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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아름답고 멋스러운 서울 남산길(2011, 5, 25)조블뉴스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아름답고 멋스러운 서울 남산길(2011, 5, 25)조블뉴스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1. 5. 25. 23:33

 

남대문 시장을 지나 퇴계로를 따라 내려 가다가 오른쪽에있는 수백년은 된듯한 은행나무,

  고층 건물 숲에 둘러 쌓여있어도 그 자태가 고층건물을 위협하듯 예사롭지 않다,

퇴계로 회현동 지하상가를 지나서 남산 3호터널 방면으로 나가면 

중구 회현동에서 용산 미 8군이나

이태원으로 연결되는 남산 3호 터널이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간다,

남산오르미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이 시설물의 공식 이름이다,

  남산터널 왼쪽에서 남산 순환도로에 있는 남산케이블카 올라가는 길에 있다,

엘리베이터는 모두 건물내에 있다,

야외에 설치되여있는 엘리베이터를 나는 처음 본다, 

  여기는 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쉽게 볼수있는 엘리베이터는 아니것 같다,

설치비도 설치비지만 운영비 또한 만만치 않을듯하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는 지점이 케이블카로 남산을 오르내리는 곳이다,

  남산케이블카 타는곳 앞 도로를 건너서 저 계단길을 올라서면 예전 남산

북부순환도로(지금은 무어라 부르는지?)로 연결된다,

5월 중순이 막 지난 남산길,

연록의 푸르름이 눈부시게 반겨준다, 

 

제갈선생 사당이 왜? 여기 있을까?

와룡묘, ~ 제갈량을 모시는 신당, 와룡묘가 만들어진 시기는 확실하지 않다,

1924년 화재로 소실된것을 1934년 다시 지은것으로 현재의 모습은 1976년에 보수한 것이다, 

라고 안내판에 쓰여있다,

예전에 차가 다닐때는 아스팔트길이 였겠지만

지금은 우레탄 포장으로 바뀌고 길옆에 돌을쌓아 치장을

한곳은, 졸졸졸 흐르는 실개천도 만들어 놓았다,

짖은 녹음의 푸르른길, 

이 길은 회현동에서 장충동 국립극장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이 길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다,

  남대문쪽으로는 남산식물원이 있는 곳으로 부터,

장충동에서는 국립극장 있는 곳에서 부터 차량통행을 금지 시켰다,

  그리서 보행자들의 길이다,

오래동안 차량통행을 금지 시키고 잘 가꾸고 관리를 해서 인가?

깊은 산중에 들어와 있는 착각을 불러온다,

단풍나무가 많이 보인다,

가을에는 서울 한가운데에서 단풍축제가 벌어지기도 하겠다,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 소나무가 안보인다,

  오직 단풍나무외 잡목들만 있다, 아마 볼게 많은 길을 만들려고 의도적으로

조성하는 숲길이다 보니 그럴게다,

장충동 국립극장을 지나 한남동이 내려다 보이는 남쪽 순환도로 구간을

접어드니 북쪽구간에서는 없는 남산성곽을 여기서 만난다, 성곽위에는 장끼도 놀고

이 길은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길로 일반차량은 통제시키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전기버스만 다닌다,

한남동, 이태원, 한강, ~

그리고 강남이 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그리고 위로 처다보이는 남산타워, ~

아름다운 남산길을 걷는 모든 시민들이 여유로워 보인다, 

이제 여기만 올라가면 남산타워밑 주차장이다, 

물론 이길 중간 중간에는 등산로 로도 정상을 올라가는 길이있다,

이길로해서 남산을 올랐다가 장충동으로 하산을 하면 약 12킬로 정도 되는

길이니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남산타워아래 주차장, ~ 서울시 전기버스가 충전중이다,

  기름탱크 대신 밧데리를 장착하고, 주유소에 가서 기름 넣을때 차에 꽂아 기름을 넣어주는

주유호스 같은  전기선을 차에 꽂아 전기밧데리를 충전시킨다, 앞으로 자동차 연료

주입은 이렇게 바뀔 것이다, 남산에서 자동차 연료의 미래를 본다,

여기는 남산타워옆 전망데크다,

언제부터인가 전국의 연인들이 하나둘 여기에 열쇠를 채우기 시작했다,

  지금은 열쇠를 더 채울 공간도 모자란다, 자물쇠를 채운후 열쇠는 산 밑으로 던저 버린단다,

디지탈 리스 라는 꽃 이다, 

꽃 이름도 디지탈이라, 이제 얼마 안있어면 스마트란 꽃 이름도 등장 할듯 ㅎㅎ

남산 국립극장 뒤 삼거리 갈림길 화단에 피여 있다 , 남산정상에서 국립극장으로 도로

내려 왓더니 이런 꽃도 구경하는듯 ~

장충단 공원에 있는 수표교, 

이 다리는 세종23년 그러니까 1441년에 청계천의 수위를 측정하기 위하여

수표가 세워 지면서 수표교라 불리워 온 다리로 세종 2년(1420년) 현재의 청계천 2가에

놓여 졌어며 화강석을 깍아 만든 석재를 짜 맞추어 세운 돌다리로, 1959년 청계천 복개공사를

하면서 신영동으로 잠시 이전 되였다가 1965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장충동 하면 ~ 장충단공원,  장충체육관, 그리고 또 ~ 바로 족발이다,

오랫동안 족발로 이름을 떨친 장충동 족발, 예전과는 맛이 많이 다르다, 일종의 맛의 진화다,

질기지도 않고 쫄깃하니,  한약제를 우려 끓여낸 족발 ~ 남산길 산책의 또 다른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