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안양천 벚꽃 찾아 목동 한바퀴(2024, 3, 27) 본문
목동신시가지 4단지 아파트 둑길로
목동청소년수련관과 SBS TV 방송국을 지나 오목공원으로 들어간다, 오목공원 회랑 뒤로 목동하이페리온 2 오피스텔과 스포츠조선 사옥이 보인다,
잠시 오목공원으로 들어가보면
전시실과 화장실 건물도 있고
중앙 회랑 외부에는 쉼터 의자들도 많이 보인다,
회랑 중앙 마당에 또 무슨 공사를 하는지? 울타리가 처져 있고
오목공원 옆에는 SBS 사옥도 있다,
오목공원에 피여나는 목련이
하루 이틀 후면 만개할 듯 하다,
오목공원 옆 목운초등학교 앞에서 목동서로를 건너 현대백화점 앞으로 가면
만개한 목련이 반겨준다,
화단에 심어진 꽃이지만 올해들어 야외에서는 처음보는 봄 꽃이 싱그럽기만 하다,
목동현대백화점과 하이페이온 아파트, 오피스텔 3동 빌딩이 우뚝 솟아 있는데, 이 건축물은 목동 신가지의 중심 축으로 한때 국내에서는 제일 높은 건물이였던 여의도 63빌딩(249m)보다 8m나 더 높은 257m다,
이어가는 발걸음은 오목교 역으로해서 오목교(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안양천을 건너 목동으로 이어지는 다리)로 왔다,
오목교에서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내림길 입구, 실개천생태공원이라는 안내가 있는데
경사진 사면을 따라 내려가면서 오른쪽 둑길에 있는 벚나무를 보니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벚꽃 새순이 빼곡히 달려있다,
첫번째 사면을 내려가다가 180도로 꺽어서 오목교 아래로 내려간다,
오목교 아래 이야기가 있는 안양천 여행이라는 안내가 있다, 이 안내에는 안양천 발원지와 안양천 이름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빼곡히 적혀있다,
오목교 아래서 부터 실개천생태공원이 조성 되어있다,
실개천생태공원을 꾸민 후 생태공원을 돌아볼 수 있게 공원 양쪽에 데크로 탐방로도 만들어 놓았다,
실개천생태공원은 실처름 가늘고 작은 개천이라는 의미라고 했어며 안양천 하류정비사업을 통해 버려졋던 둔치에 맑은 물이 흐르고 철따라 꽃이 피는 도심 수변공원으로 꾸몄다는 생태공원 조성 안내도 해 놓았다,
안양천변으로 내려 왔어니 실개천 생태공원을 따라가 본다,
실개천 생태공원은 여름철이 아니라 흐르는 물도 없고 꽃도 보이지 않지만
실개천 생태공원 주변에 꾸며놓은 시설물들 만으로도 여유공간은 될 수 있을 것 같다,
생태공원을 따라가다 보니 활짝 핀 꽃이 보인다,
남들보다 먼저 핀 철없는 벚꽃 인가?
실개천 생태공원 다음 안양천 상류에 보이는 교량은 안양천 신정교다,
안양천변 양천구간은 잘 꾸며진 둔치공원으로 관리 직원들이 분주하게 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안양천 둑 위는 안양천로(도로)다, 둑 위와 하천둔치 중간에 있는 길을 따라 하류로 내려간다, 여기네는 많은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길이다,
그리고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 둑위 제방길로 올라간다, 이 길은 양천둘레길 하천형 구간이다,
뚝 위쪽 사면에는 많은 꽃들을 심어 놓은게 보이고 길에는 이렇게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다,
벚 나무가 지천으로 있는 길을 따라가면서 안양천 둔치를 내려다 보면 양천국궁장도 보인다,
이곳에는 벚꽃이 몽우리를 티우기 시작했다,
이제 곧 하루 이틀이면 피여 날 것만 같은 벚꽃 새순들
안양천 양천 둑길에는 이렇게 멋스러운 정자도 있다,
이 정자는 영학정이다,
영학정 2층 누각에는 영학정 건립기도 붙어있고,
그 내용을 전부 옮길 수는 없지만 일부라도 소개하면 양천의 옛 땅 이름은 삼국시대에는 제차파의(濟次巴衣)로 불리다가 공암현(孔岩縣)으로 불렸다, 이러한 지명 이외에도 파릉, 양원, 양평, 제양 등으로 양(陽)자가 붙여진 땅 이름이 많았다, 양천지역은 한강변 지대로 높은 산이 없고 하천이 많은 고장이라 하여 별양 "陽" 내천 "天" 자로 양천이라는 이름이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천년동안 불리워진 대표적인 땅 이름이다,
영학정 앞에도 화장실이 있다, 오늘 처음 본 화장실에서 500m거리다, 양천구역 안양천변에는거의 500m정도에 화장실이 설치되여 있다, 그 것도 간이 화장실이 아니라 호텔급 화장실 ㅎ
영학정을 지나가면 목동 스포츠 단지로 축구장과 야구장 그리고 목동실내 빙상장이 있는 곳, 오목교역 3번, 4번출구에서 약1km거리다,
길 건너 맞은편에는 목동빗물 펌프장도 있고,
여의도 63빌딩보다 8m가 더 높은 목동하이페리온 빌딩과 현대41타워 빌딩도 보인다,
이제 안양천 둑에서 안양천로(도로)를 건너가는 육교로 왔다,
인도와 자전거로가 함께인 육교를 건너가면
왼쪽으로는 자전거도 다닐 수 있는 경사로고
오른쪽은 계단 길이다,
목동야구장과 목동아이스링크옆 목동 동로를 따라 뉴아이디 빌딩과 목동트윈빌 아파트로 방향으로 간다,
목동동로를 건너 뉴아이디 빌딩 앞에서 보는 목동아이스링크, 한때 김연아 신드름으로 빙상운동 붐이 일자 스케이팅을 배우려 지원한 아이들이 넘처나든 곳이기도 했다,
목동트윈빌 아파트와 양천우체국 사이길로 가면
양천우체국 맞은편에 사라예보탁구장이 있다, 여기는 현정아 선수가 올림픽에서 탁구 금메달을 따면서 생겨난 탁구교육장이다, 옛 영화의 기운이 사라진 지금은 일반 탁구장일 뿐이지만
목동파리공원로 건너가는길, 이 길의 이름은 "목동가온길"이다, 가온길은 하이페리온 빌딩 현대백화점에서 파리공원까지의 빌딩숲 샛길이다,
파리공원광장으로 해서
파리공원 외곽 공원둘레길을 따라 이제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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