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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둘레길 53코스(上)배곧한울공원 해수풀장~능내길 아치형다리(2022년 1월 16일) 본문

Trail(둘레길)/경기둘레길

경기둘레길 53코스(上)배곧한울공원 해수풀장~능내길 아치형다리(2022년 1월 1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1. 25. 00:27

경기둘레길 52코스 종점이자 53코스 출발지 분기점은

배곧한울공원 해수풀장 끝에 있다,  

53코스 출발스템프는

시흥배곧한울공원과 월곳포구가 새겨저 있다,

오늘은 53코스를 걷는날 일주일(2022년 1월 9일) 전이다,

52코스를 끝내고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는 약 1,4km 전방 한라비발디

1차아파트 버스정류장에 있어 버스정류장까지 더 걷는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은 경기둘레길 53코스다, 

다음 53코스는 오늘 끝나는 지점에서 부터 이어서 가면된다,

배곧한울공원의 시계탑 사각의 기둥은

태양열판인지? 시계탑 치고는 그 규모가 상당하다,

가는길 왼쪽 사각 건물은 작지만 깜직한

화장실이다, 배곧한울공원시설은 처음부터 예사롭지가 않다,

배곧신도시 아파트는 모두 고층으로 건축했고

해안공원은 돈을 많이 들인 것 같다,

나는 2018년 4월 3일 서해안일주(해남~김포대명항)를 할때

이곳 배곧한울공원을 지나서 인천 동춘역까지 간 적이 있기 때문에 낮설지는

않은 곳이기는 하지만 그때는 공원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는데

오늘보니 완벽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해수풀장에서 가다가 처음으로 보이는 고층 아파트가

한라비발디 1차 아파트다,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는

한라비발디 APT 앞으로 간다,

APT앞 버스정류장에서 3400번 버스를 타고 돌아간다,

3400번 버스는 배곧 신 도시내 5~6곳 정도의 정류장만 정차를 한 후

제3경인 고속도로로 30여분 만에 사당역 3번 출구에 도착한다,

일주일 후인 오늘(1월 16일) 사당역 14번 출구에서

3400번 버스로 다시 한라비발디 1차 아파트 맞은편 버스정류장으로 왔다,

이곳은 한라비발디 1차 아파트 맞은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연구시설 용지 앞이다,

배곧한울공원으로 간다,

지난주 버스정류장으로 들어 왔든 이곳에서 

경기둘레길 53코스를 이어간다,

바다 건너 건물이 있는 곳은 인천송도신도시다,

지난주에는 짖은 황사로 바다건너 송도신도시가 거의 보이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완연하게 잘 보인다,

사진 중앙 V자 구조물은 제3경인고속도로 군자대교를 지나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로 가는 도로에 있는 조형물이다, 인천대교는 인천에서

바다를 건너 영종도 공항신도시 IC로 연결되는 고속도로다,

배곧한울공원을 따라간다, 배곧이라는 이름은 배움곳 이라는

순 우리말로, 1914년 주시경 선생의 조선 어학당 이름을 바꾸면서 유래되였다고

하는데 배곧신도시는 학문과 지성이 겸비된 글로벌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네이밍 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흥배곧신도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유치해서 도시의 모든 기능을 교육도시로 설계한 신도시라고 했다,

바다 건너는 인천이다,

송도와 배곧 모두 신 도시니 고층 건물들이 수두룩하다,

인천과 배곧신도시 건물은 어디가 더 높을까?

원래 이 해안지역은 적의 침투를 막기위해 군인들이 밤을새

보초를 서든 39개소의 해안초소가 있었는데 지금은 버려진 해안초소 6개소를

여섯 위인의 초소로 꾸몃다고 하는데 그 첫 초소가 한글을 상징하는

세종대왕 초소다

 초소마다 위인 정신을 드러내는 상징 조형물 작품을 설치한 이유는

아이들이 배곧 위인초소에서 마음껏 뛰놀며 위인들의 품성을 닮아가기를 바라는

의미의 장소로 만들었다고한다, Sunset Park 라는 이름의 초소도 있다,

배곧한울공원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한울공원시작 지점인 해수풀장에서 부터 월곶포구 맞은편

공원이 끝나는 곳 까지는 장장 6km나 된다고 한다,

가는길에는 이렇게 멋스러운 구조물도 있다,

궁금해서 들여다 보니 의자와 탁자를 구비해 놓은 쉼터다,

차 한잔 들고 앉어면 그냥 카페가 된다,

공원옆 도로 건너 길게 울타리가 처진 곳이 보인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부지다,

인천과 시흥 배곧신도시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그림처름 멋스럽게 마주하고 있다,

멀리서 볼때 쓰레기를 쌓아 놓은 것처름 보이는 조형물은

"더 높은 꿈을 향하여" 라는 작품이다,

 

이번에는 멋스러운 육교가 보인다,

이 육교는 도로 건너 배곧생명공원으로 연결되는 육교다,

해안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는 것도 모자라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부지와 마주한 엄청난 크기의 생명공원이 또 있다,

육교를 지나가는길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도 있다,

조형물같은 구조물도 보이는데 화장실이다,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더니 양변기 하나, 소변기 하나, 세면대 하나가

전부인 작은 화장실이지만 따듯해서 나오기가 싫다,

모래밭 어린이 놀이터도 있고

충무공 이순신장군 위인 초소도 있다,

2층으로 올라가 손으로 북을 두들겨 보니 북소리도 잘 난다,

조선수군이 참패하고 겨우 12척의 전함만이 남았을때야

선조는 이순신을 풀어주었지만 전하,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라는 장계를 올리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신이 할수있는 모든 것을 다해

나라를 구했다는 안내도 보인다,

배곧신도시에서 인천으로 건너가는 다리는

제3경인고속도로 군자대교다, 다리건너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영업소가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 군자대교와 송도 신도시

군자대교 건너편에 보이는 아파트 숲속

외계선 처름 보이는 건물도 있는데 저 건물은 남동소래아트홀이다,

군자대교를 지나 잠시 올라가면

베토벤 초소가 있다는 이정표가 보인다,

베토벤초소는 피아노가 전시되여 있는데 조형물 피아노가 아니라

연주가 가능한 피아노가 설치되여 있다,

베토벤 초소, 운명을 이겨낸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은 가난한 궁정 가수의

아들로 태여나 가난과 고독보다 힘들었든 것은 나날이 심해지는 귓병이였다, 서른살이

될 무렵에는 전혀 들을수 없게 되였지만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음악 세계로 파고들어 운명교향곡,

영웅교향곡을 비롯, 음악사에 길이 남을 걸작을 작곡해냈다, 들을수 없는 작곡가가 만든

음악은 2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를 감동시킨다, 라는 설명도 있다,

뭔지? 뜻은 모르겠지만 쿠키하우스도 있다,

그리고 인천으로 건너가는 육교가 있다,

이름은 해너미다리로, 배곧신도시와 인천을 연결하는 유일한 인도교다,

해너미다리를 지나서 월곶포구로 올라간다,

보이는 곳은 소래포구다, 건너가는 다리가 없어니

오른쪽으로 들어가 월곶포구를 지나서 소래포구로 가야한다,

월곶포구로 가는길

이번에는 조금 큰 규모의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을 지나가면

바다 건너에 있는 월곶포구가 보인다,

배곧한울공원 끝, 아직도 공원 공사중이다, 

이렇게 보이는 울타리가 처진 곳 끝까지 들어 갔다가

길이 막혀서 다시 돌아 나왔다, 

잠시 도로를 따라 가다가

위험해서 더 이상 갈 수 없다, 펜스를 넘어 도로 바깥으로 나와

이렇게 보이는 공사장을 지나간다, 사진은 잘 안보이지만 울타리 바깥은 바다 다,

여기는 월곶포구 맞은 편이다, 여기까지 오면서 내내 갯벌만 보고 올라왔다,

바닷물은 없고 갯벌만 있는 바다, 강인지 바다인지? 

이어지는 길은

제3경인고속도로 달월대교까지 올라왔다,

고속도로 아래로 지나가서

서해안로 77번 국도를 따라간다, 

월곶포구 입구가 보인다,

이제는 월곶포구로 들어 가야한다,

월곶대교를 건너

월포초등학교 맞은 편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월곶포구다,

갯벌에 올려진 어선들이

여기가 월곶포구 임을 알려주는 것 같다

월곶포구 길을 따라서

갯벌 건너 배곶신도시 해안 맞은편

길을 따라가면

소래포구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바다 건너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이다

가는길 앞 다리가 보이는데

저기가 소래포구다,

월곶 해안로를 따라간다,

월곶초등학교와

월곶중학교가 있는 길이다,

수인분당선 월곶역과

소래포구역을 이어 주는 전철다리가 있고

구 철교도 있다, 여태까지 함께 가든 경기둘레길과

서해랑길은 이제 여기서 서로 방향이 다른 곳으로 이어지는데

서해랑길은 구 철교를 건너 소래 포구로 가고 경기둘레길은

소래포구 맞은편으로 계속해서 직진이다,

바다 건너에 보이는 소래포구,

길게 옆으로 이어지는 건물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이다,

소래대교 삼거리에서 소래대교를 건너려고 했더니

둘레길 시그널이 보이지 않는다, 다시 돌아와 소래대교 아래로 가니 

둘레길 리본과 스티커가 보인다, 갈림길에는 이정표까지는 아니드라도 리본이나

스티커 정도는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놓아야 하는데 많이 아쉽다,

소래대교와 소래교 아래를 연이어 지나간다,

이곳은 50번 영동고속도로 소래교와 77번 국도 소래대교가

나란히 지나가는 곳이다,

소래대교와

소래교를 지나 해안 둑길을 따라 올라간다,

가는길 왼쪽은 바다인지? 강인지 구별이 잘 안되는

바다 겸 하천이고 오른쪽은 갯벌을 둑을 쌓아 만든 간척지다,

서해안로 방산대교가 보인다,

방산대교 아래로 들어가기 전에 뒤로 돌아보면

월곶포구와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일대

고층아파트가 해안 도시를 형성하고 있는게 보인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둑길을 따라 올라 가다보니

강을 건너는 아치형 다리가 있다, 황색리본이 걸려있어

둘레길인 줄 알고 들어 가려다가 보니 능내길이라는 표식이 있는게 보인다,

갈라지는 길에는 리본 하나는 걸려있어야 하는데 여기도 없다,

경기둘레길 53코스 上편은 여기까지다,

1월 28일에는 下편 日記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