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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설악산 공룡능선-8, 신선봉(대) 일대(2022년 10월 15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설악·지리·한라,

설악산 공룡능선-8, 신선봉(대) 일대(2022년 10월 15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11. 16. 00:01

다시 또 내려가서 올라간다,

이렇게도 올라가는 길이지만 이정도의 길은 공룡에서는 그저 평탄한 길이라고 보면 된다,

오늘은 2022년 10월 15일인데 단풍은 벌서 끝물인듯 하다,

마등령에서 3,6km 지점 이제 희운각 대피소 까지는 1,5km가 남았다,

하루종일 온 것 같은데 03시에 출발한 비선대에서에서는 고작 7,1km정도를 왔다,

이제는 조금씩 흙길이 보인다,

서서히 낙엽이 지는 공룡능선

동쪽이 트인 곳에서는 울산바위 아래로 속초시가 보인다,

조금 더 가깝게 당겨보면 한화콘도 도 보인다,

속초시내 앞 동해바다 까지 그리고 왼쪽으로는 청초호도 보인다,

다시 조금씩 높아지는 고도

여기까지 왔더니 점점 더 발걸음은 무거 워지고

그래도 무조건 올라가야 하는 길이니

계속해서 앞 만 보고 올라간다,

이 정도의 길은 쇠줄이 걸려 있지 않아도 등산화가 바위에 달라 붙는 느낌이니 올라가는 데는 문제는 없다,

앞만보고 가다가 보면 길은 줄어들지 몰라도 여기까지 왔는데 아름다운 공룡능선을 즐길 수 가 없다, 다시 돌아본다

중앙에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1275봉이다, 오늘 높은 두개의 봉우리 가운데 안부로 지나 왔다,

1275봉 앞 오른쪽으로 송곳처름 솟아 있는 저 암봉은 범봉이다, 물론 공룡능선에 있는 암봉은 아니다,

그냥 눈으로 보이는 각도로 보면 높게 올라선 봉이 1275봉 오른쪽 송곳처름 뾰죽한 암봉이 범봉이다,

범봉을 조금 더 가갑게 보면 정말 아름다운 암봉이다, 범봉은 일반 등산인들은 갈 수 없는 봉이다,

다시 올라가는 신선봉 처다 보이는 것 만으로도 아직은 더 가야한다,

그래도 신선봉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구간이니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저 한발 한발 발걸음을 옮긴다,

그러다가보니 앞이 트이는 곳

여기가 신선봉이다, 

신선봉에 올랐다, 여기서는 공룡능선 일대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하루종일 오면서 지나 온 세존봉과 마등령, 1275봉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앞 능선에 있는 범봉과 유선대, 장군봉까지, 

안내판이 아니라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제일 높은 봉은 1275봉 이고 그 뒤로 세존봉과 나한봉 까지의 일대가 한 눈에 보인다, 그래서 공룡능선을 타기 어려운 사람들은 이곳 신선봉까지만 와도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공룡능선 일대를 모두 볼 수 있다,

사진은 당겨찍지않고 그냥 눈으로 보이는 각도로 보면 오른쪽 먼 곳에 길게 앉아있는 하얀색 암봉이 울산바위이고 사진 왼족으로 제일 높게 보이는 암봉이 1275봉 그 뒤로는 큰새봉과 나한봉 일대다, 그 앞으로 늘어선 봉능선은 1275봉 앞 쪽에 노인봉이며 노인봉 아래로 흐르는 줄기로 뾰죽한 암봉이 범봉, 아랫쪽에 유선봉과 장군봉이 흘러 내리고 있다,

오늘 신선봉에 있었음을 남긴다, 평소에 사진공개를 잘 안하지만 공룡능선은 그 만한 가치가 있어니 오늘은 아마도 몇장이나 공개 한 것 같다,

신선봉(대)에 있는 이정표, 마등령 삼거리4,1km 비선대 7,6km 이제 남아있는 공룡능선은 1km 다,

이제 공룡능선은 아직도 조금 남아 있기는 하지만 거의 끝이다, 그래도 아직은 갈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