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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옛길 경흥길 제6-1길 만세교길下(백로주~영중농협)2023, 06, 11,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경흥길

경기옛길 경흥길 제6-1길 만세교길下(백로주~영중농협)2023, 06, 11,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6. 26. 00:27

거사1리는 백로주마을이다, 백로주는 영평8경의 하나로 포천천 한 가운데 섬바위를 중심으로 여러개의 바위들이 주위의 소나무, 백사장, 백로, 등과 어우려져 멋진 풍광을 이루고 있다, 라고 시작을 한다, 

이백 李白이 지은 시 구절 중 一水中分白鷺洲(일수중분백로주)와 유사한 지명이라 생각한 관찰사 동강선생이 300여년 전에 서들바위에 白鷺洲 라고 크게 새겨 놓았는데 훼손되어 가는 글씨를 안타깝게 여긴 마을 사람들이 이를 탁본하여 동네입구에 크게 새겨 놓았다,

백로주 입석이 있는 이곳에서 경흥길 제6길 만세교길, 백로주가 새겨진 스템프를 찍었다,

경흥길 제6길 스템프 위치는 경기옛길 자료에 백로주교 건너 맞은편 뚝으로 위치표시가 되여 있어나 지금은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산 213-2번지 백로주 입석이 있는 장소에 같이 있다,

제6길 만세교길 시 한수를 읊게 되는 영평8경의 제7경, 백로주

백로주는 조선시대부터 영평지역은 빼여난 경치로 휴양지였다, 지금은 작은 마을의 이름으로만 남게 된 포천의 옛 이름인 "영평"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포천의 아름다운 경치 8개를 이르는 영평8경만은 이 이름을 간직하고 있다,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 한내면 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백로주는 영평8경 중에 7번째 이름을 올린 명경이다,

근처에 있는 만세교와 금주산에서 흘러 들어온 물이 합쳐지면서 이루는 절경은 이제 포천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손 꼽힌다, 지금은 소나무 숲과 붕어와 메기 등이 많이 잡히는 낚시터로 알려지게 되었어며, 멀지 않은 곳에 산정호수, 금주산, 관음산 같은 대표적인 관광 명소도 있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백로주교를 건너간다, 백로주교 중간 지점에서 포천천 하류로 내려다 보면

옛 경기관찰사가 이곳의 아름다움에 반해 三山半洛天靑(삼산반락천청) 二水中分白鷺州(이수중분백로주) 라는 시 를 바위에 새겨놓았다는 백로주가 보인다,

백로주는 예로부터 백로들이 노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백로주 위의 바위산은 마치 백로가 물속에 서서 사방을 바라보는 모양을 보는것 처름 느껴진다, 백로주를 거니르면 절로 휼륭한 시 한수를 지어내 읊을 수 있을련지도 모릅니다, 라는 안내가 보인다,

백로주교를 건너가면 남양산업이 있는데 이어지는 길은 오른쪽이다,

오른쪽으로 가는 길은 포천천 뚝길과 거사리 마을길로 나누어 지는데 거사리로 들어가야한다,

거사리 마을길로 들어가면서 뒤로 돌아보니 맞은편 산 중턱에 큰 건물도 보이고 탑도 보이는데 저곳은 어디일까?

경기옛길 경흥길 6-1길에 있는 만세교 萬歲橋는 "도로고" 를 비롯하여 "대동지지", "증보문헌비고" 등에서 주요 경유지로 기록되어 있으며, 

태조 이성계가 함흥을 오갈 때 이 지역 다리를 지났다고 하여 만세다리, 혹은 만세교라 전해지고 있다. 

경기옛길 제 6길 만세교길은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하며, 중간 합류 지점인 만세교까지 노선을 선택할 수 있다. 

제6-1길은 무난하게 걸을 수 있으며, 6-2길은 아트밸리를 경유하여 천주산 능선을 종주하는 장거리로 난이도가 어렵다. 

6-2길은 경기옛길 노선 중 유일하게 입장료가 발생하지만, 과거 채석장이었던 아트밸리와 현재 채석장의 모습을 비교하여 체험할 수 있는 매력이 숨겨져 있으며. 선택하는 노선에 따라 만세교길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만세교길 제 6-1길을 선택해서 이곳으로 왔다, 제6길인 만세교길은 6-1길이건 6-2길이건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영중면 거사리 금화봉2길을 따라간다,

마을길이자 농로길인 좁은길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주 통로인 길을 따라 가면서

갓 심은 농작물들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전경을 보면서

그리 넓은 농지는 아니지만 넉넉해 보이는 지역인 것 같다,

포천천과 조금은 떨어져 있는 마을길이 이제는 천변으로 바짝 붙이서 이어진다,

간혹 보이던 집들도 한채 두채 늘어나는 곳

천과 가깝게 있는 언덕지대라 조망 좋은 동네로 각광을 받는듯

새로 지은 집들이 여러 곳에 있다,

이 마을길에서는 경흥길 시그널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경흥길 시그널 대신 영중하나로 마트와 양문시내 안내는 곳곳에 있다, 이 안내판을 따라 가면된다,

경흥길을 걸어면서 포천천 먼 구간을 따라 왔지만 오늘처름 물이 많은 것은 처음본다,

이제는 높은 지대에서 천 뚝길로 내려왔다,

이제 거사1리에서 거사 2리 쯤으로 왔나 보다,

이제 포천천에 있는 양문IC교가 보이는 지점까지 왔다,

포천천 양문IC교가 보이는 이곳에서 하나로마트는 1,9km라 알려준다,

제방 뚝길을 따라 가면서 보니 포천천 하천 고수부지 일대는 지금 대대적인 정비 작업 중으로, 잡풀을 제거하고 평평하게 다듬어 여름철 우기 홍수대비 작업을 하고 있는것 같다,

37번국도 양문IC교 아래 까지 내려 왔다,

양문IC교 아래 경흥길 전용 쉼터 장의자에 걸터 앉아 잠시 쉬였다, 이정표 샛갈도 장의자 색갈도 경흥길 색인 보라빛이다,

다음으로 가는길은 거사교다,

거사교 앞에서 37번 국도로 올려다 보면

도로시설이 고속도로처름 되여 있는 것 같다, 37번국도는 멀리 경남 거창 송정교차로 에서 파주 임진강변 자유로로 연결되는 당동IC (당동나들목)까지 이어지는 도로다

이곳 가로등에 있는 경흥길 이정표는 거사교를 건너 가라고 알려 준다,

거사교 양쪽으로는 이렇게 나무판자로 인도를 조성해 놓았다,

거사교를 건너가면서 양문 IC교 방향으로 보면 잘 다듬어진 하천정비 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거사교를 건너서는 왼쪽으로 90도 각으로 꺽어서 여태까지 따라 온 포천천 맞은편 뚝길로 간다,

이어지는 포천천 뚝길

그늘이 없어니 뜨거운 볕을 온 몸으로 부딛치며 가야한다,

원래 2023년 6월 11일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로 우의도 준비하고 우산까지 들고 나왔는데 비는 오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는 뜨거운 날이다,

이제부터는 마을이 보인다,

마을이 보이면 여기가 영중농협이 있는 경흥길 제6길 종점이다,

포천천 뚝방길에서 포천천으로 합류하는 지천에 놓여진 뻐국천교 앞에서 오른족으로 90도 각으로 꺽어

지천뚝으로 가다가 양문교를 건너

양문리로 들어간다,

양문교에서 약 200m 정도의 거리에 영중농협이 있다,

영중농협 옆 양문1리 버스정류장이자 양문터미널 버스정류장으로 왔다, 

버스정류정 뒤에 설치해 놓은 경흥길 제7길 영평팔경길 출발지점이자 제6길의 종점 표지판이 있다,

2023년 5월 28일과 6월 11일 이틀에 걸처 경기옛길 경흥길 제6-1길을 끝냈다, 오늘도 제 7길을 이어서 간다, 어고 가는 교통편이 불편하다보니 갈 수 있는데까지 가다가 돌아갈 여건이 맞는 교통편이 있는 곳이면 무조건 돌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