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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옛길 경흥길 제8길 한탄강세계지질공원길下(멍우리협곡 벼룻교~금강산김화표지석)2023, 06, 18,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경흥길

경기옛길 경흥길 제8길 한탄강세계지질공원길下(멍우리협곡 벼룻교~금강산김화표지석)2023, 06, 18,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7. 7. 00:36

보이는 것 처름 이렇게 멋스럽고 아름다운 벼룻교를 건너간다 이 다리는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서도 찾을 수 없는 숨겨진 다리?다,

다리를 건너가면 이런 곳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둘러 처진 울타리 바깥은 한탄강 주상절리 직벽이다,

버들교를 건너서도 한탄강 옆으로 붙어서 가는길

지나온 길이나 여기나 한결같이 아름답다,

숲 사이로 보이는 하늘, 이런 곳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다,

그래서 기념 사진도 찍었다, 어디가 숲이고 어디가 사람인지? 구분조차 되지 않을 정도다,

한탄강 협곡 위, 이렇게 평탄한 밭이 있다는게 믿기지 얺는다,

제주도 올레길을 걸을때 한참을 헉헉 대면서 수직으로 나 있는 길을 올라 간 정상부에 평지 농원이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기는 하지만 

내륙 지역에서 이런 구경을 하다니 상상 이상이다, 그리고 길게 이어지는 목책 끝에

두번째로 보이는 다리가 있다, 

이 다리가 부소천교다, 임진강 협곡을 따라 오는 내내 이정표에서 알려주던 부소천이 여기다,

부소천교를 건너간다, 오고가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 한적한 곳에 있는 이렇게나 멋스러운 다리를 2개씩이나 건널 수 있다는게 행운이다, 나중에 운천4교차로에 있는 안내판에서 보니 이 다리는 운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비둘기낭 간 한탄강둘레길에 있는 1교 이며 지나 온 버들교는 2교 라는 안내가 있다,

부소천교와 버들교는 한탄강둘레길에서 제1교와 제2교로 알려져 있는 모양이다, 다리 이름이야 그렇다고 치고 부소천교를 건너가는 중간 지점에서 부소천 아래(상류)로 보면 여기도 주상절리 협곡이 길게 이어진다,

부소천은 부소천교가 있는 곳에서 한탄강으로 합 수 된다, 왼쪽에 보이는 주상절리 위는 지나온 길이다, 

부소천교를 건너가면 부소천 광장인데 광장에는 주차장도 있다,

이 주차장은 한국의 그랜드캐니언 멍우리협곡 한탄강둘레길 관광객용 주차장인데 오늘은 주차장 한쪽 끝 화장실 옆에 주차해진 차1대 만 보인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길 멍우리협곡은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 위치한 현무암 협곡,으로 한탄강에 흐른 용암의 형성 과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으로 협곡 양안이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멍우라는 이름은 술을 먹고 가지마라 넘어지면 멍이 진다, 라는 말에서 유래 했다고 한다,

멍우리 협곡은 지형 특성상 하천이 굽이처 흐르기 때문에 한쪽은 하천의 침식을 많이 받아 거의 깍여 나가거나 일부가 남아 완만한 경사를 보이지만 다른 한쪽은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이 오롯이 남아 있다, 

주상절리 길은 길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반대쪽 협곡을 바라볼 때 느껴지는 자연의 웅장함을 각기 다른길에서 느껴 볼 수 있고 또한 계절마다 각기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명승 제94호 멍우리 협곡 안내에서는 우리말 외에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도 안내가 되여 있는데 그 내용은 한탄강 주변에는 어떤 식물들이 있나요? 다, 한탄강 주변에는 무려 915 분류군의 식물상이 있다고 했다, ↓ 부소천 광장 주차장에서 나가는 길은 평야지대 같은 넓은 농지를 따라가는 길로 이어진다,

한탄강 협곡의 주상절리나 현무암 돌 틈, 사이에 피어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식물은 돌 단풍과 자양강장에 효과가 뛰여난다는 삼지구엽초, 붉은색의 병꽃나무, 화강암 주변에 특히 많은 철죽, 한탄강 유역에만 자생하는 포구절초 등 매우 다양한 식물들이 분포한다,

그중에서도 포천 구절초는 한탄강 유역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서 국화과 여러해 살이 풀이다, 포천에서 처음 발견되었기 때문에 포천 가는잎 구절초 라고 명명했어며 2003년 포천시의 시화 市花로 결정 되었다, 한탄강 둘레길을 걷다 보면 포천구절초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멍우리 협곡을 따라 올때는 평지지만 구릉지 정도의 땅들이 보였는데

부소천교를 건너서 부터는 철원평야지대 처름 넓은 농지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어진다,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직선 길을 따라가다가 처음으로 양쪽으로 갈라지는 길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왼쪽길은 이렇게 농지 한 가운데로 길게 직선으로 이어진다, 이런길이 보이는 것을 보니 이일대는 포천평야?지대인 듯 하다,

왼쪽으로 이어가는 길은 구릉지 옆 길이다,

운천4교차로 로 들어가니 보라색 이정표에 한탄강지질공원에서 7,6km 를 왔어며 이제 가야하는 경흥길 제8길 종점인 금강산 김화표지석은 3,5km가 남았다고 알려준다,

부소천교를 건너서 부터는 계속해서 그늘이 없는 농지길로 이어진다, 오늘은 올해들어 가장 더운날이라 늘 배낭에 넣고 다니는 우산을 꺼내 받쳐들고 그늘을 만들어 간다, 벌서 이러니 올 여름은 어떻게 견딜가? ㅎ

운천4교차로에 있는 한탄강둘레길 안내지도를 보면 비교적 교통편이 좋은 운천시외버스터미널로 와서 한탄강 둘레길로 비둘기낭으로 가는게 포천에서 비들기낭으로 가는 교통편보다 더 좋을 것같다,

운천4교차로에서 이어지는 길은 호국로 옆 농지길로 100m 정도를 올라 가다가

왼쪽으로 꺽어서 

농지 가운데 길이다,

그리고 300m전방 농지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90도각으로 꺽어서

오른쪽 비닐 하우스가 보이는 곳으로 가면 되는데

이 길은

자일3리 포천시 농기계 임대사업장 북부분소가 있는 곳이다,

포천시 농기계 임대사업장 북부분소 와 자일3리 방송 스피커가 있는 곳을 지나 왼쪽으로 

수로가 있는 길을 따라간다,

그리고 다음 사거리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나가면 만석농장 수도작 농협현장교육장과

영북농협 벼 건조 저장센터가 있다, 

벼 건조 저장센터에서 직선으로 가면 387번 도로로 나가는데

387번 도로 옆길을 따라 올라간다,

그리고 자일천까지 가서

왼쪽 자일교 아래 토끼굴로 들어간다,

이곳은 자일4리 육호마을이 있는 곳이다,

육호마을 입구를 뒤로하고 387번도로 아래를 나가면

자일천과 387도로 사이 길로

자일4리 육호마을에서 

한탄강순환 영농조합법인이 있는 곳을 지나 금강산김화표지석이 있는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가 있는 곳으로 가는 지름길인 모양이다,

이길도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다,

길이 좁아서 교행은 어렵겠지만

자일천을 건너가는 다리도 있다,

차도 다닐 수는 있겠지만 거의 농기계 전용 길인 듯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368번지가 옆에 보이는 집이다,

우리가 지나 온 길은 호국로 4325번 길이 였는데 4335번길로 가라는 안내가 보인다,

이 마을은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360범지에서 380번지 일대로

마을길을 따라 나가면

앞에 도로가 보이는데

이 도로가 경흥길의 주 도로인 43번 국도 호국로다,

차량통행이 많지 않아서 인지? 전 속력으로 달리는 도로다, 파날색 신호등이 들어 올때를 한참을 기다려서  

건널목을 건너가면 경기도 마지막 버스정류장인 자일1리 버스정류장이 있다, 

자일1리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호국로변에 금강산 김화표지석이 있다, 금강산김화표지석은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 경계다, 금강산김화이정표는 경흥로 구간의 상징적 역활을 한다, 금강산까지 76km 떨어저 있어며 43번 국도를 따라서 이어지는 경흥길의 경기도 구간은 여기가 끝이다,

금강산김화표지석이 있는 작은 도계 道界공원에

경흥로 경기도 구간 마지막 스템프함이 있다,

경흥길 마지막 스템프를 찍었다,  그러나 이 스템프는 2022년 4월 12일 서울 동대문을 출발하면서 시작한 경기옛길 6대로의 마지막 스템프이기도 하다, 1년 2개월의 긴 여정이었지만 또 하나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곳에는 또 하나의 기념탑이 있는데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자일리 수복 기념탑이다, 자일리 수복기념탑은 개전 초부터 1951년 3월까지 2차례 북한군이 점령 했다가 1951년 3월 24일 유엔군과 우리 육군의 반격작전으로 포천지역을 되 찾은 것을 기념하고 

북한군을 몰아내는데 전력을 다한 육군제5군단장과 그 예하 장병들의 전공을 널리 선양하고 기리기 위하여 당시 5군단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받아 영북면 자일리 511번지 국도변에 건립했어나 43번 국도 호국로가 4차선으로 확, 포장 되면서 본 기념탑을 영원히 보존하고자 포천군에서 도계 道界공원을 조성하여 이곳에 원형대로 이전했다,

옛길을 찾아 새길을 걷는다, 경기도 경흥길 전체 안내지도 도 이제는 끝이고

값진 피로 얻은 새 삶, 자인리수복기념탑과 같은 경기옛길 이야기도 이제는 끝이다,

포천시에서 조성한 경기도와 강원도의 도계 道界공원에는 경원길의 많은 이야기들이 사진으로 전시되여 있기도 하다,

도계 道界공원을 나가면 안녕히 가십시요, 경기도 포천시 입니다, 라는 표지가 道界 임을 알려준다,

강원도로 들어가는 첫발을 내딛는 경계지점 다리인 경교,

경교 아래로 흐르는 자일천이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다,

경교 끝,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 어서 오세요", 라는 표식들이  강원도 임을 알려준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게 꾸민 꽃 밭도 있고

웰컴 투 강원, 드라마틱철원 이라는 아치형구조물을 도로를 가로 질러 만들어 놓았는데 철제는 녹이 나서 이제 곧 철거해야만 할 것 같다, 강원도 관문, 첫 느낌은 역시 강원도 스럽다, 

이제는 돌아가야한다, GS25 편의점과 강포리회관 앞으로 건너간다

강포리회관 앞, 강포리 버스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철원을 출발해 동서울로 가는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 3000번과 3002 시외버스다, 버스도착 시간을 검색을 해도 잘 안맞는 곳이지만 그래도 마냥 기다리다보면 오기는 온다,

강포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는 작지만 강포리 참샘모루공원도 있다, 공원이라 나무 그늘도 있고 마침 바람도 불어오니 시원한 곳에서 배낭베고 잠시 누웠어면 좋겠는데 언제 지나갈지도 모르는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게 문제다,

경흥길 제8길 한탄강세계지질공원길은 11,1km이다, 그러나 오늘 앱에서는 15,3km 나 찍혔다, 4,2km는 경로를 벗어나서 노닥거린 거리 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