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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옛길 강화길 제4길 한남정맥길 中(통진향교~문수산 구름다리)2022, 12,18)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강화길

경기옛길 강화길 제4길 한남정맥길 中(통진향교~문수산 구름다리)2022, 12,18)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12. 27. 00:34

이렇게 아름다운 통진향교를 뒤로 하고 가던길을 이어서 간다, 통진향교앞 통진이청 안내를 따라 옆 집 마당으로 들어가서

이런 길로 내려가면서

들어온 길을 돌아보면 이런 모습이다, 통진향교 풍화루 옆 옆집 마당으로 들어왔다,

이어지는 길도 이렇게 좁은 길이고

이길 끝에서 오른 쪽으로

다시 건물과 건물이 바짝 붙어있는 사이길로

나 가야 한다,

좁은 길을 나가면 통진이청 안내 이정표가 있다,

주택 앞 마당으로 나가면

월곶초등학교가 있는데 월곶 초등학교 담 장 아래에 통진이청이 있다, 통진 이청(通津 吏廳)은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조선시대 건축물로, 2011년 10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6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통진부의 이청(吏廳)건물로 정면 7칸, 측면 2칸의 규모다. 통진읍지 기록에 의하면 통진에 있는 대부분의 관아를 기사년(1869년)에 부사 백낙선이 중수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3, 1운동 당시에는 주재소로 쓰였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현존하는 조선시대 관아 건축의 수는 극히 소량으로 경기도에는 평택의 팽성객사, 안성의 안성객사, 양주의 양주관아지 정도가 전하고 있다. 통진 이청은 이들과 함께 경기도 관아건축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후대에 변형이 되었지만 현재 보, 보아지와 대공, 화반 등의 부재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 통진 이청은 복원이 끝나 있다, 복원사업에는 도비와 시비 각각 5억원을 합한 총 1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복원 과정에서 가급적 사용가능한 구제는 모두 재활용했고 문화재 자문위원들의 철저한 검증과 자문을 거처 정면7칸 측면2칸 총 14칸 규모인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

월곶 초등학교는 10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학교부지 4,800여평, 교실 및 부대시설 건축물 2,200평에 이르는 대규모 학교지만 지방인구 감소로 교직원 12명과 8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학교다,

통진 이청은 복원 이후 개방은 안되고 궂게 잠겨있다, 정면7칸 측면2칸의 건축물이니 궂이 개방을 안 하더라도 이렇게 볼 수 있어면 되는게 아닐까?

통진 이청과 월곶 초등학교를 나가 도로로 나가면

월곶생활문화센터가 있다, 월곶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과 생활문화동호회에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문화감수성과 문화적 역량을 키워 생활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지역주민 누구나 생활문화를 향유하고 창조하는 공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생활문화동호회의 활동의 장을 마련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월곶생활문화센터 주차장 한켠에 군하리비군이 있다, 통진 현감부사 선정비(通津縣監府使善政碑)로 1986년 3월 김포시 향토유적 제5호로 지정되었다.

17기의 비군(碑群)으로 모두 우리 고장에 부임해와 선정(善政)을 베풀었던 현감(縣監), 부사(府使), 관찰사(觀察使) 등 목민관들의 선정 불망비(不忘碑)로 이루어져 있다.

1986년 3월 3일 향토유적으로 지정 당시의 명칭은 군하리비군(郡下里碑群)이었으나, 유적의 내용과 특징을 잘 드러내지 못하여 2003년 12월 11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조선 중기에서 말기에 걸쳐 건립된 것들로서 지방사와 역대 행정관들(통진 현감, 부사)의 치적으로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1986년 3월 향토유적으로 지정 당시의 명칭은 군하리비군(郡下里碑群)이었으나, 유적의 내용과 특징을 잘 드러내지 못하여 2003년 12월 11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월곶생활문화센터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길은 문화센터 내 옆 길이다,

이 길은 군하숲길이라는 이름이 붙은 길이다,

여기는 450여년의 느티나무 가 있는데 느티나무는 천년이상 사는 나무로 마을의 애환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당산 나무로 보호를 받고 있어며 굵은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녹음 그늘을 만들며 병충해가 없고 단풍이 이름다워 마을의 정자목으로 삼아왔다, 마을 입구에 늘 티가나는 나무가 있어 느티나무라 불리게 되였다는 나무다,

250년의 회화나무도 있다, 회화나무는 선비 정신을 나타내는 깨끗한 품격과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로 집안에 회화나무가 있어면 뛰여난 학자나 귀한 인물이 태여난다고 하여 학자수라 불렸어며 나무 아래에서 과거시험의 합격을 위해 정화수를 놓고 기원을 했다는 나무다, 8월에 황백색으로 피는 꽃은 꿀이 많을 뿐만 아니라 연둣빛 열매는 조롱 조롱 염주알을 연달아 붙인듯한 꼬투리 모양으로 나무 수형이 아름답고 우리와 가까운 자리에서 삶을 지켜온 나무이다,

앞에 있는 나무가 250년 회화나무 이고 아래나무는 450년 느티나무다,

군하 숲길로 들어간다,

이렇게 길게 데크로 연결되여 있는 군하 숲길 이라는 이 길은

계속해서 산 길로 이어지는데

이 길은 김포 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숲 속 포토존 도 있고

김포 조각공원 6번 입구다,

김포조각공원은 민족분단의 현장인 월곶면 지역에 통일을 주제로 한 작품 30점(국외 14점, 국내 16점)의 조각품들이 70,000㎡ 환경친화적인 주변의 수목과 어우러져 형성되어 있다. 조각공원은 주변의 레포츠공원, 눈썰매장, 청소년수련관 등과 함께 종합적인 관광타운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작품이 전시되여 있는 곳에 대한 이정표도 있다,

이 길에서 처음 만난 작품은 천사와 나무다, 3명의 천사가 등을 맞대고 서 있고 땅에서 솟아 오른 나무기둥이 그 들의 발을 떠 받치고 있다, 

한 발로 나무 끝에 아슬 아슬 하게 선채 한반도를 내려다 보는 천사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고 안내되여 있다,

김포조각공원은 이런 작품들이 전시 되여있는 공간인가 보다,

그리고 두번째 작품은 쌍둥이다, 쌍둥이 처름 똑 같은 가로등, 단상, 테이블, 세트가 설치되여 있다, 

남쪽과 북쪽으로 배치된 두 개의 가로등은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 하는 것 처름 보인다, 가로등 아래 평화를 상징하는 하얀색의 두 테이블을 놓음으로서 평화통일을 공론화 하는 대화 테이블 앞에 남과 북이 마주하길 바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있다,

이런 작품들은 숲속 곳곳에 숨겨 져 있듯이 전시되여 있는 것 같다, 작품을 찾아가는 이정표다,

작은 보트처름 보이는 이 작품명은 숲속의 유영이다, 이 작품은 28번 전시물로 숲속 나무들 사이에 거대한 파랑색 입체물이 매달려 있다, 통일로 하나가 된 새로운세계로 데리고 가는 푸른희망이 여전히 우리 안에 있음을 보여 준다,

언덕의 거의 다 올라가면 갈림길이다, 강화길은 오른쪽이다,

오른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보이는 작품도 있는데 안내를 보지 못했어니

김포국제조각공원 작품들을 모두 돌아 보자면 조금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올라오면서 길 옆에 있든 작품들을 본 것으로 만족을 하고

조각공원을 나간다,

이틀간 눈도 살짝 내렷어니 곳곳에 눈도 조금씩 보인다,

계단이나 나무 판자 위는 바짝 얼어 붙어있어 조금만 헛디디면 발이 미끄려 진다,

그렇다고 이 정도의 길에 아이젠을 착용할 수 도 없고

음지는 미끄럽고

볕이 드는 곳은 이렇게 눈이 다 녹았어니

많이는 아니지만 길은 오르 내림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문수산 숲길이자 경기옛길 강화길 안내는 곳곳에 있다,

그리 높은 경사는 아니지만 조금 내려 갔다가 올라가는 경사 길도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작은 미끄러움에도 조심을 해야 하는 이유는

산에서 낙상을 하면 생각보다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심 조심을 하면서 한참을 걸었더니 길이 좋아진다,

이길은 한 여름에 지나가도 아주 시원할 것 같은 그런길이다, 그래서 군하 숲길 & 문수산 숲길 이라는 이름이 붙여 졋나 보다,

앞이 조금 트이는 길에

이렇게 멋스러운 다리가 있다, 이 다리는

문수산 구름 다리다, 2009년 4월에 착공해 7월에 준공한 문수산 구름다리는 폭2m에 길이 40m의 다리로 김포대학로를 건너가는 문수산 다리다, 경기옛길 제4길 한남정맥길 中편 은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