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雲海에 빠진 북한산 백운대(2012,12, 31)조블뉴스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雲海에 빠진 북한산 백운대(2012,12, 31)조블뉴스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2. 12. 31. 15:42

1월초 북한산에서 첫 산행을 했어니

마무리 마지막 산행도 북한산에서 해야할것 같은 생각에, 올 한해 가장 많이

올랐든 탕춘대 성길 향로봉과 비봉길을 따라 올라간다,

탕춘대성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쪽두리봉,↑

탕춘대성길에서 본 비봉 ↓

↓ 이북 5도청과 구기동 세검정 일대

 ↓ 이북 5도청 뒤 산줄기로 비봉까지 이어지는 산 줄기, ~

↓ 당당한 위용의 향로봉 ~

↓ 비봉에서 내리 뻗은 이북 5도청 까지의 능선,

 

 아침부터 내리는 싸래기 눈이 보이는 곳마다 하얀색으로 물을 들인다,

싸래기 눈과 안개, 오늘 북한산행은 아주멋진 여행이 될것 같다,

향로봉에서 불광공원지킴터(불광사),

선림사, 진관외동으로 뻗은 능선이 자욱한 안개에 뭍혀 있다, 

↓ 향로봉에서 보이는 백운대

 

↓ 향로봉에서 보이는

비봉 일대와 비봉 뒤로 보이는 문수봉 나한봉 일대,

↓ 멀리 백운대 일대도 보이고, ~

 

↓ 비봉능선 치마바위에서 본 비봉과 뒤에 보이는 보현봉,

(치마바위라 불리는 이곳은 향로봉에서 비봉가는 길목에 우뚝 솟아 잇는 바위로

비봉능선의 조망을 가장 잘 즐길수 있는 전망대의 구실을 하고 있는 바위이나 공식적인 이름은

없다, 다만 산꾼들에게는 편의상 전망바위 또는 치마 바위로 불리여 지는 곳이다) 

↓ 염초봉 ← 백운대 → 만경대 ↘ 노적봉, 일대 

 ↓ 사모바위 뒤로 승가봉, 보현봉, 문수봉, 나한봉,

↓ 백운대에서 비봉까지의 파노라마 사진,

↓ 운해의 바다위에 떠있는 백운대,

↓ 운해에 묻힌 의상능선 7봉

좌로부터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중취봉 → 나월봉 → 나한봉 → 문수봉 등,

그 앞에 있는 사모바위에서 삼천사로 연결되는 응봉능선은 운해에 묻혀있다,

내친김에 뉴스 제작도 해보고, ㅋㅋ

무궁 무진하게 변하는 자연의 힘,

이 자연속에서 인간의 힘으로는 무었을 할수 있을까? 

↓ 운해의 바다속에 잠긴 비봉

북한산에서는 흔치 않은 광경이 오늘 연출 되고 있다,

운해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2012년 12월 29일의 북한산 비봉능선, ~

 

 

북한산은 도심속의 산이라 평소에는 거의 이런 모습을 볼수가 없는 산인데,.

오늘 우리에게 보여준 이 웅장함의 의미는 무었일까? 어쩜 순리대로 살라는 그런 뜻이 아닐까?

북한산 능선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비봉 능선에서

자연의 오묘한 힘으로 더해진 아름다움까지 보고 즐길수 있었다는게 행운 이였다,

2013년 새해 다시 찾아올것을 약속 하면서 아쉬워도 오늘은 돌아 가야 한다,

오늘 하산길은 탕춘대성 좌측 계곡으로 해서

순조의 탄생 비화가 얽힌 목정굴과 목정굴 위에 정조가 세운 금선사가 있는 곳으로 간다,

 

 

목정굴로 들어가는길,

이 목정굴에 전해저 내려오는 순조의 탄생 비화는 왕권보존을 위한

절대 절명의 절박함이 종교에 의지해야 했든 이 시대의 사회상을 되돌아

보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하겠다,

비봉 탐방안내소

구기동에서 연결되는 북한산 3개의 탐방 안내소(구기동, 비봉, 탕춘대) 중의

한곳이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끝난다, 2012년 첫 산행을 했든 때가 어제 같은데 벌서

또 1년이라는 세월이 흘럿다, 오늘 내가 여기 있지만 내일이면 오늘이 역사가 된다,

세월이 흘러가도 자연은 변함이 없지만 세상만 덧없이 변해가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