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삼악산(三岳山)!! 악 소리나는 봉우리가 3개라서-1,(2015년 10월 4일) 본문
오늘 삼악산 등산 코스는 상원사 매표소~용화봉~~흥국사 등선폭포 입구 매표소 다,
의암 호반의 물줄기는 오늘도 쉼없이 굽이처 흐른다, 보이는것 모두가 한폭의 동양화이고 선경이다
상원사 매표소 앞 좁은 공간에서 등산장비를 점검하고 삼악산 입장권을 끊어야 한다,
개인1,600원, 단체는 1,400원이다, 상원사에서 입장료를받는건지, 춘천시가 받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절에서 입장료를 받는다면 별다른 문화재도 없는 절이 입장료는 왜 받을까?
매표소를 지나 산길로 올라 선다,
여기서 부터는 세속의 짐을 내려 놓고 산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삼악산은 강원 춘천권 지역 산행의 고전에 속하는 산이다, ~
산이 있고, 강이 있고, 땜이 있어, 아름다움과 멋스러움과 긴 여운을 남겨주는 한편의 추억 드라마를 연출하는 그런 곳이다,
가까운 친구들과 연인, 그리고 가족이 함께 호반의 도시 춘천에 들린다면,
아름다운 의암호의 전경을 한눈에 다 바라볼수 있는 삼악산을 찾아 보시길 권한다,
상원사다, 주차장에서 약 500m 의 거리에 있는 상원사
이곳까지는 조금 오름길이 가파르기는 하지만 등로 정비가 잘되여있어 그리 힘들이지 않고도 올라 갈수가 있다,
신라때부터 내려오는 절이라 고 하나 삼신각과 대웅전 하나만 있는 작은 절이다,
본격적인 등산로는 지금 부터다,
상원사에서 정상으로 가는 오름길은 악산답게 악소리 난다,
깔딱고개다, 이곳은 매표소에서 정상간의 중간지점이다,
된비알 너들길을 계속 올라와서인지 이 정도에서 부터는 서서히 지쳐가는 지점이다
올라가야 하는 길은 올라온 길보다 난이도가 더 높은 암릉구간을 올라야 한다, 따라서 오름길의 속도는 전혀나지 않는다,
길은 암릉이고 가파라른 곳이라 힘들지만
아래로 돌아보면 이런 아름다운 경관을 볼수있는 선물이 기다리고 있는 곳,
왜 우리는 춘천을 호반의 도시라 부르는가?
이곳에 와보면 그 답을 알수있다,
사람은 서서 다닌다,
그러나 가끔은 네발로 기어서 다니기도 한다, ~
그러나 힘든만큼 충분히 보상을 받을수 있는 산이 있다면 삼악산이 아닐까?,
철사다리까지 힘겹게 올라서니 한뼘아래 북한강이 눈에 들어온다,
누가 이름을 지었을까? 참 이름 한번 잘 지었다 싶은 붕어섬과 중도가, 그림처름 호수위에 떠있다.
계절별로 호수와 산은 빛깔을 달리한다 그래서 삼악산은 사철 언제나 아무리 올라도 질리지 않는 넉넉한 풍경을 보여준다,
거친길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오르는 이들 모두가 가뿐 숨을 몰아 쉰다, ~
정상까지는 480m,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오르고 ~
올라가고 ~
또 올라간다, ~~
오름길 마지막 전망대
저곳에서는 어떤 전경을 볼수 있을까?
마지막 한걸음까지 쉽게 정상을 허락하지 않는 삼악산, ^^
이 계단을 올라서면 전망대 다,
조금 전 전망대를 바라보았든 곳,
그 곳도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여 보인다,
상원사에서 부터 힘겹게 와이어와 철파이프가 박혀 있는 급경사 암릉을 올라서서
마지막 계단 상단에 올라서니 의암호 전망대 다, 이곳에서는 붕어섬이 휠씬더 가깝게 다가온다,
저 붕어섬에 사는 대왕붕어는 어떻게 생겼을까 ? 어떻게 붕어나라를 어우러고 살아갈까 ?
붕어섬 위에 있는 중도도 굽이처 흐르는 의암호수와 어우려저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저곳이 정상이다,
이제 네발로 기여서 올라가는 험한 암릉 구간은 끝났다,
이곳이 정상인 용화봉이다, ~ 삼악산 정상이 아니고 왜 용화봉 정상일까?
삼악산은 주봉인 용화봉과, 청운봉, 등선봉의 3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해서 삼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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