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고흥 우주발사 전망대 2023년 7월 30일 본문
2023년 7월 30일 전남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 삼복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90km를 달려 고흥우주발사 전망대로 왔다, 주차장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한증막 수준인 오늘은 여행보다 그늘이 더 좋을 것 같다,
우주발사전망대 건물로 빨리 들어 가는게 더위를 피하는것 같아서 부지런히 걸어가는데 발사전망대 앞에 고흥미르마루길 탐방로 안내판이 있다, 그리고 여기는 남파랑길 이기도 했다,
고흥 미르마루길 탐방로는 용(龍)의 순 우리말인 미르와 하늘의 순 우리말인 마루를 합친 명칭으로 다도해의 수려한경관 및 나로호 발사광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주 발사 전망대, 용바위와 사자바위에 얽힌 전설등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고흥군의 생태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품 탐방로라는 설명이 안내되어 있다,
우주발사전망대 부터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 다랭이논 & 유채꽃밭, 몽돌해변, 사자바위 & 사자바위 포토존, 용굴, 미르전망대, 용 조형물, 용바위, 용두암 등 10여 곳의 명소 중, 용 바위와 사자바위 이야기가 안내되여 있다,
전설에 따르면 용추에 살고있는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얻기 위해 먼저 승천 하려고 싸움을 했고 이 무렵에 어릴때부터 활쏘기 재주기 신통한 류시인이란 사람의 꿈에 백발 노인이 나타나 두 마리 용이 승천하기 위해 싸울때 한마리의 용을 활로 쏴 죽이지 않어면 마을에 큰 불운이 닥친다고 하였다,
꿈에서 깨여난 류시인은 마을을 구하기 위해 두마리의 용이 싸움을 할때 한 마리의 용을 향해 화살을 쏘았고, 류 시인의 도움으로 싸움에서 이깅 한 마리의 용은 용바위를 발 받침 삼아 승천했다, 이때 승리한 용이 승천한 흔적이 수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류시인 때문에 승천하지 못한 용은 화를 참지 못히고 자신을 향해 활을 쏜 류시인을 공격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다
그러나 싸움에서 이기며 승천한 용은 자신을 도와준 류시인의 용맹함에 감동하여 몽돌해변 앞에 수호바위를 만들었는데 이 바위가 마치 사자의 모습과 갊았디고 하여 사자 바위라고 부른다,
마을 사람들은 큰 일을 치르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과 풍요를 기원했다고 하며 이곳 사자 이빨을 만지며 소원을 빌면 액운을 막아주고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보이는 아랫녁 해변에 미르나루길이 있는데 사자바위와 몽돌해안길, 사자바위, 용굴, 용바위, 용두암 등이 있다는 지도 도 함께다, 전체 길이는 4km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사진으로만 보면 벼랑이 심한 곳이라 도저히 길이 없을 것만 같은데 도로변으로 길을 냇나 보다,
우주 발사 전망대 상층부 회전 전망대로 올라왔다, 아래서 보든 조망과는 다르다, 높은 곳으로 올라왔어니 당연히 더 많이 보이겠지만 날씨는 좋은데 운해가 많이 끼여서 시계가 많이 탁하다,
우주발사전망대 주차장도 작게만 보인다,
우주발사전망대에서 북쪽 조망도 살펴 보니
보이는 모두가 그림 같다, 조금은 멀리도 보고
가깝게도 보면서
아랫녁 전경에 빠져 있는데 좁은 곳에 사람들이 많어니 앉을 의자도 모자라서 아쉽다,
그래도 한바퀴를 돌면서 남쪽으로도 돌아본다,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우주발사대가 있는 나로도 방향은
가물거리듯이 보이지만 하늘에 뜨 있는 구름은 용트림을 하는 듯하다,
회전 전망대를 내려와서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니
우주발사전망대 바로 아래에 있는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해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남열리 해수욕장은 고운모래가 깔린 넓은백사장과 아침을 여는 해돋이 명소로 고흥10경 중 하나인 남열리 일출을 볼 수 있는 해수욕장이라 했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약12km 정도 떨어져 있는 팔영대교로 왔다,
잠시 팔영대교를 구경한 이곳은 팔영대교건너 바로 우측 해안에 있는 작은 휴게소다, 팔영대교 구경을 하고 나서
적금대교로를 따라 적금도휴게소로 이동해서 팔영대교를 본다, 조금 거리가 멀어 졋지만 전망은 아주 좋은 곳이다,
두개의 교곽을 당겨서 가깝게도 보고
육안으로 보이는 대로 남해안을 즐긴다,
적금휴게소는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카페도 있고 음식점도 있다,
마당 가운데는 이렇게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든 정자도 있다,
조금전까지 머물럿던 우주발사전망대 방향도 조금은 멀게 느껴지는 곳이다,
우주발사 전망대에서 팔영대교를 건너면 적금도, 다시 적금대교를 건너면 낭도로 들어간다, 그리고 낭도대교를 건너 둔병도와 조발도를 지나 화양대교를 건너면 여자만 해넘이전망대가 있는 육지다, 이렇게 섬과 섬 사이 모두가 다리로 연결이 되어있다,
그러나 오늘은 섬 여행이 아니라서 다시 팔영대교를 건너 50여km 떨어져 있는 녹동항 녹동항 장어거리로 왔다, 녹동항으로 온 이유는 점심을 하기 위해서다,
주차장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돌고 돌아 주차를 하고
녹동항 일대 음식점을 기웃거리다가
주차장 앞 삼거리
녹동항 횟집에서
장어 사브 사브로
점심을 하고 나서
녹동항을 잠시 돌아보니
녹동항 건너 소록도가 보인다, 오늘 오전 일정? 은 여기까지다, 오후 3시경이지만 다음으로 가볼 곳은 송광사다, 송광사는 녹동항에서 약 80km이상인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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