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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북한산 칼바위능선앞 곡성에서 용암문까지 (3) 2015년 5월 24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북한산 칼바위능선앞 곡성에서 용암문까지 (3) 2015년 5월 2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5. 24. 20:30

칼바위 능선 앞에 있는 작은 곡성이다,

이곳에서는 칼바위능선을 가장 가깝게 볼수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정표는 보국문 200m, 대동문 400m 라고 표시되여 있다, 대동문과 보국문이 모두 지근거리에 있다는 안내다,

 

북한산성 주능선 중에서는 이곳의 길이 가장 편한 곳이다,

대동문이다, 북한산성 대문 중 동쪽에 있다는 뜻이다,

현란한 이정표^^ 알려줄 곳도 많다,

단층으로 된 대동문, 서울성곽 대문은 임금이 사는 도읍지와

지방을 이어주는 역활을 한 대문이라 화려하고 위엄있게 2층 문루도 있어야 했겠지만

이곳 북한산성은 전쟁을 대비한 성이라 궂이 2층의 문류가 필요 없었어리라,

대동문은 개방 되여 있어 누구나 문류안으로 들어 갈수 있다,

그러나 문화재를 오래동안 보존하자면 이제는 통제해야 하지 않을까?

대동문 안의 공터는 북한산성 13성문 중에서도 가장 넓은 곳이다,

그래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점심을 먹거나 쉬여 간다,

오늘도 이곳에서 막걸리를 마시는 사람들이 70%는 되여 보인다, 

 각 개인의 취향이니 뭐라고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하산후에 마시면 안되는 걸까?

대동문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나가는 성곽길

그동안 복원 공사중이 였든 구간이 연결되여 있었다, 가파른 구간이지만 따라 올라가 본다,

 

 

제법 넓다란 공간의 곡성도 있다,

대동문 안의 넓은 공터와 바로 옆에 있는 넓은 곡성, 그리고 지근 거리에 있는 동장대

아마도 대동문 부근이 북한산성 의 중요 군사시설과 요충지 였든것 같다,

 

 

동장대다, 북한산성의 장대는 3곳에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유일한 장대가 바로 이곳 동장대다,

남장대는 대남문옆 문수봉 근처에 있었고 지금은, 북장대는 노적봉 앞쪽에 있었다,

장수가 지휘를 하자면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야 사방이 잘 보였을테고 2층으로 지였을게다 

 

 

 

 

용암문이다, 암문이란 글자의 뜻대로 숨겨진 문이다,

북한산성의 13성문 중  4대문과 중성문을 제외한 나머지 8개의 문이 암문이다,

암문의 역활은 적에게 노출 시키지 않고 물자 와 군사의 이동을 위해 설치한 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