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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관동대로(경기 평해1길,망우왕숙길)上, 망우리고개~구리역 2022년 3월 27일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평해길

관동대로(경기 평해1길,망우왕숙길)上, 망우리고개~구리역 2022년 3월 2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4. 19. 00:58

경기도는 한양에서 관동으로 가는 조선시대 삼대로(관동대로) 경기도 구간을

"경기옛길 평해길"로 조성해서 운영중이다, 서울과 경기도 경계인 구리시 교문동 딸기원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인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산 95-14까지 133,2㎞다,

조선시대 관동대로 경기도 구간은 이곳 딸기원부터 시작이다,

구리시 교문동 산31-2 삼봉사 입구 경기도 옛길인 평해길 출발지점이다,

경기옛길 평해1길 망우왕숙길 출발점 스템프함에서 망우고개 스템프를 찍는다,

스템프에는 무학대사와 태조를 상징하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

경기도는 경기옛길 평해길을 10길로 나누어서 조성했는데

첫 1길인 망우왕숙길은 망우리고개(딸기원)에서 왕숙천 합수머리 세월교까지 8,8km다,

딸기원은 서울에서 망우리 고개를 넘어면 첫번째 마을이다,

옛날 강원도 평해로 오가든 시절 이곳에는 주막집들이 있었든 곳이다,

지금은 도로(경춘로)가 생겨서 고개를 넘기가 쉬워졋지만 옛날에는 상당히 가파른

고개라서 고개를 넘어 온 사람이나 넘어갈 사람들 모두 이 마을에 있던

주막에서 쉬였다 갔다는 마을이다,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를 알리는 해태상이 있는 망우리 고개는

평해길 노선 중 서울에서 경기도로 넘어오는 첫 관문으로. 마음의 근심을

잊는다는 의미를 가진 고개다

고개를 올라와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들어가는길 입구에는

몇년 전부터 버스정류장도 생겼다,

버스정류장 지나 직진은 서울 망우리로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가는 길이다,

경기옛길 평해길은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연결되여 있는데

갈림길 전주에 안내판이 설치되여 있다,

망우역사공원으로 들어가는 고가차도 옆

출발한 딸기원은 400m, 가야하는 구리시청은 2,4km 안내판도 있고

망우리고개 안내도 있는데 서울과 경기도 경계가 되는 망우리고개의

망우(忘憂)는 근심을 잊는다는 의미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하고

무학대사에게 자신이 묻힐 묘자리를 알아보게 하였는데 검안산 기슭인 건원릉에 자리를 잡게되자

태조가 자신의 묏 자리를 둘러보고 돌아가든 중 이 고개에서 이제야 모든 근심을 잊을수

있겠노라 라고 말씀을 해서 이때부터 이 고개를 망우고개라고 불럿다는 고개다,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들어간다, 조금전 설명에 따르면

망우고개를 넘는 사람들이 딸기원 주막집에서 쉬여 갔다고 했는데 그러면

딸기원에서 아랫지역 평지로 구리 왕숙천으로 가지 않고 왜 망우산으로 올라갔을까?

멀고 먼길을 걸어서 다녓던  그 시절 산길은 무척 힘들었을텐데

경기 옛길은 시작부터 이 길이 맞는지? 궁금하다,

보이는 산이 망우산이다, 망우산을

역사문화공원이라 부르는 이유는 망우산 일대가 묘지이기 때문이다,

공원입구에 건물을 신축 중이다,

교육전시관이라는 이름이 보인다, 아직도 공사중이다,

 공원입구 삼거리 갈림길, 붉은색 우체통도 있다,

우체통옆 걱정은 평안(PEACE)으로, 망우와 근심은 행복(HAPPA)으로,

라고 적힌 이정표는 또 어떤 의미가 담긴 것일까?

붉은색 우체통 앞에서 길은 좌우로 나누어 지는데 

왼쪽에 있는 길로 가야한다,

왼쪽길도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옆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옆으로 들어가는 길은 데크길이다,

데크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니 이태원묘지 무연분묘 가는길

유관순열사 합장묘역으로 가는 길이다, 유관순열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유관순열사가

합장된 이태원묘지 무연분묘의 참배공간 진입로를 단장했다는 안내가 보인다,

이 안내에 따르면 유관순열사와 2만 8천여

영혼이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들어 있다는 뜻이 되는 것 같다,

내 손톱이 빠저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수 있어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다, 나라를 위해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것 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이다, -유관순-

유관순 열사 모역을 돌아 나와서

윗 길로 올라간다,

높이 걸려있는 평해길 시그널이 길을 알려준다,

조금은 큰 비가 보이는데 이 비는 노고산취장비라 안내되여 있다,

노고산 공동묘지를 이곳으로 옮기고 세운비라고 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알수없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근현대사의 수없이 많은 분들이 잠들어 있는 공원이다,

가파르지는 않지만 서서히 고개로 올라가면

딸기원에서 올라온 길이 90도 각으로 구리시청으로 가는길이 보인다,

딸기원에서 온 길은 1,5km 구리시청은 1,3km다,

구리시청으로 내려간다, 공원 갈림길이라 그런지

묘지에 울타리를 둘러 놓았다, 후손들이 관리하는 묘 인듯 하다,

구리시청 방향으로 내려가는길 정상부에서는

구리 시내도 보이고

한강도 보인다,

내려다 보이는 한강 다리는 구리암사대교다,

내림길에도

평해길 리본은 촘촘하게 걸려있다,

리본 하나가 주는 의미는

초행길인 사람들에게는 반갑고 고마운 알림이다,  

내림길 삼거리에는

화장실도 있다,

이어지는 길을 계속해서 가다보면

산 경계인듯한 울타리를 지나 울타리 밖으로 나간다,

이 구간은 구리 둘레길인 모양이다, 평해길 출발점 딸기원에서

왕숙천으로 바로 가지않고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평해길이 이어지는 이유가?

여기서 풀렸다, 600년전 옛길을 정확히 알 수 없기도 하지만 구리 둘레길이 있어니

구리둘레길에 평해길을 지정한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능선길을 내려 가다가 다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간다,

안내가 없어면 다른 곳으로 갈수도 있지만 꼭 필요한 장소에 있는

시그널은 반갑기만 하다,

구리시민의 등산로 겸

산책길이니 길 정비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가는길 안내도 있고

그림처름 멋스러운 건물도 보인다,

갈림길에는

어김없이 가는길 안내판도 있고

이렇게 멋스럽게 잘 지어진 건물은 분명히 공공건물일게다,

개인 건물보다 공공건물이 더 아름다운 건물을 짓기 때문에 드는 생각이다,

건물을 지나서 앞으로 나가면

구리시 교문 사거리에서 워커힐 방향으로 이어지는 

아차산로 로 연결된다,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조금전에 보았든 멋스러운 건물은 구리시 여성행복센터고

그 옆으로는 구리시청이 있다,

평해길은 구리시청

건너편 이문안호수공원으로 이어진다,

이문안호수공원은 이문안저수지로 1945년 농업용수 저장을 위한

담수호로 만들었는데 저수지 주변이 1988년 교문지구택지개발시 경관녹지로

지정되였어나 도시화로 농업용 수 저수지 기능이 상실되고 

생활폐수와 오염원 직유입으로 오염이 심화되여 한때 매립위기에

처했어나 구리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저수지내 토지를 매입하고 퇴적물을

준설하고 오수 유입 차단과 수질 정화장치를 설치했어며 녹지를 정비하여

순수 지하수로 유지되는 호수공원으로 조성했다,

이문안호수를 지나 구리세무서로

평해길 안내를 따라 구리전통시장으로 간다,

큰집 돌솥 설렁탕집도 지나가고

리본이나

안내판이 알려주는 대로 가기만 하면 된다,

그러다가 보니 경춘로 까지 왔다,

경춘로는 망우리 고개를 넘어서 춘천으로 연결되는 도로다,

경춘로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구리 전통시장

구리전통시장도

지났어니 이제 구리역으로 가야 한다,

그러나 여기서 시그널을 보지 못해서

돌다리 사거리에서

철길 아래를 지나 인창동 건원대로34번길로 왔다,

건원대로 34번길을 따라 왕숙천 방향으로 가다보니

구리우체국과 구리역 안내판이 보인다,

구리역 후문 구리광장으로 왔다,

돌다리 사거리에서 직진으로 구리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해서

롯데백화점 구리점으로 왔어면 될 것은 시그널을 놓치는 바람에 조금은

돌아 왔지만 그래도 구리역으로 제대로 찾아 왔어니 다행?

구리역 광장에도 평해길 안내판이 있다,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조선시대 옛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렇게라도 옛길을 따라가 볼수 있다는게 다행스럽다,

구리역으로 들어간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다음에 구리역으로 다시 오면 되니까, 오늘은 한양 땅 동대문에서

경기도 구리역까지 약 18km 정도를 왔다,

구리역에서 3번째 역인 서울상봉역으로 돌아왔다,

상봉역에서 점심을 먹는다, 다음 주 4월 3일날은 구리역에서 왕숙천 합수머리

미음나루까지 평해1길을 끝내고 이어서 팔당역까지 2길을 가려고한다,

망우리고개 딸기원에서 구리역까지 4,92km

동대문에서 망우리고개까지 12,78km

오늘은 17,7km를 걸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