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울릉도 나리 너와 투막집, 삼선암, 와달리폭포, 봉래폭포(2023, 04, 29) 본문
비는 계속해서 오지만 투어는 계속된다, 이번에는 나리 국가중요농업유산이 있는 곳으로 왔다, 투막집은 1945년 대에 건립한 것으로 본래 3칸의 집이 였으나 한칸을 달아내어 현재는 4칸으로 되여 있다,
울릉나리 너와 투막집↑과 억새 투막집↓이 국가민속문화재(중요민속문화재)다,
지붕은 새로 이었어며 큰방과 가운데 방의 벽은 귀틀로 되여 있고 정지의 부뚜막은 아궁이에서 내굴로 되어 있는데 정지바닥은 죽담보다 낮게 하여 계단을 한단 놓아 오르 내리게 하였다, 정지에는 별도의 벽을 두지 않고 옥수수대로 세워돌린 우데기로 가렸다, 방 주의의 죽담은 앞쪽만 더 넓어져 활동하기 편하게 되여 있다,
당초에는 경북 울릉 민속자료 울릉 나리동 너와집(제55호) 울릉나리동 투막집(제56호)로 지정(1984, 12, 29)되었어나 신청(2007, 8, 24)을 받아 중요민속문화재 제256호로 지정(2007, 12, 31)되었고 이후 문화재지벙명칭 변경고시(2017, 02, 28)에 따라 국가민속문화재 제256호 울릉 나리 너와 투막집과 억새 투막집으로 명칭이 변경 되었다,
투막집 인근 나리 버스종점에 있는 늘 푸른 산장 식당으로 왔다, 나리 에 음삭점이 다른 집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집이 유일한 식당인듯 했다,
도심권 식당과는 달리 마당이 넓은 식당
우리일행 말고도 관광버스 몇대 손님들이 함께 했지만 널널한 건 마찮가지로 큰 식당이다,
관광회사에서 주는 대로 식사를 해야 했지만 1병에 10,000원 이나 하는 나리 씨껍데기 막걸리는 먹고싶은 사람들만 현금내고 먹어야 하는데 궁금해서 주문을 했더니 맜은 그냥 막거리? 맛이다,
늘푸른 식당 마당은 나리 버스종점으로
전기차 충전기도 두개나 있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미세먼지는 없는날,
나리 분지에서 점심 식사 후 다시 해안가로 내려와 삼선암으로 왔다, 삼선암은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양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일선암, 이선암, 삼선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삼선암은 발달된 주상절리가 파도의 작용을 받아 떨어져나가면서 기둥의 시스택을 이루고 있으며 표면에는 풍화에 의해 벌집처럼 구멍이 생긴 지형인 타포니가 발달해 있다.
특히 이곳에는 울릉도의 빼어난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하늘로 돌아 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특히 세 선녀 중 가장 늑장을 부린 막내 선녀가 변한 일선암에는 풀조차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출처 :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삼선암을 지나 해안 일주 도로에는 곡선으로 이어지는 자연 터널이 있는데 도로 폭은 일차선이라기 보다 버스 한대가 지나 갈 정도로 좁은 길이기도 하지만 전면이 보이지도 않아서 매우 위험 하기도 했다,
그래서 인지? 버스 기사는 지니 갈때마다 머리가 터널 천정에 부딪친다고 머리를 숙이라고 했다,
천정에 부딪힐 것만 같은 자연 터널에서 관음도 앞을 지나간다,
관음도로 들어가는 길은 구조물로 되여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다리를 건너 가야 하는데 울릉도와 관음도는 연도교가 2012년에 연결되여 있어 걸어서만 갈 수 있는 장소다,
관음도는 요즈음 보수공사중이라 통제되여 갈 수 없어 우리는 관음도로 이어지는 다리만 구경 했다,
관음도를 지나면 와달리 터널이 있다,
와달리 터널은 울릉도 해안도로에서는 제일 긴 터널이라고 하는데 그 길이가 4km가 넘는다고 한다,
와달리 터널을 지나가면 또 한 곳의 볼거리가 있는데 여기는 폭포이름을 알지 못한다,
그냥 하늘처름 높은곳에서 떨어 지는 폭포이니 하늘 폭포나
와달리에 있어니 와달리폭포 쯤으로 이름을 붙인다, 혹시라도 이 폭포 이름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와달리 폭포?를 지나서 진짜 폭포로 왔다 봉래폭포다,
봉래폭포는 저동항 2km 상부에 위치한 3단 폭포로 원시림 사이로 떨어지는 물줄기는 바라만 보아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1일 유량은 약 3000톤 이상이며 물 좋기로 소문난 울릉읍 주민들의 수원이다,
봉래폭포 관광안내소에서 매표를 하고 폭포로 들어간다, 매표소에서 폭포까지는 조금 거리가 있다,
봉래폭포 내에는 삼나무 숲을 이용한 산림욕장과 에어컨 보다 더 시원한 자연 바람이 나오는 풍혈, 울릉도의 옛 가옥구조인 노와집이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봉래폭포 관광지 내에는 너와집이 있는데 섬에서 많이 나는 솔송나무와 너도밤나무를 우물 정자 모양으로 쌓고, 틈은 흙으로 메워 자체 온 습도 조절이 가능하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은 따듯한 것이 특징인 울릉도의 옛 가옥이다,
그러나 너와집은 들어가는 길에서는 볼 수 없었다,
또한 봉래폭포 내의 풍혈은 땅 밑으로 흐르는 지하수의 찬 공기가 바위틈으로 용출되여 항상 섭씨 4도를 유지 하므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하게 느껴진다,
이 풍혈은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천연냉장고로 이용되였고 더운날에는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던 곳이다,
봉래폭포로 들어가는길 삼나무숲이 빼곡히 이어진다,
그래서 봉래폭포는 삼나무 산림욕장이 있다고 했나 보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오름길을 약 30여분 정도 따라가면 계곡을 가로 질러놓은 목조 다리가 있는데
이곳이 봉래폭포 전망대다,
3단으로 떨어지는 봉래폭포
일 3000톤의 물이 솟아진다고 하는데
4계절 물이 흐르는지, 우기에만 물이 흘러는 지는?
폭포를 보고나서 다시 삼나무 숲을 지나 내려간다,
삼나무 숲을 지나서도 하늘까지 가리는 빼곡한 숲 길을 지나
매포소 안에 위치한 서울집에서 막걸리 한잔씩하고 내려간다, 이 집도 가이드가 소개한 집인데 울릉도는 어런 저런 집들을 들릴게 아니다, 그 이유는 터무니 없는 가격이다,
막걸리 4병과 도토리묵과 산채천 하나에 160,000원이나 결제를 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내수전 전망대였다, 비가와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내수전 일출 전망대, 아래 사진 한장 밖고 그냥 철 수 했다, 들리는 말로는 독도 도 보인다고 했는데 ㅠ
저동항으로 돌아 와 독도호텔 독도횟집으로 왔다,
상차림이 나온 것을 보니 역시나 울릉도 스탈은 다른 것 같다,
한끼 식대 1,000,000원 짜리가 이렇다, 역시 어떤 음식이든 서울이 제일 맜있고 값도 저렴한게 진리다,
어둠이 내리는 저녁 저동항 물결은 미동도 없는데 강릉 여행사에서 걸려 온 전화는 내일 결항?이라 배가 운행이 안된다고 한다, 헐 울릉도에 발이 묶었다, 모르겠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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