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컬러마케팅을 앞세운 퍼플섬(신안군) 2023, 07, 31 본문
전남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 삼복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퍼플섬까지는 2시간 10분 정도는 달려가야 하는 150여km의 길이다, 광주와 목포를지나 신안군 천사대교까지 건너가서야 퍼플섬으로 가는데 같은 남도라고 해도 가는 길은 멀기만 했다, 퍼플섬으로 거의 다 간 지점 담벼락, 동백나무 파마↑머리를 한 소문난 벽화구경도 한다,
거의 400리 길을 달려서 도착한 전남 신안군 안좌면 소곡리 퍼플섬 주차장, 바다 건너 보이는 섬이 퍼플섬이라 불리는 반월도다,
전남도가 2015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가고 싶은 섬 사업. 풍광, 생태, 역사, 문화자원이 풍부한 전남의 섬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차원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퍼플섬으로 들어가면서 아래쪽으로 보면 잘은 모르겠지만 퍼플섬으로 들어가서 아래쪽에 보이는 섬을 경유해서 돌아나오는 것 같다,
신안군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장이다, 이곳으로 오기까지는 千四大橋를 건너와야 하는데 천사대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연결하는 길이 7,224m 교량이다,
주차장에서 퍼플섬 매표장으로 가는 길에는 퍼플박스 라는 건물도 있다,
다리도, 지붕도, 차도, 도로도, 벽도, 꽃도 온통 보라색인 섬마을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모습을 그려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런 곳이 퍼플섬이라는 정보로 이곳에 왔다
퍼플섬인 반월도와 박지도 관람은 2,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그러나 보라색을 착용하거나 소지품이 라도 있으면 무료다. 미리 준비하지 않고 그냥 가도 주차장에 있는 퍼플숍에서 보라색 스카프, 우산 머리핀 등 작은 기념품을 이라도 사면 입장료를 대신할 수 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매표소겸 출입구다,
이 같은 방침에 대해 현지 안내원은 보라색은 고귀하면서도 치유를 상징하는 색깔로, 이곳에 온 만큼 방문객도 온갖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보랏빛과 어울린 자연속에 정서적으로 흠뻑 빠져보라는 의미가 크다 고 설명했다.
퍼플섬으로 들어가는 다리는 첫발부터 모두 보라색이다, '1004섬 신안군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컬러마케팅을 앞세운 반월, 박지도의 지속적인 개발로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섬으로 탈바꿈 시켰다.
신안군은 섬이라서 차로는 올 수 없는 지역이었으나 2019년 연륙이 돼 지금은 목포에서 차로 올 수 있다,
프플섬으로 가기 위해 주차장이 있는 안좌도에 도착을 하면 마주 보이는 반월도와 박지도 해안가는 온통 보랏빛으로 물이 든 모습이다,
보랏빛 세상으로 왔어니 눈 앞에 펼처지는 바다와 하늘과 함께 보랏빗 자연속으로 빠저 들어야 할 것 같다,
보랏빛 다리를 건너가면서 보이는 퍼플섬인 반월도 산 능선도 보라빛으로 물 들었다,
다리 바닥도 난간도 모두 보랏빛으로 물든 다리는 맞지만 여기서 드는 의문은 왜? 무슨 이유로 퍼플교, 퍼플섬이라고 했을까? 우리말 이름인 보라섬이라면 되었을 것을 궂이 퍼플섬이라는 영어 이름을 붙였는지? 쉽게 납득이 안된다,
purple 이라는 영어 단어는 보라색이나 자주색을 말한다, 신안관광지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보라색으로 치장을 한 섬을 만들었다면 궂이 퍼플 이라는 영어 이름보다 보라색 섬이라는 우리말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반월도로 건너가는 다리를 거의 건너서 걸어들어 온 안좌도 방향으로 보면 이런 모습이다, 호수처름 보이는 바다 위로 뜨오르듯이 있는 섬들은 아름답기만 하다,
첫번쩨 다리를 건너가서 반월도 즉 새로지은 이름으로 퍼플섬으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으로 반겨준다, 이곳으로 찾아오려고 네비에 퍼플섬을 입력했어나 나오지 않아 천사대교를 찍고 찾아 왔다,
배를타고 들어온게 아니라 걸어서 반월섬으로 건너왔다, 반월섬 선착장이 있는 다리끝 지점에 있는 안내판에는 당신의 근심걱정을 이곳에 두고 가세요 라는 안내가 보인다, 부두에 주차해 있는 차도 보라색이다,
반월도로 건너와 보라색 다리 전체를 보면 이런 모습이다, 선착장앞 다리를 높게 만든 것은 어선이 지나 다닐 수 있게 만든 뱃길인듯 하다,
바다 건너를 보면 들어온 곳 안좌도와 오른쪽 박지도가 바다와 어우려지는 모습은 잘 그려진 한폭의 그림 같다,
반월도 토촌이라는 마을 표지석, 여기는 반드리 마을이고 2km 안쪽에는 안마을이 있다고 써여 있다,
半月島 반월도는 섬 모양이 반달 처름 생겼다고 반월도라고 하고 반드리 라고 불리는 이곳은 면 소재지인 읍동으로 부터 남쪽으로 약 6km 지점에 있어며 총 면적은 2,54km2이다,
세종실록지리지를 보면 반월도는 1450년 전라도 나주목 영광군에 편입 되었어며 당시 조정에서 이곳에 사람을 정착시켜 말 40여필을 관리하도록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조선 정조13년(17989)기좌도의 인구 통계를 보면 반월도에는 31가구에 남자 46명 여자 31명으로 총 77명의 주민들이 거주 하였다고 되어 있다, 현재 반월도 에는 55가구 1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어며,
안마을(內村)에는 인동 장씨, 밀양 박씨, 전주 이씨 등이 거주하고 있어며 토촌(兎村)에는 김해 김씨가 주로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오고 있다, 안마을 입구에는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지내던 당 숲이 있고 당 안에는 400년 이상 된 팽나무와 느릅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보이는 마을이 토촌(兎村)이다,
많은 관광객이 마을로 들어가서 주민들에게 민페를 끼치는 일도 있는지? 마을 방문은 자제해 달라는 안내도 붙여놓았다, 워낙 외진 곳 섬이라 그럴까? 빈 집들도 보인다,
I PURPLE You 라고 새긴 조형물 보다 보라빛 반월도 라고 했어면 더 좋았을 것을, 그저 이쉽기만 하다,
산 비탈에 보라빛 꽃단지 처름 꾸며놓은 것은 보라색 꽃단지가 아니라 보라빛 천으로 덮어 놓았다, 아무리 보라 색만 보이면 될 것이라고 해도 이건 아닌듯하다, 보라색 꽃들이 얼마나 많은데? 색 천으로 위장을 하다니,
해안길을 따라 박지도로 가는 길로 간다,
이제 만든 곳이라 아직은 그늘이 없지만 면년만 지나면 그런대로 숲길이 될 것도 같은 그런 길이다,
가는길 옆에 있는 보라빛 향기정원이라는 곳으로 들어간다,
이게 모두 보라빛 꽃 향기가 풍기는 거라면? ~
산중턱을 덮어놓은 보라색 천이나 보라빛 향기 정원 이라는 이름의 눈속임은 사실 도움이 안될 것 같다,
이제 두번째 보라색 다리로 가는 길,
한여름 날씨라 흘러내리는 땀이 땅 바닥을 적실 정도다
이제 다리로 거의 다왔다,
다리앞 공터에는 섬을 한바퀴 돌아보는 보라색 차도 있는데 오늘은 영업을 안하는 것 같다, 어쩜 안하는게 아니라 이제는 이 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다보니 장사?가 안되는 모양이다,
반달을 형상화 하여 만든 보라색 조형물도 있는 곳에서
주차장이 있는 안좌도에서 여기까지 들어온 곳을 돌아보면 이런 모습이다
박지도로 건너가기 전 반월도 천사공원 쉼터도 있고
반월도 카페도 있다,
카페 옆 한켠에 반월도와 박지도 안내 지도도 있다,
이어지는 해안길은 1,5km 떨어져 있는 안마을로 가지만 박지도로 건너가는 다리로 간다,
들어올때와 마찮가지로 나가는 다리도 온통 보라색이다, 다른 점은 나가는 다리 바닥은 보라색이 아닌 것 뿐이다,
나가다가 위 쪽으로 올려다 보니 바다에 떠있는 안좌도 일대와 뭉게 구름이 잔잔한 바다에 투영되면서 그림처름 다가오고
반월도는 조금씩 멀어진다,
반월도로 들어올때 보다 더 긴 다리를 건너가야한다, 문제는 여름철이라 그늘이 없어니 더위를 견뎌야 하는 데 이것도 만만치 않다,
박지도에 보이는 해안 첫 마을 9채의 집이 보인다, 물론 화장실도 포함이다,
박지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에 있는 섬으로. 목포시 남서쪽으로 약 40km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기좌도, 안좌도, 반월도, 부소도, 자라도, 내우목도, 외우목도 등이 있다.
약 250년 전 박씨가 처음으로 거주하기 시작해 박지도라 했으며, 섬이 박처럼 둥글게 생겼다는 뜻으로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부른다.
중앙의 130m 지점을 중심으로 섬 전체가 둥근 모양을 이루고 있다.
해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해 있으며, 썰물 때는 기좌도, 안좌도, 반월도 등의 섬과 연결된다. 남쪽 해안 일부는 방조제를 축조해 경작지로 이용하고 있다.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농산물로는 보리, 쌀, 고구마, 콩, 마늘 등이 생산되며, 연근해에서는 멸치와 참조기, 가자미, 낙지가 잡힌다. 취락은 남동쪽 해안가 반포마을에 밀집해 있으며, 반포마을에서 남서쪽 해안을 따라 소도로가 나 있다.
반월도와 안좌도로 연결되는 목조다리 천사의 다리가 건설되어 도보로 왕래할 수 있다. 섬의 북동단에서 안좌도 남단 소곡리 두리마을까지 도선으로 연결되며, 목포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도 운항되고 있다. 면적 1.19㎢, 해안선길이 4.6km, 인구는 34(2016)명이다,
천사다리로 안좌도로 나간다,
박지도에서 안좌도로 나가는 천사다리는 양쪽으로 날개처름 뻗어서 전망대 다리도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인지 처음 반월도로 들어 올때 와는 다른 모습이다,
뒤로 돌아보면 지나 올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반월도, 마치 다른 섬인듯 하다,
나가는 다리 위 구조물은 천정이 없는 곳도 있고
조형물 천정을 만든 곳도 있지만 했볕을 가리는데는 도움이 안되니 챙이 큰 모자나 양산은 필수다,
안좌도로 건너왔다, 여기서 주차장까지는 한참을 더 가야 한다, 안좌도 면적은 46.29㎢이고, 해안선 길이는 49.7㎞이다. 안좌도라는 이름은 동쪽 안창도(安昌島)와 서쪽 기좌도(基佐島)라는 섬이 간척사업으로 연결 됨에 따라, 두 섬의 이름을 따서 안좌도라 부르게 되었다는 섬이다,
삼국시대에는 백제 물아군에, 조선시대에는 나주목에, 1896년에는 지도군에, 1914년에는 무안군에 속하였으며. 1917년에 안창면의 9개리와 팔금면의 7개 리를 병합하여 안좌면이 되었다, 1969년에 무안군에서 신안군이 분군하면서 신안군 안좌면이 되었다.
종래에 두 섬(안창도와 기좌도)의 수로였던 곳은 현재 염전이고, 그 중앙에 남북으로 좁은 배수로가 있다. 섬의 남쪽에서는 목조다리 ‘천사의 다리’를 통해 박지도, 반월도와 연결된다. 섬의 서북쪽에는 봉산(鳳山, 182m), 남동쪽에는 대산(大山, 151m)과 후동산(後洞山, 151m) 등의 산지가 있는 섬이 안좌도다,
뜨거운 열기를 온 몸으로 맞어면서 걷다가 차에 와서 에어컨을 틀었더니 천국이 따로 없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한달음에 목포 북항으로 와서 길게 이어져 있는 횟집들 중 끝에있는 북항 횟집 2층에서 에어컨 빵빵 틀어주는 조건으로 ㅎ 늦은 점심을 했다,
역시 목포는 다른점이 있다, 사진은 다 찍지 못했지만 믿 반찬이 계속해서 나오고 회 맛도 존득하니 싱싱하다, 남도 음식 남도음식 하는 이유를 오늘 제대로 느낀 날이다,
너무 더운날이라 퍼플섬 하나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와 숙소 옆 동복천에 낚시대를 걸었다
고기야 잡히든 말든 강태공 노릇을 해볼 심산이다, 벌서 서서히 저녁 노을이 드는 시간이다, 2023년 7월 31일은 이렇게 여행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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