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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한탄강 주상절리길 下(한탄강스카이전망대~드르니매표소)2022년 2월 2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下(한탄강스카이전망대~드르니매표소)2022년 2월 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2. 11. 00:59

위에 보이는 ↑곳은

철원 한탄강 스카이전망대다,

한탄강 스카이전망대를 지나 가는길 주상절리 협곡건너 위에는

안전울타리가 길게 설치되여 있는 것이 보인다,

주상절리 직벽 위쪽이니

당연히 안전 울타리가 있어야 하겠지만

맞은편 주상절리 위 안전울타리는 포천 둘레길이다,

한탄강은 철원과 포천의 경계다, 그러나 여기서 포천으로 연결되는 길은 없다,

한탄강 스카이전망대 부터는 

수직의 주상절리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한탄강 스카이전망대 전까지는 주상절리기 보다는

평범한 계곡에 가까운 형태였지만 이 구간부터는 완연한 주상절리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는 낙석으로 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철망도 촘촘하게 설치되여 있다,

한탄강은 수량이 적어서

강이 아니라 개울처름 보이지만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한탄강이 건천에 가까운 이유는 2009년 장마철 북한에서

황강댐을 예고없이 방류해 인명피해가 일어나는 사건이 발생한 강으로

이북지역 강원도 평강에서 발원해 김화, 철원,

포천일부와 연천등 144km를 흘러 연천군 임진강과 만나는 강으로

한탄강에는 홍수조절용댐이 있다,

한탄강댐은 우리나라 최초의 홍수전용댐,

치수전용댐으로 수문이 없는 댐이다, 수문이 없어니 물을 막아

담수하는게 아니고 더디게 흐르게 하는 댐이다,

물이 그대로 댐을 통과해 내려가 환경파괴가 거의 없고

유사시에도 일정 수량만을 통과시킴으로써 수해를 방지할 수 가 있다.

역사를 돌아봤을때 200년에 한번씩은 큰 홍수가 발생했는데. 큰 홍수가 왔을때

일정한 수량을 유지하며 통과시키는 홍수조절댐으로 수해를

방지하게 된다. 담수능력은 2억7,000만톤이다.

순담에서 2km거리인 현무암교로 왔다,

주상절리와 현무암 많이 들어본 말이지만 이말은 화산과 관련이 있는 말이다,

현무암 하면 제주도에나 있을 것 같은데 철원에 현무암이?

제주도가 화산으로 생성된

섬이라면 철원도 화산으로 형성된 지역이다,

아주 오래전 이북지역 오리산에서 화산이 폭발해

골자기와 계곡을 만들고, 한탄강 물길을 만들었어며 철원지역의

드넓은 평야와 고 일류 문명이 태동된 지역이다,

이어지는 돌단풍교

근처에는 돌단풍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돌단풍교가 이닐까,

멋스러운 다리 두개가 이어지는 잔도가 보인다,

이쯤에서 주상절리와 현무암이 철원에 있는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면 철원일대 높은지대 어디에서나 멀리 북쪽을 바라보면 군사분계선

너머로 낙타고지(432.3m)와 장암산(1052m)이 어렴풋이 보인다.

그리고 그 바로 왼편으로 아른거리는

야트막한 야산이 있는데 이 산이 바로 오리산(鴨山)이다.

오리산은 해발 453m에 불과해 얼핏 야산처럼 보이지만

이 산이 광활한 철원평야를 낳았고, 고 인류를 탄생시킨 한반도의 배꼽산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그러니까 제4기 홍적세(200만년전~1만년전)사이에

철원에서 5㎞ 떨어진 곳, 오리산에서 용암이 솟아올랐다. 용암 분출은

최소한 11번이나 계속됐다,(까마득한 옜날 이야기다)

용암분출은 백두산, 한라산과 같은 중심폭발이 아니라,

꾸역꾸역 흘러나오는 열하분출이었다, 서서히 흐르는 용암은 대지를 메웠고,

추가령 구조대의 낮은 골짜기를 따라 흘러갔다, 잠시후에 다시 오리산

화산분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한다,

다시 주상절리길로 돌아와 쌍자라 바위교를건너간다,

왜 쌍자라바위교일까, 인근에 두마리 자라처름 생긴 바위가 있는 건 아닐까?

멀리서도 보이든 주상절리길

중에서는 가장 아름다울 것 같은 다리로 왔다, 

멋스러운 다리와 한탄강 그리고

주상절리 직벽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곳

두개의 다리 중간에는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로서는 3번째인 마지막 전망대다,

드르니전망대에서 보는 한탄강 상류(들어온길 방향)와

드르니전망대로 들어 온 첫번째 다리와

나가는 방향의 두번째 다리

다리 이름은 주상절리교다,

그러니까 주상절리길의 메인다리 라는 말이 되는셈이다,

주상절교를 지나서 가는 길은

일반적인 둘레길 데크길과 비슷하게 만들었는데 

여기도 쉼터가 있다, 너른바위 쉼터다,

너른바위 쉼터란?

쉼터에서 앞에 보이는 주상절리를 너른바위라 부르는 것 같다,

이런 잔도를 걸어서

오른쪽 주상절리를 바라보면서 가는길

민출랑 전망쉼터도 있는데

여기서 500m 정도를 더 가면 주상절리길 끝이다,

오리산에서 분출된 화산 이야기를 하다가 잠시 멈추었는데

여기서 다시 이어서 설명을 하면

오리산 화산폭발로 철원과 평강, 이천, 김화, 회양 등

650㎢가 용암의 바다로 변한다. 용암이식자 그곳은 끝없이 펼쳐지는

용암대지가 되었다. 

진원지 오리산 인근 지역의 분출이 많은 것은

당연지사다. 철원(해발 220m)보다 높은 평강고원(해발 330m)이 생긴 이유다. 

또 하나 철원일대는

화산이 만들어낸 한탄강이 있다,

漢灘江(한탄강)은 한반도의 중서부 화산지대를 관류하는 강이다.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철원군을 거쳐 연천군 전곡읍과 미산면 사이에서

임진강과 합류하는. 총 길이 144 km에 이르는 강이다,

한탄강은 화산활동이 있었던 산악지대를 통과하여

협곡과 절벽이 발달해 있다. 남대천, 영평천, 차탄천과 같은 지류도 있다.

한탄강은 임진강과 함께

경사가 완만한 평형하천으로 모래톱이 잘 발달되어 있는 강이다,

화산활동에 의한 추가령지구대 협곡으로 지반을 형성하는

광물로는 반상변성질 편마암, 원성대, 연천계 변성퇴적암,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류와 반상화강암, 백악기 신동층군의 퇴적암 등이 있다.

오리산 화산 활동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 막바지 언덕으로 올라간다,

계단을 올라가면

둥글게 만든 구조물이 보이는데

여기는?

순담에서는 마지막 쉼터이지만

드르니에서는 첫번째 쉼터인 드르니 쉼터가 있다,

드르니 쉼터에서 보이는 한탄강 하류

어쩌면 지나온길 보다 더 주상절리다운 그런 전경이 펼처진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 잔도는 여기가 끝이다,

드르니쉼터 앞이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시작이자 끝이다,

순담계곡을 들어 올때와 비슷한 출입문으로 나간다,

한탄강주상절리길 잔도는 3,6km로

소요 시간은 대략 1시간20여분이 걸렸다, 800m정도를

지나와서 시작한 앱 측정기록과는 조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