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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2024년 안양천 목동일대 벚꽃(4월 3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2024년 안양천 목동일대 벚꽃(4월 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4. 4. 5. 00:47

양천파리공원, 며칠전 비오는 날에 심고 있었던 튤립이 벌서 꽃을 피웠다, 흰색 튤립의 꽃말은 추억과 용서, 과거의 우정 이라는 꽃말을 지녔고, 빨간색 튤립은 사랑의 고백과 영원한 사랑이라는 뜻을 지녔다는 꽃이다, 

그런가 하면 이제는 벚꽃도 활짝 피였다,

하루가 다르게 피여나는 봄 꽃들을 보면서

파리공원, Salon de Paris(살롱 드 파리)앞을 지나가면서 보니

오늘은 담당 직원만 있을뿐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이 건물은 카페가 아니고 쉼터라서 남여 노소 누구든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파리공원에는 매점도 없다,

살롱 드 파리 뒤 길로 목동아파트 5단지로 건너간다, 도로는 목동 동로다,

5단지 아파트에도 벚꽃이 70~80%정도는 피였다,

목동아파트5단지 목동 동로를 따라서 6단지로 올라가면

목동능력교회가 있는데 목동에서 이 정도 건물이면 능력자 맞다,

목동아파트6단지 끝은 이대목동병원이다,

이대목동병원잎 안양천로를 건너가는 이대목동병원육교로 올라간다,

육교로 올라가는 짧은 거리의 계단도 있지만 비스듬히 경사진 자전거 도로로 올라간다,

자전거 길은 계단길의 5 ~ 6배는 되는 거리다,

육교로 올라와서 육교를 건너가면

안양천 목동지역 벚꽃 단 지가 있는 안양천 둑길이다,

잠시 하류지역 신목동역 방향으로 내려가면 햇볕을 많이 받는 동쪽 벚꽃은 활짝 피였고 같은 곳이라도 동쪽나무에 가려진 서쪽 벚꽃은 아직 필 생각도 안하고 있다,

오늘은 바람에 벚꽃이 떨어지고 있다, 떨어지는 벚꽃 잎이 흰눈처름 내린다,

이렇게 하루 이틀 피였다가 지는 꽃이니 벚꽃 만나는 날을 잘 잡아야 한다, 

다시 이대목동병원육교로 돌아와서

안양천 둑에서 안양천으로 50여개 계단을 내려가면

안양천을 건너가는 잠수교 다리도 있다, 이 다리 중간이자 안양천 중간은 양천구와 영등포구 경계다,

안양천을 건너가면서 한강합수부 방향으로 보면 양평교가 있고 영등포에는 "세종앤까뮤스케어" 빌딩과 왼쪽 "서울에너지공사 목동 본사"가 있다, 여기서 한강합수부는 약 3,5km정도는 되는 거리다

안양천을 건너가면서 안양천 물길 상류인 석수역 방향으로 보면 왼쪽에 영등포구와 구로구 방향에 있는 건물들도 보인다,

영등포구로 건너와서 안양천변을 따라 상류로 올라간다,

영등포구 얀양천 둑길과 자전거도로 옆으로 안양천변 길이있다,

이 일대 둔치는 영등포구나 양천구 모두 둑방길과 자전거 도로는 물론이고 인도 도 있는데 영등포구에서는 하천 정비사업시 안양천변 원형을 일부 살리면서 정비를 했고 양천구는 안양천 변을 새로운 공원으로 조성했다,

구청별 하천정비사업은 장단점이 있겠지만 보기에도 좋을 만큼 말끔히 단장을 한 양천구와 비교적 돈은 적게 들이면서 안양천변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려고 수양버들까지 보존을 한 영등포구의 특징이 대비가 된다,

상류로 올라가는 길 안양천에는

수없이 많은 물고기 떼가 하천에 살아가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안양천변에서는 목동하이페리온 빌딩과 현대41타워 그리고 CBS사옥도 보인다, 조명탑이 있는 곳은 목동 야구장이고

안양천변 길을따라 목동교까지 와서 안양천을 건너가는 목동교로 올라간다,

목동교는 국회대로 로 영등포구와 양천구 목동에서 인천으로 가는 경인고속도로 입구다, 목동교 인도는 인도폭이 도로 1차선 정도로 넓은 길이다, 

목동교를 건너가면서 보이는 안양천변일대, 양천구는 기획된 하천 공간으로 만든 것 같고, 영등포구는 본래의 하천 모습을 살리면서 정비를 한 모습이다,

영등포구에서 목동교를 지나 양천구 안양천 둑길로 왔다,

70 ~ 80% 정도의 개화지만 벚꽃이 지천으로 피엿다

이번 주말이 채 다가오기 전에 만개할 것 같은 벚꽃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작년(2023년)보다 조금은 늦은것같다

아직은 설익은 것 같지만 그래도 한가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어니 다행이다

매년 벚꽃이 만개할때면 사람에 치여 벚꽃구경은 늘 뒷전이던 곳이라서

며칠 빨리 왔다고 이렇게 벚꽃을 독점한다는게 느긋하게 느껴진다,

안양천에 벚꽃이필때는 나오기는 했지만

나올때 마다 수많은 인파에 치여 꽃구경보다는 사람구경을 한 것 같은데

이렇게 느긋하게 벚꽃을 즐기다니

안양천 둑방 벚꽃은 안양천을 배경으로 

어디에 눈 둘 곳이 없을 만큼 지천으로 피였다

이렇게 거대하고 화려한 벚꽃을 피여내는 힘의 원천은 어디일까?

일부 벚꽃은 활작 피였지만 아직 만개시의 70 ~ 80% 정도만 핀 나무들도 있다,

그러면서도 먼저 핀 벚꽃은 오늘 바람에 벌서 지고 있어니

워낙 많은 벚꽃 나무가 식재되여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며칠이나 벚꽃을 볼 수있을 것인지?

올해는 이 정도만으로도

제대로 벚꽃을 즐긴 것 같다

이 때를 지나면 다시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니 이번 주말에는 사람이 많더라도 한번은 더 나와야 할것 같다,

목동 안양천로(도로)를 건너 양정고등학교와 이대목동병원 사이로 들어간다, 4월 5일 안양천에서 양정고등학교 미라톤대회를 한다고 하는데 이번이 104회차 라고 한다, 마라톤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양정고등학교는 손기정 선생의 모교다,

이어서 목동아파트 6단지와 5단지를 지나고 양천우체국을 지나 목동아파트 2단지 외곽 둑길로 왔다,

이길도 조금만 더 있어면 시원한 그늘을 주는 길로 변할 것같은 그런 숲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