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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옛길 경흥길 제6-1길 만세교길上(신북면행정복지센터~백로주)2023, 05, 28, ~ 06, 11,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경흥길

경기옛길 경흥길 제6-1길 만세교길上(신북면행정복지센터~백로주)2023, 05, 28, ~ 06, 11,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6. 23. 00:22

걍흥대로의 중요 경유지, 역사와 마주하는 길

萬歲橋는 "도로고" 를 비롯허여 "대동지지" "증보문헌비고" 등에서 중요 경유지로 기록되어 있어며 태조 이성계가 함흥을 오갈 때 이 지역 다리를 지났다고 하여 만세다리, 혹은 만세교라 전하고 있다, 

만세교길은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하며 중간 합류지점인 만세교까지 2개의 노선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중 6-1길은 무난하게 걸을 수 있으나, 6-2길은 아트밸리를 경유하여 천추산 능선을 종주하는 장거리로 난이도가 어렵다,

또한 6-2길은 경기옛길 중 유일하게 입장료가 발생하지만 과거 채석장이 였던 아트밸리와 현재 채석장의 모습을 비교하여 체험할 수 있는 매력이 숨겨져 있다, 

여기는 신북면행정복지센터 앞이다, 여기서 경흥길 제 6-2길은 테마노선으로 16,4km니 되는 거리의 산길이라 다음을 기약하고 11,8km의 거리인 평지길인 6-1길을 걷기로 했다,

신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경흥길 제6-1길 만세교길을 출발한다,

행정복지센터앞 신북면사무소앞 교차로로 간다, 교차로는 신북면행정복지센터 모서리에 있다,

신북면사무소앞 교차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길은 포천아트밸리 코스인 제6-2길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포천천변으로 가는길은 경흥로 제6-1길로 가는 길이다,

포천천 신북교 방향으로 간다, 여기서는 양쪽 인도를 모두 따라가도 된다, 

신북체육문화센터로 가는 입구도 지나가고

신서교차로도 지나서

청신로 옆 길로 가다가 

포천천변 데크길로 올라간다, 포천천에 있는 다리는 신북교다,

포천땅으로 들어와 먼 거리를 포천천변을 따라 왔지만 이렇게 편안하게 만들어진 데크길은 처음이다,

하류로 내려 가다가 뒤로 돌아보면 포천천과 신북교, 데크길까지가 잘 어울려 보인다,

그리고 여기는 포천천을 가로막은 콘크리트 보洑 도 있다,

보를 지나면 데크길에 나무도 있는데

 

데크길을 만들면서 포천천 뚝에 자라고 있던 나무를 베어내지 않고

그대로 살려서 만들었다,

그래서 이 나무들은 데크길에 그늘을 준다,

포천천변 나무 다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천 건너 마을은 어딜까?

신북교에서 약400~500m정도 거리에 있는 신포천 아파트 앞으로 왔다, 길은 이길 뿐인데 경로이탈음이 울린다, 하나뿐인 길에서 경로이탈이라니? 일단 경로 이탈 이유를 찾아보니

포천천을 건너 가라고 한다, 아파트 앞에 계단이 있어 포천천으로 내려간다, 

제대로 만들어진 징금다리 니 이 정도의 물이면 건너 갈 정도는 된다, 그러나 조금 더 물이불면 절대로 건너가서는 안되는 그런 길이다,

포천천 징금다리를 건너와 뒤로 돌아보니 왼쪽 아파트는 포천윤중후레쉬빌아파트 6개동으로 578세대가 살고 있어며, 오른쪽으로 보이는 2동의 아파트는 신포천아파트로 4개동에 299세대가 살고있는 아파트 단지로  모두 900여세대가 살고있는 큰 단지였다, 

포천천 징금다리를 건너가 둑으로 올라가면 안되고 오른쪽에 있는 지천, 징금다리를 또 건너가 제방으로 올라가야한다, 온 길을 돌아보면 이런 모습이다,

신포천아파트 앞에서 보면 대각선 상에 있는 포천천 제방으로 올라왔다,

포천천과 포천천으로 합류하는 지천에 놓여진 징금다리를 건너 왔지만 불어난 물로 포천천 징금다리 끝에서는 물을 밟고 건너와야 했다, 많은 비가 와서 하천이 범람하면 건너 와서는 안되는 그런 길이다,

이제는 포천천 건너편 제방으로 약4km 정도는 무조건 가야한다, 사람이 다니지 않아서 물을 잔득 머금고 있는 제방위로 나 있는 풀섶을 헤치고 간다, 바지 끝 아랫단을 적신 빗물이 위로 올라오니 방수 등산화도 필요 없다, 발목 스패치를 안 가지고 나왔다가 제대로 혼나는 중이다,

가는길 오른쪽 산으로 돌아보니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도 이곳에 있다, 트로트로 인생이 달라진 포천 출신 가수 임모군이 나온 학교가 여기다,

포천천 건너인 이곳도 넓은 들판이 있는 마을이다, 

그 중에도 유독 큰 굴뚝이 보이는 저 건물은 포천 소각사업장인가 보다,

이제는 제방 위로만 가는길이라서 그저 평범한 농촌 들녁을 보면서 간다,

이런 곳은 무조건 걸어 가야만 하는 그런길 인데

가는길 앞, 포천천에 다리가 보이고 버스도 다닌다,

포천 소각사업장도 점점 더 가까워 진다, 이 마을은 신북면 신평리 며 계속해서 장자일반산업단지로 이어지고 신평3리사무소 와 포천성당도 있는 큰 마을이다,

경흥길 제6-1길은 다리 앞에서도 직진을 해서 계속해 제방 위로 가야 하는데

계속해서 내리는 비 때문에 포천천 신평교를 건너 43번국도 호국로로 간다,

신평교를 건너가면서 보이는 포천천은 조금전 징금다리를 건너 올때 보다 더 많은 물이 불어난게 보이고, 호국로에서 신평3리로 들어가는 장자교도 보인다,

신평교를 건너가니 요골사거리가 보인다, 왼쪽으로는 신철원 방향이고 오른쪽은 포천시청 방향이다, 이제 경기도가 끝나는 지역인지 신철원 이라는 이름이 보이기 시작 한다,

요골사거리 우측으로 신평2리 버스 정류장으로 왔다

여기서 우리가 타고갈 버스는 약 15분 후에 도착한다는 전광판 안내가 보인다, 그래서 제일 빨리오는 185번 버스로 의정부역으로 돌아간다, 하루 종일 내리는 비는 아직도 그치지 않어니 올 한해 맞을 비를 오늘 다 맞은 것 같다, 

138번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결려서 의정부역 동부광장으로 왔다, 무작정 맞은편 골목으로 이동해 식당에서 주는대로 이름도 잘 모르는 전골로 오늘 점심겸 저녁을 먹었다, 

오늘은 비를 맞어면서 경흥길 제5길을 끝내고 제6-1길을 약 3km정도 더 갔다, 예정은 만세교까지 5km는 더 가야 했는데 하루 종일 내리는 비 때문에 멈추었다, 경흥길은 걷는게 문제가 아니라 점점 더 불편한 교통편이 문제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서울사는 사람들은 편리한 교통여건에서만 살다보니 한 두시간만 기다리면 불편하다고 하는데 그럼 이지역 분들은? 편리함에만 익숙해진 사람들의 푸념이 아닐까?

2023년 6월 11일 다시찾은 영흥길 제6-1길 만세교길 여기는 만세교 검문소다,

만세교 검문소를 지나가면서 뒤로 돌아 본 검문소 일대 도로 중앙 분리대 초소가 검문을 하던 곳이고 그 옆 건물이 검문소 사무실이다,

만세교로 간다, 건너편에는 모델도 있고

만세교1리 마을 표지석도 있는게 보인다, 이 지역일대는 만세교 1리 라는 안내다,

SK주유소가 보이는 곳은

주유소앞 만세교 검문소 버스정류장이다,

주유소를 지나서는 곤지암 소머리 국밥집이 있고

소머리 국밥집을 지나서도

만세교1리는 이어지는데

만세교삼거리 이정표가 보이면

명덕천이 있는데 이 명덕천에 놓여진 다리가 만세교다, 

포천시민의 애국이 담긴 만세교 라는 제목으로 만세교에 대한 설명도 함께 있다, 만세교 이름은 일제 치하 3.1운동당시 포천시민들이 이 다리 위에서 만세를 외쳣다고 지어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이렇게 가슴 뭉클한 사연이 잇는 만세교는 북관대로, 즉 43번 국도 포턴시 신북면과 영중면의 경계를 이르는 명덕천 위를 지나는 다리다,

그리고 만세교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사실도 전해 지는데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한양에서 함흥을 오갈때 이 만세교를 통해 포천을 지났다고 한다, 이렇게 역사적인 배경을 지니고 있는 만세교 마을 뒤편 야산 정상에는 조선 제21조 대왕의 영조 소생의 태를 봉안했던 태실자리를 뜻하는 태봉도 있다, 

태봉등록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이 태실의 주인은 1738년(영조14) 1월에 태여난 영조 후궁 소생의 옹주라고 한다, 태를 담았던 태항은 도굴되어 사라졋지만 원형의 석대와 석대를 덮고 있는 개석은 그 모습 그대로 남아 향토 유적에 지정되여 보호 받고 있다,

포천시 신북면과 영중면 경계를 이루는 명덕천은 오늘도 유유히 흐르고 있다,

만세교를 건너서는

맞은편 상행선 방향으로 건너가야 한다, 한적한 4차선 도로라 차들은 전속으로 달린다,

한참을 기다려서 신호를 받고 건너간 상행선 도로변에서는 43번국도 호국로와 37번국도 신영일로로 진출입하는 만세교 IC다, 걸어가는 길은 만세교 IC가운데 공원길이다,

43번국도 호국로변 공원에는 뽀죽한 뿔 모양의 조형물도 있다,

휘여진 뿔 모양 기둥 3개는 무슨 의미일까? 그 의미는 몰라도 지나가는 사람에게는 아름답게 보인다,

43번국도 호국로에서 37번국도 신영일로로 들어가는 상행 날개도로 아래로 들어간다,

그리고 만세IC교 까지의 공원구간에는 넓은 공원이 잘 만들어져 있다,

공원길끝 43번국도 호국로 변으로 나사서 만세교 IC교를

지나가면 도로변으로는 좁은길이라 위험해서 인지 마을로 들어가라고 안내해 준다, 신영일로 왼쪽 방향 마을로 들어간다,

보이는 마을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 골목길을 따라 가다보니

다시 43번국도 호국로로 나간다, 여기서는 오른쪽으로 잠사 내려가서 길을 건너 맞은편 마을 뒷편으로 가야 했는데

시그널이 보이지 않아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LPG 충전소를 지나고

두번째 충전소도 지나서 가다보니

호국로변에 인도는 없다고 치고 갓길마저 넉넉하지 않다, 

위험 하지만 어쩔 수 없어니 최대한 조심해서 내려간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보이는 거사1리 입구 사거리에 도착했다,

조금전 도로로 나왔을때 길건너 맞은편 마을 뒤 길을 따라 왔어면 거사1리입구 사거리인 이곳으로 왔을테니 방향은 같았지만 경로는 잠시 이탈 한게 된다,

사거리 한켠 인도에 마을 유래 안내판이 있는데

거사1리는 백로주 마을이다, 백로주는 영평8경의 하나로 포천천 한 가운데 섬바위를 중심으로 여러개의 바위들이 주위의 소나무, 백사장, 백로등과 어우려져 멋진 풍광을 이루고 있다 라고 시작을 한다, 경흥길 제6-1길 上편은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거사1리마을 입구인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