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금강소나무숲길 3구간, 금강소나무 군락지(5)-2015년 8월 2일, 본문
여기서부터는 숲 해설사가 바뀐다, 금강소나무 숲 전담 해설사인 셈이다,
우리는 오늘 여기에 있는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보려고 먼길을 걸어 들어 왔다,
이 구간은 미개방구간이 많아서 약 1km 남짖의 거리만 볼수있다, 해설사는 소나무구간에서 지켜야할 사항을 알려준다,
들어가는 입구 길옆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
앞으로 몇백년후 우리 후손들의 귀중한 자연 자산이다,
울진 금강송 노래비도 있고,
생태경영림 조성에 대한 설명도 ~
작은 글씨로 빼곡히 써여진 각종 안내들 ~
다 읽어볼수는 없고 사진은 찍었다, 천천히 이날을 생각하며 읽어볼 요량으로
양 옆으로 빼곡히 들어선 소나무 사이길로 ~
먼길을 따라 찾아온 수령 530년의 소나무다, 그냥 만날수있는 나무가 아니다,
두손을 공손하게 모으고 경건한 마음으로 예를 다하고 만나야 할 신령스로운 나무가 아닌가?
이 자리에서 굳굳하게 지켜온 500년의 세월!! 사람은 수도 없이 가고 없어도 금강 소나무는 살아 남았다,
숲길 속으로 들어가 봐야 하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뭔가모르는 신비한 힘에 이끌려,..
530년 금강소나무의 제일 윗 부분(머리부분)
그리고 중간 부분
아랫 부분 이다,
아래서 위로 처다 보면 이게 생겼다,
멀리 떨어저 서서 다시 한번 더 바라본 모습,..
그리고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할배 금강소나무 앞에서 인증샷 ^^
오늘 내가 이자리에 서 있는 이 시간은 결코 붙잡을수 없이 흘러간다, 이게 세월의 진리다,
그러나 흐르는 시간을 정지 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사진이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 시간은 지금 이시간은 정지되여 영원한 기록으로 남게 되니까,
이제는 금강소나무 군락지로 들어가야 할시간
이곳은 이제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는곳이다,
싱그러운 금강소나무의 향기에 취해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을만큼 행복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그냥 미소짖고있는 아름다운 모습들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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