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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봉수산 수목원 2024년 7월 27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봉수산 수목원 2024년 7월 27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4. 8. 20. 00:00

봉수산 휴양림 너와집을 지나 계곡을 따라 아래로 내려간다,

차가 들러올 수도 있는 넓른 길을 따라 가다가 왼쪽 계곡을 지나가는 다리를 건너간다,

깊은산중이라 그런지 

계곡을 흐르는 물은 맑기만하다,

다리를 건너가 왼쪽으로 올라가면 유리 온실이 보이는데

이곳은 온실과 봉수산 곤충생태관이 있는 곳이다,

유리온실 규모는 작지만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볼거리를 줄수 있을것같고 

그 옆으로는 봉수산 곤충 생태관도 있고 곤충생태관에서 이어지는 하늘데크도 있는게 보인다,

유리온실과 곤충생태관 사이길로 가면 불로문도 있다, 석재기둥으로 만든 문인데 불로문과 비슷한 그런 문이다,

불로문으로 들어가 하늘데크 아래로 따라가면

잘 다듬어진 길이 있는데

이길은 어디로 이어지는 지는 모르겠지만 곤충생태관에서 들어오는 하늘데크는 여기로 오게되는데 하늘데크에서는 아랫녁 예당호 전경이 잘 보이는 곳이라고 했다, 

하늘데크는 9시부터 들어갈 수 있는 다리로 지금은 이른 아침이니 오늘은 올라가 볼 수 없다,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간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도 봉수산휴양림이니 휴양림 어디론가는 이어질 것 같아서다,

곤충생태관 뒤 유아숲 체험원으로 왔다,

유아숲 체험원으로 가는 길은

아이들도 별 부담없이 다닐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은 시설물들이 보인다,

아랬녁에는 예당호도 있고

소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안내를 보면 소나무 하나가 거의 만병 통치약?인듯 하다,

소나무씨앗 : 심폐기능 대장기능 강화,

소나무기름 : 옴, 피부병치료,

송화가루 : 활력증진, 심폐윤택, 지혈효과 등

솔잎 생식 : 고혈앞, 중풍, 비만에 졸고 선식으로도 이용,

솔 잎베개 : 어혈, 신경통, 각종 고질병, 

솔입 껍 질 : 지혈, 종기, 암에 이용

솔 잎 즙 : 혈압에 최고 명약

솔잎 : 유행성전염병 예방, 혈압, 비만치료 등

복령 : 비만치료

이제 봉제산 유아숲 체험원을 나간다,

울타리가 처져 있는 곳 까지 내려가서 오른쪽

수목원 구름다리로 가면

이 다리는 출렁다리 형태의 데크다리로 길이가 꽤나 길어 보인다,

다리를 건너가면 주차장이다, 이 주차장은 봉수산자연휴양림 입구에 만들어진 주차장으로 봉수산 수목원과 유아숲 체험원 그리고 봉수산 일대를 돌아볼 수 있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주자장인듯 하다,

봉수산(해발 484m) 등산로(임존성 남문지와 북문지 등) 안내도 도 있다, 아침에 일부만 돌아본 무장애 숲길은 큰 비티고개로 이어지는 모양이다, 이 안내도를 보니 봉수산은 대흥면소재지인 마을 뒤 산이다,

봉수산(鳳首山)은 충남 예산군 대흥면과 광시면 홍성군 금마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대흥산(大興山)이라고도 불리는 산이며 정상 부근에는 임존성(사적 제90호)도 남아있는 산으로. 2007년에 예산군직영 자연휴양림도 개장했다

예산 임존성(禮山 任存城)은 예산군 대흥면 봉수산 꼭대기에 있는 둘레 약 3km의 산성이다. 귀실복신, 흑치상지, 지수신 등이 이끈 백제 부흥 운동의 중심지였으나, 당에 항복한 흑치상지를 앞세운 나, 당 연합군에 의해 함락되었다. 성이 위치한 봉수산은 산세가 험하고 예당저수지, 삽교, 예당평야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지형으로 공격하기가 매우 어려운 산세를 하고 있어, 주로 북쪽 곡창지 방어를 목적으로 구축된 산성으로 보인다.

의자왕 20년(660년) 나, 당 연합군의 공격으로 백제가 멸망한 뒤, 귀실복신과 도침의 주도하에 임존성과 주류성(周留城)을 근거로 모여든 백제 부흥군 세력은 사비성(泗沘城)을 회복하는데 실패한 뒤 임존성에서 전열을 재정비하여 당병에 맞섰다. (삼국사기) 및 (당서)에는 백제가 멸망할 당시에 항복했던 흑치상지가 이후 무리를 거느리고 백제 부흥군에 가담한 곳도 이곳 임존성이었다고 적고 있으며, 열흘 만에 3만 명이 모였다고 한다.

신라는 이미 8월 26일에 임존성 공격을 시도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663년 백강구 전투로 백제 부흥군이 궤멸되고 백제의 다른 성들이 항복한 뒤에도 지수신(遲受信) 등이 지키는 임존성은 신라군의 공격에도 30일이 되도록 함락시킬 수 없었다. 그것은 임존성의 험준한 지세와 견고한 성벽, 그리고 풍족한 식량 때문이었다. 그러나 당에 항복한 흑치상지, 사타상여 등에 의해 임존성은 함락되었고, 지수신이 고구려로망명하면서 백제 부흥운동은 끝이났다,

아침 산책시 무장애 숲길을 내려와 봉수산 수목원 유아체험원 방향으로 들어간 곳으로 다시 돌아와 봉수산 휴양림 연립동방향으로 올라간다,

휴양림 연립동 앞에서 왼쪽으로

숲속의 집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휴양림 딱다구리동이 보이고

딱다구리동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면 왼쪽으로 은방울 동 이정표가 있다,

산 비탈에 지어진 휴양림이라 기울기가 좀 있기는 하지만 얼름판이 되는 철이 아니면 자동차는 무리 없이 다닐 수 있는 길이다,

언덕으로 올라가면 바로 아랬녁으로 예당호가 보이고

은방울동이 있다,

은방울동으로 가는 몇십미터의 길에서도 보이는 예당호와

예당호반 일대 주택들도 보인다,

그리고 예당호 출렁다리 주탑(왼쪽)과 물막이 댐(둥근 공처름 보이는 구조물에서 오늘쪽으로 보이는 댐)이 보이고 그 뒤로는 예산군 도심지도 보인다,

연일 30도를 넘어가는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하늘은 벌서 가을이 다가 오는듯 한 2024년 7월 27일 여기는 봉수산 자연 휴양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