겁을 하고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라고 했어며

대도사골은 현재 아흔아홉골이라 하며

계곡이 맑고 깨끗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고

둘레길 홈피지도 안내에 설명되여 있다, 

기대를 가지고 이곳까지 오면서 여기인지? 저기인지,

기웃거리다보니 아무래도 그런곳이 아닐 것만 같은 생각이든다, 

자료를 철저히 믿고 다니는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작은 안내표시판 이라도 하나 만들어 놓았어면 좋을텐데 아쉽다,

자랑은 했지만 막상 찾을 수는 없어니,

데크길을 지나서 가는 길은

데크길 보다

더 편안한 황토 산길이다,

이런 길은 신을 벗고 맨발로 걸어도 좋을것

같지만 등산화를 벗고 신는 시간도 만만치 않어니 그냥 지나간다,

올라올때 Z자형 길을

25개나 올라왔어니 당연히 내려가는 길도 Z자형 길이다,

이런 길은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새로 만든 길이다,

또한 이곳 내림길에는 

땅이 비좁도록 빽빽히 들어선 전나무 군락지다,

이런 곳은 둘레길을 걷는 목적이 아니드라도

와 봐야 할 것같은 숲길이다,

금대삼거리에서 4,3km지점,

일론골정상에 10코스 두번째 스템프 함이있다,

스템프를 찍고나서 잠시 쉬였다,

잠시만 쉴려고 했는데 아무도 없는 곳이라

스템프함 주변 의자에서 생각했든 것 보다 오래 쉬고 일어났다, 

일론골 정상은 첫번째 스템프를 찍었든 뒷들이골

정상에서 1,3km, 10코스 종점까지는 5km 남았다고 알려준다, 

일론골정상에서

가는 길도 자욱한 잣나무 군락지로 이어진다,

누가 이렇게

많은 잣 나무를 심었는지?

울창한 숲길은 끝이 없을듯하다,

출발지에서 2,3km 지점에서 부터

시작된 울창한 숲길은 이곳 5,4km 지점까지 이어진다,

두번째 스템프 함이있는 곳에서 600m거리에 있는 이정표는

종점인 당둔지주차장은 4,4km 남았다고 알려주는데

이제부터는

잡목이 숲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그러다가 마지막

Z자형 길을 내려 가면

10코스 산길 두번째 출입문이 있다,

물론 스템프함에서 스템프를 찍을때나 산길 출입문을 지날때는

이곳으로 왔었다는 인증사진을 기본으로 찍었다,

그러나 인증사진은 공개하지 않는다,

개인신상에 관한 문제는 가상세상에 공개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때문이다,

점점 마을이 가까워 지는지점

바우? 아래 꿀따는 벌통이 몇개나 있는게 보인다,

그리고 조금만

더 내려가면 콘테이너 지붕이 보이는데

여기부터는 마을길인 것 같다,

사람이 기거하지는 않드라도 흔적은 남아 있는 곳,

조금 더 내려 가면

은행나무골 삼거리다,

길옆 한켠에 있는 이정표는 거리만 알려줄 뿐

현재의 위치 표식은 없다, 이정표 기둥에 이곳은 어디라고 쓴 작은  팻말

하나만 걸어두면 아주 요긴한 정보가 될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이제부터는 아스팔트길이다,

계곡에 놓여진 다리를 건너서 가다보면

계곡에 정자를 만들어 놓은 집도 있다,

꾸며놓은 정도를 보니 영업을 하는 집인 것 같다, 

간판은 없지만 여기가 신촌산장인가?

개울을 따라서 내려 간다,

신촌농업화사 법인(주)은 2층이고

아랫층은 임시 마을회관 겸 경로당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마을길은 점점 넓어지고

개울에 놓여진 두번째 다리를 건너가면

산허리에 도로를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이 길은 화물 차량이 수시로 지나 다니는 길이다,

이는 원주댐 공사로 이 지역 일대가 모두 물에 잠기여

현재의 도로가 수몰될 예정이므로 산 중턱에 도로를 만들고 있었다,

아래 사진이 원주댐 현장이다,

자료 사진을 찾아보니 원주천 유역의 홍수 조절을 위한

원주천 댐은 높이 49m, 길이 210m, 저수용량 180만㎥의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총사업비 798억 원(국비 90%, 시비 10%)을 들여 2022년 본 댐 설치를

완료해 홍수조절 능력과 갈수기 용수로 활용하며 원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공사라고 한다,

원주댐 공사장을 지나서 가는길

모월막걸리 공장인 모월양조장이 있다, 2020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곳인데 2층은 지금은 문을 닫은 카페다,

중앙고속도로 관설2교가 보인다,

관설2교가 보이는

이곳은 10코스 종점인 당둔지주차장 300m전방이다,

중앙고속도로 관설2교 아래를 지나간다,

그리고 관설교 앞 치악로를 건너서

포드 자동차판매장과

아우디 판매장을 맞은편으로 지나간다,

신도로인 5번국도

치악로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원주남문교회 앞에서

남문교회에서 약 200m를 더 가면

치악산둘레길 10코스 아흔아홉골길

종점이자 11코스 한가터길 시작 분기점인 당둔주차장이다,

이제 여기서 10코스를 마친다,

10코스 공식거리는 9.3km다,

오늘은 자주 끊어지든 GPS가 제대로 작동을 했는지?

9,84km가 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