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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북한산 향로봉 자락에서(2011년 10월 4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북한산 향로봉 자락에서(2011년 10월 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1. 10. 3. 15:45

2011년 10월 3일 북한산 탕춘대능선을 따라 향로봉으로 올라간다,

   날씨가 아침에는 제법 춥습니다, 낮이 되여 햇볕에 따뜻해 지기는 했지만 바람은 여전히 차갑다,





불광동에서  쪽두리봉으로 해서 향로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암릉을 타고 올라 가야 한다,

   탕춘대성을 따라 올라가다가 쪽두리봉 산길을 따라 나가면 쪽두리봉에서 향로봉으로 올라가는 길과 만나게 된다,








향로봉 아래까지, 거의 다 올라와서 내려다본 쪽두리봉, ~

그뒤로 불광동과 연신네, 다닥 다닥 붙은 집들이 성냥곽처름 보인다,

쪽두리봉 다음에 있는 가파른 능선 ~

  저기는 불광동 불광사에서 계곡을 타고 올라오는 길인데, 저 능선 넘어에는 진관사 계곡이 있다,

멀리는 일산과 김포 아파트들이 보이는곳, 이곳이 향로봉 자락이다,

향로봉으로 올라가는 길목, 이곳에서 향로봉 까지는 위험구간으로 출입금지 구간이다,

   그래서 국립공단 직원들이 상주해서 지키고 있는 초소가 나온다, 그 초소 옆에서 따스한 했볕을 맞으며 잠시 쉬여간다,




사진의 능선은 이북 오도청에서 비봉으로 연결되는 능선인데 여기서 보이는 저 능선의 생김새도 꽤나 멋스럽다,





  비봉이 빤이 보이는 양지녁에 앉아 페이스북 담벼락에

가을의 북한산을 찍어 실시간 전송도 합니다,

이제 향로봉을 지나 비봉 능선으로 올라왔다,

비봉능선에서 보이는 제일 높은 봉우리가 백운대 입니다,  백운대 아래 V 안부를

건너서는 만경대이고  만경대앞에 크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저 있는 뽀죽한 곳은 노적봉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암릉의 능선은 삼천사로 내려가는 응봉능선이고 그 다음에 길게

늘어선 8개의 봉우리가 있는 능선이 의상 능선입니다,  여기가 북한산중에서

가장 북한산을  아름답게 조망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 보이는 사진의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바위가 사모바위다, 

쪽두리봉이 지근거리에 있기때문에 여기는 사모바위라 불러 음양의 조화를 이루는 이름이며,

그 바로 뒤에 있는 봉우리가 승가봉,  승가봉 뒤로 가장 높게 보이는 곳이 문수봉 이다,

좌측 문수봉옆 가운데가 보현봉, 그리고 오른쪽에 멋스럽게 보이는 아름다운곳이 비봉이다,

   오늘은 10월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북한산을 찾아 북한산의 가을을 맞이하는듯 ~

삼각산이라 불리는 이름의 삼각점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와 의상능선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이곳에서의 기념찰영은 기본?


2011년 10월 초삼일 이렇게 북한산 향로봉 자락과 비봉능선의 산행을 즐긴다,