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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도봉산 망월사역~다락능선 망월사전망대(2021년 12월 12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도봉산 망월사역~다락능선 망월사전망대(2021년 12월 1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12. 17. 00:52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3번출구로 나가면

신한대학교 의정부 캠퍼스가 있다, 신한대학교 앞으로 원도봉계곡으로 가다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아래서

첫번째 망월천교를 지나서

들어가면

도봉산 대원사가 있는데

대원사를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원도봉 쉼터가 있다,

원도봉 쉼터인 이곳에서

도봉산 다락능선 길이 시작이 된다,

원도봉쉼터 일대는

화장실은 기본이고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도 있는 곳이다,

탐방로 안내를 보면 이곳 삼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가면 망월사로도 갈수 있어며 직진을 하면 다락능선이다,

다락능선으로 올라간다,

도봉산 삼원사 간판이 있는 방향으로

절이 있어니 삼원사까지는

절을 찾는 신도들을 위한 길이 잘 정비되여 있다,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는 길이지만 삼원사 까지는 차도 들어간다,

삼원사 일주문? 이 보인다,

삼원사 입구

왼쪽으로 100m 정도에는 삼원사가 있고 

직진은 다락능선이다,

등산로입구 출입시설물이 있는 곳을 들어가면 다락능선이 시작된다,

국립공원 도봉사무소에서부터

이곳까지는 계속해서 서서히 고도가 높아진다,

고도가 높아지기는 하지만

다락능선을 오르기 위한 warmingup(워밍업)정도로 무리는 없는 길이다,

이정표는 정상인 자운봉까지는 2,15km라고

알려주지만 여기서부터 2,15km는 난이도가 높은 길이다,

시작은 이렇게 서서히 높아지다가,

이 길에서

첫번째 바위 굴이 있는데

좁은 바위굴을 나가면

이런 길로 이어진다,

그래도 이 정도의 길은 널널한 길에 속한다,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길

맞은편 수락산과 의정부 장암동일대 아파트단지가 보인다,

길은 계속해서 암릉길로 이어 지지만

보이는 주변 경관은 멋스럽기만 하다,

이어지는 암릉길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내려다 보이는 의정부일대 시가지 와

수락산과 불암산일대는

한폭의 그림처름 다가오는 멋스러운 길이기도 하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아름답기만하다,

사진에 보이는 뽀죽한 암릉을 지나와야하는 길이라 다른길은 없다,

계속 이어지는 길도 이런 길이다,

잠시 내려가기도 하지만

내려간다는 것 보다는 잠시 한켠으로 비켜가는 정도다,

흙보다 바위가 더 많은 곳이라 소나무가 뿌리를 내리기 위해

흙을 찾아 길게 뻗어나간 것이 보이는데 나무 뿌리가 이 정도의 굵기로 자라자면

이 소나무는 몇년이나 되였을까? 사람이 할수있는 일은 아닌 것같다,

이런 길을 지나와서

다시 또 올라가고

계속해서 올라간다,

서서 올라가기는 하지만

손으로 밧줄도 잡고

쇠줄도 잡고 올라가는 길이니 그냥 네발로 올라간다는게 맞을 것 같은길

올라가는 내내 보이는 것

모두가 자연만이 할수있는 그런 모습으로 다가 온다,

길은 단단하게 고정되여 있는 쇠 파이프와

튼튼한 줄이 있어니 이런 안전시설이 없을때 보다는

한결 쉬운 길로 변했다,

잠시의 거리지만 조금은 힘든 길을 올라왔어니 양지녁에서

잠시 쉬여간다, 높은 곳에 앉았어니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조망은 덤이다,

수락산과 불암산 그리고 의정부 장암동일대와

노원구 상계동일대가 보이고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의정부 일대도 보인다,

역광에 황사로 선명하지는 않지만

첩첩이 이어지는 산 군락은 여기가 서울이 맞는지? 궁금할 정도다,

다락능선 쉼터로 올라왔다,

잠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조망이 좋은 장소가 있는데

도봉산 8부 능선에 있는

천년고찰 망월사가 가장 잘 조망되는 다락능선 전망대가 있다,

말은 전망대지만 시설은 없고 그냥 작은 바위가 있다,

너울저 흘러내리는것 같은 포대능선 정상 아래에

자리한 망월사

망월사는 잘 알려저 있기도 하지만

맞은편에서 보는 조망은 1375년이나 된 고찰이라 그런지 아름답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