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강화길 제3길 운양나룻길 上,(운양역~용화사 앞) 2022년 12월, 11일 본문
경기옛길 강화길 제3길 운양나룻길은 운양역에서 통진성당입구 까지다, 강화길 제2길을 이곳에서 끝은 냇어니 이어서 제3길인 운양나룻길을 간다,
운양역 4번 출구 건너편으로 건너와 4번 출구를 보니 운양역 공용주차장 A동과 B동 건물이 보인다,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는 분들이 주차하고 지하철을 이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 넉넉함이다,
이어지는 길은 4번 출구 건너편 도로다, 맞은편에는 CGV도 있다,
그리고 이 길 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포사업소 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포사업소 부지 끝,
사거리 대각선 맞은편에 김포교육지원청이 있다,
운양 반다비체육센터 공사장 앞으로 해서
조금 더 올라가면 맞은편에 하늘빛 중학교도 있는 길이다,
78번 국도와 공원 사이로 나있는 인도를 따라 올라간다, 왼쪽 공원은 김포한강로 운양지하차도 위다,
이름도 예쁜 하늘빛초등학교 버스 정류장 옆은
에코파크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다, 이 일대가 야생조류생태공원이니 김포한강신도시 메인 도로인 김포한강로는 지하차도 로 건설 되였나 보다,
야생조류생태공원으로 들어간다,
야생조류생태공원 입구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영상정보관도 있다,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복잡한 도심속에 조성한 생태 환경이라는 안내도 있는데 운양동 한강하구 철새도래지에 철새들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거나 최종 목적지로 날아가기 위해 잠시 쉬여가는 안식처라고 안내 되여 있다,
이곳 야생조류생태공원 영상정보관 마당에 경기옛길 제3길 첫번째 운양나룻길 스템프함이 있다,
스템프에는 김포한강조류 생태공원이라는 도장이 새겨져 있다, 2022년 10월 경기옛길 중 제일 마지막으로 조성한 옛길이니 스템프 상태는 최상급이다,
한강조류생태공원 입구에서 내려다 보는 한강변 김포 들녁이 모두 철새 도래지 인가 보다,
보이는 것 만으로는 어디가 끝 일지 분간 조차 안된다,
잠시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지도도 보고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영상 정보관 옥상으로 올라왔다,
아래 마당에서 보던 것 보다는 더 많은 지역이 내려다 보인다,
한강건너 일산지역 일대까지
그리고 조류생태공원 끝 지점에 높은 구조물도 보이는데 비스듬히 서 있는 저 구조물은 무슨 용도일까?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영상 정보관 옥상은 이런 모습이다 작지만 사방으로 보이는 전경은 나무랄데 없다,
옥상에서 내려가기 전에 지금 가야하는 운양나룻길을 살펴보면 멀리 봉성산 이 보인다, 192m의 아담한 능선을 가진 봉성산의 옛 이름은 전류산, 또는 진류산이라고 하던 산이다, 진류산의 표기가 전류산으로 변경된 것이라는데, 얼마 전 학계에서는 봉성산에서 전류정 터를 발견했다고 한다,
顚流(전류)라는 지명은 물이 뒤집혀 흐른다는 뜻이다. 바닷물과 강물이 하루에 두 번씩 교차하며 뒤 섞이는 한강하류 지형적인 특성이 잘 표현된 이름인 것 같다, 까마득히 멀리 떨어져 있는 산을 가깝게 당겨보면 산 정상에는 건물도 있다, 봉성산으로 올라가는 등로는 있을까
공원으로 내려와서 올려보는 야생조류생태공원 영상정보관은 멋스럽기만 하다,
영상정보관 아래서는 일직선으로 한강뚝으로 가도 되지만 경기옛길은 영상정보관이 있는 언덕 뚝 아래를 따라 가라는 시그널이 있다,
초행길이니 시그널을 따라 가야 하는게 맞을 것 같아서
잠시 올라가니 이번에는 다시 강변 방향으로 들어가는 시그널이 보인다,
정해진 길을 따라 가다보니 여기는 이 일대에 만들어 놓은 자연친환경 공원이 였다,
그냥 갈대만 무성한 공원길을 따라
올라온 것 만큼 다시 내려가면
영상홍보관에서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길 과 합류한다, 무었을 보여 줄려고 길을 돌려 놓았는지? 볼거리 라고는 전혀 없는 곳인데, 강회길은 어이없이 지정해 놓은 곳이 많아서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하다,
들녁 끝은 한강 뚝이다, 김포 한강 뚝은 제방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개설되여 있어며
걸어서 가는 전용길은 자전거 도로 옆 내측에 별도로 만들어져 있어며 뚝 아래는 또 둘레길 처름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되여 있음에 따라, 3개의 길이 있는 곳이다,
이 지역 전부가 야생조류생태공원이니 당연히 조류에 대한 안내도 있을 것 같아서 찾아보니 황로와 쇠백로, 중대백로, 대백로, 왜가리, 해오라기등에 대한 해설판도 있다,
꽁꽁 얼었던 길이 날씨가 풀리면서 질퍽거려 온통 흙이 신발에 달라붙어서 잠시 한강 뚝길로 올라왔다,
한강뚝길은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있는 길인데 자전거 탄 분들이 전속력으로 달리는 바람에 한 눈 팔다가는 사고가 날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갈까?
아니면 한강변 철책 옆에 있는 길로 갈까? 어느길로 가던 선택이지만 원래 가던 길로 다시 내려간다, 자전거 속도가 빨라서 위험 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나무 화석은 규화목(탄화석)이다, 규화목(Petrified Wood, 그리스에서 유래했어며 "나무가 돌이 되였다" 라는 뜻이다,)은 식물이 화석화 되여 생장하던 모습이 남아 있는 특별한 유형에 붙여진 이름이다,
나무같은 식물이 광물 성분의 삼투(광층 작용 Permineralization)과정의 결과로 완전히 돌로 바뀌였다, 줄기 조직의 원래 구조를 유지하면서 모든 유기 물질은 광물(대부분 석영 같은 규산염)로 치환되였다, 땅 속에 묻힌 나무가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는 퇴적물 아래 지하에서 석화 과정이 발생하여 식물의 세포에 광물이 저장 되였다,
식물의 리그닌과 셀룰로스가 소멸한 자리에 광물질이 형성되여 나무가 화석화 되며 이 규화목(탄화석)도 유기물질이 완전히 분해되기 전에 화석이 되였다, 한마디로 수억 년 전 지각변동으로 땅 속에 묻힌 나무속에 여러 광물(규산)이 침투하여 오랜기간 화학 작용을 거처 화석으로 변한 나무다,
이 나무 화석의 원산지는 마다가스카르공화국이고 나무화석 수령은 2천만년~5억년이다, - 안내문 인용 -
땅이 질퍽 거린다고 뚝으로 올라갔다가 자전거가 위험해서 원래 가던 길로 내려 오길 잘 했다, 내려오지 않았어면 이렇게 귀한 나무 화석 구경은 못했을 테니
잠시의 구간만 땅이 질퍽거렸을 뿐 이제는 길도 좋다,
한강신도시 운양역 일대에서는 이렇게 한강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연결 되여있다, 한강변은 물론이고 야생조류생태공원 일대를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도 만들어져 있다,
한강신도시에서 한강뚝으로 연결되는 길을 지나가는데 황소 한마리가 유유히 풀을 떳고 있다, 나무 그늘 만이 아니라 인공 그늘막까지 설치했다, 한강 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는 신도시를 건설 하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 했을 것 같다,
심지어 빗방울 100만분의 1크기의 미세한 안개를 분사해서 주변 온도를 낮추고 대기의 질을 개선하는 쿨링미스트 장치까지 설치 했다는 안내도 있다,
길은 이제 한강신도시 끝 지점이다, 풍경마을한강 한라비발디아파트까지 내려왔다,
소나무가 심어진 길을 따라 내려 가면서
한강을 건너다 보면 김포와 일산으로 이어지는 대형 송전탑도 있다,
계속해서 내려가는 한강뚝 산책로는 야간 산책을 위한 조명 시설도 완벽하게 갖추어 놓았다,
풍경마을한강 한라비발디아파트가 보이는 곳, 이 일대는 산수유 열매?처름 생긴 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기도 하지만 신도시 에서 이어져 오는 산책로는 끝도 없을 것 만큼 이어진다,
가는길 오른쪽은 한강 자전거도로 왼쪽은 야산인 사이길로 내려가다보면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끝이다
공원끝이자 출발점 일 수 도 있는 이곳은
재두루미 쉼터 다, 쉼터라기 보다는 이름만 붙인 곳인듯 한데 재두루미는 우아하고 고고하며 영리한 새로 자기가 태여난 곳과 월동지를 포기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성조가 되려면 3년이 걸리고 잠을 잘 때는 외다리로 자면서 수평감각을 잃지않는 입신의 경지에 이른 모습을 보여주는 새다,
두루미가 깨달음을 얻어면 청학이 된다고 했어며 옛 선인들은 두루미에게 불로장생, 천년 학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영원히 죽지 않거나 생명이 장구하다는 열까지 자연물을 그려 상상의 仙界(선계)를 형상화한 十長生圖(십장생도)에 두루미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재두루미 알이 보인다, 지구상에 6천마리 밖에 남지 않은 귀한 새인 재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78번 도로인 금포로 건너 언덕에는 보리수요양병원과 용화사가 있다, 김포시 운양동 운양산(雲陽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암 운양추파(雲陽秋波) 용화사가 자리한 운양동은 예로부터 가을빛 하늘에 물든 한강의 파도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포 8경의 하나로 꼽히는 용화사는 한강 하구변에 남아있는 유일한 전통사찰로 역사적이나 문화적으로도 보존가치가 높은 사찰이다. 현재 김포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미륵불은 절의 창건과 함께 600여년의 세월을 함께 했으며,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남아 있다. 1405년(태종 5)의 어느 날 신사(信士) 정도명이 강화도로부터 세곡선을 한강으로 수송하고 있을 때 미륵불이 갑자기 바다 가운데에서 나타나 밝은 빛을 뿜어내자 이것을 본 정도명은 기쁨을 누르지 못하고 곧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에 절을 짓고 그 미륵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이러한 유서깊은 사찰 용화사도 최근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개발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용화사에서는 현재 사찰주변 자연경관을 생태학습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향후 각종 환경관련 문화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강 하구인 이곳은 최근까지 군사시설 보호 명목으로 생태환경이 비교적 잘 보전되어 왔다. 그래서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를 비롯해 큰기러기, 황오리, 고니 등 멸종위기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철새도래지가 현재까지 남아있다고 보면 된다,
용화사가 보이는 곳에서 통진성당은 11,7km나 남았다, 이어가는 길은 78번 금포로와 합류하지만 일단은 금포로 옆 길인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간다, 여기서 부터 인도는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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