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봉황새가 알을 품고있다는 봉제산(2015년 9월 25일) 본문
봉제산(鳳啼山)이라는 이름은 산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은 누구나 산책할 수 있는 숲길이 있는 산이다,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봉제산,
화곡동과 등촌동에 걸쳐 위치하며 91만 ㎡ 되는 강서구 소재 공원 중 가장 넓은곳이다.
봉제산 주변은 아파트와 주택가가 형성되여 있어 접근성이 좋아서
봉제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연간 20여만명 정도는 된다고 하는 도심의 산으로
강서구청의 대대적인 등로 정비로 무리없이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산이다,
또한 등촌동 백석중학교와 등촌초등학교
근방은 예전에 흰 돌이 난다하여 마을 이름이 백석리였다,
봉제산은 산림이 울창하고 볼거리가 많아
도심에서 숲을 즐기기에는 아주 편한 산으로 알려진 산이기도 하다,
산 정상 매봉은 백제시절 봉화터 였고
화곡동 한광고교 근방은 봉화대를 지키든 백제군사 주둔지였든 군 골이 있었다,
봉제산은 능동산, 매봉산, 주당산, 화곡산, 이라고도 불렸는데
1760년대 해동지도 채색 필사본에는 능동산으로 표기 되었어며 여러개의
봉우리중 특정한 봉우리를 매봉이라 부르는 데서 유래하여 매봉산 이라고도 불렸다,
이 산에는 서낭당이 있어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했다고 하여
수당산 이라고도 불렸어며 1967년 이후에 화곡산 이라 했다,
강서구는 봉제산만의 고유한 생태와 역사문화, 경관자원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그리스도대학교, 오리나무쉼터, 무궁화공원, 자연체험학습원, 담소터, 태양광장, 장수동산, 산마루공원,
숲속놀이터 등을 연결하는 총연장 7.0km의 코스인 봉제산 둘레길을 조성중에 있기도 한곳이다,
봉제산은 완만한 경사를 가진 숲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하지 않고 쉽게 걸을 수 있어며,
등촌역, 까치산역 등 전철역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그리스도대학, 대일고등학교, 등 10여 곳이나 등산진입로가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을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봉수대가 자리했던 곳이라 의미를 더하고, 일대에
배드민턴장, 약수터등 편의시설과 용문사, 연화사 등 사찰도 있어 둘러보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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