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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대통령관저~청와대정문(2022, 8, 14)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대통령관저~청와대정문(2022, 8, 14)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9. 19. 00:30

청와대 본관에서 정원을 지나서 관저로 들어

가면서 보이는 관저 옹벽은 성벽을 연상케 하는 구조로 만들었다,

관저로 출입하는 출입문은 인수문이다,

개방을 한 지금에야 대문이 활짝열려있지만 아마도 관저는

청와대 중에서도 가장 닫겨진 곳이 아니였을까?

인수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인수문은 이 문을

드나들면 어질고 장수한다는 뜻으로 이름을 지였다고 한다, 그러나

관저에 살았던 전직 대통령들은 모두 말년 고생을 했어니?

인수문을 들어가면

마주 보이는 집이 관저 본채다,

본채 앞 오른쪽에 있는 부속 건물도 있다,

본채와 부속 건물은

본채 건물 끝에서 하나로 연결되여 있는 건물 형태다,

관저 본채 현관문

현관문 옆으로 길게 이어지는 건물 끝 방이

대통령 침실이였다고 전직 요리사가 유튜브에 출연해 알려 주었다,

침실 크기는  80여평이고 침대 하나만 있었다고 했다,

관저앞 잔디 광장 끝

인수문 옆에 있는 별채는 관저 사랑채다, 

사랑채는 본채와 떨어져 있지만 

단아한 한옥 건물로 아름다운 자태를 지니고 있다,

본채 앞 사각 나무 판자로 막아 놓고 

고운 흙을 담아놓은 곳이 5개나 있다, 상추와 가지, 고추를

심는 텃밭?이다, 가끔은 뉴스에 대통령이 밀집 모자를 쓰고 푸성귀를

손에들고 농사일은 하는 사진을 연출하는 장소다,

정치란 한마디로 속임 수 다,

보여줄게 있다면 쇼 맨이 되는 정도는 아무 일도 아니다,

여기는 관저 뒤 다,

유리 창문으로

공개한 방에는 거울이 있는 방도 있고

식사를 하는 주방도 보인다,

여기서 식사를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리고 머리를 손질하는 미용실도 있다,

아무리 대통령이지만

이렇게 큰 관저가 꼭 필요했을까?

사람이 사는 곳이니 고추장 된장 간장은

필요 하겠지만 단지도 있고 대통령 관저 임에도

프로판 가스 통도 2개나 있다,

관저를 한바퀴 돌면 

관저 출입문인 인수문으로 연결이 된다,

관저를 나간다,

관저를 나가는 문에 걸려있는 청와대 휘장,

관저로 들어오고 나가는 문 모두 요쇄처름 철저히 울타리를 처 놓았다,

관저를 나가다가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가니

깊은 숲 속에 건물 한채가 보인다,

예로부터 궁궐의 북쪽이였어니 여기도

유서 깊은 뭔가가 있는 것 같다,

축대를 쌓아 높은

지대를 만들고 작지만 단아하게 지어진 건물

그 옆에는 오두막도 한채 있다,

여기는 침류각이다, 경복궁 후원에 연회를 베풀기 위해 지은 건물로 "흐르는 물을 벼개로 삼는다"는 뜻에서 침류 라는 이름이 지어 졋어며 이는 자연과 어우려진 삶을 의미한다, 침류각이 지어진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어나 고종4년 1867 경복궁을 다시 지은 이후의 모습을 그린 북궐도형에 침류각이 보이지 않고 1920년 대의 한옥 건축 양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때이 시기의 건물로 추정된다, 원래 위치는 현재보다 서쪽에 있었어나1989년 대통령 관저를 지을때 이곳으로 이전했다,

침류각을 나가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아래로 내려 가는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내려가면 

계곡이다, 물을 가두어

연못도 만들고 연못 위로는 장자도 만들어 놓은 곳

그리고 그 옆으로는

상춘재가 있다, 

常春齋는 청와대 안에서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한옥 건물이다.

비 공식회의 장소로 이용되는

상춘재는 청와대 경내에 최초로 건립된 전통 한옥으로서,

주기둥에는 200년 이상 된 춘양목(홍송)을 사용했다.

이전까지 청와대 외국 손님에게 소개하지 못했던 한국의 가옥 양식을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상춘재 앞에는 녹지원이 있다,

녹지원에서

보이는 이 멋스러운 소나무는

연식이 얼마나 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멀리서 보나 조금 더 가깝게 보나 한결같이 아름다움을 지닌 소나무다,

상춘재 앞 녹지원을 나가는 길

모자 상도 있고

여민관 옆으로 나가면서 뒤 돌아보는 상춘재는

한 폭의 그림같은 전경이다,

상춘재 오른쪽은 춘추관이 있는곳이지만

아침에 춘추관을 지나 왔어니

청와대 정문으로 간다, 곱게핀 보라색 야생화가 핀

녹지원의 넓은곳에 심은놓은 잔디를 깍는 로봇이 다니는게 보인다, 부딪힐까?

진디가 깍일까? 호기심에 한참을 구경을 했어나 염려는 기우였다,

상춘재 녹지원 끝 모퉁이에 기념식수를 한 나무가 있다,

2209년 4월 5일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여사가 2009년 식목일에 심은 나무다,

여민관 옆길로 정문으로 가는길

광복절이 내일이니 태극기 계양도 되여 있다,

여기가 밖에서 구경만 하든 청와대 정문이다,

청와대 문양이 양쪽문에 새겨진 정문 마주보이는 곳은

경복궁 북쪽 신무문이다,

경복궁 신무문 앞으로 와서 건너다 보는 청와대

청와대 본관과 그 뒤 북악산이 보인다,

청와대 탐방은 여기가 끝이다,

다음은 경복궁과 광화문일대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